위 영상은 바이크의 블랙박스 영상 입니다.
투스카니 운전자 분들이 여기서 활동 하실꺼 같아..
눈팅만 가끔 했었는가 감사의 말을 전하려 가입 했습니다.
정말 감사 합니다.
사고 경위는 이렇습니다.
닉넴은 밝히기가 좀 그래서.. 하여튼 그분께서
북악 스카이웨이에서 바람을 느끼며 살랑 살랑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반대편에선 앞에는 투스카니 , 뒤에는 택시가 올라오고 있었죠.
그런데 성미 급한 택시기사가 블라인드 코너에서 투스카니를 추월하려다
반대편에서 내려오던 바이크와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거기까진 그래도.. 이해를 할수 있는건데.. 그 이후가 문제인겁니다.
택시기사 생퀴가 도주를 한거죠.
바이크 운전자는 사고 충격으로 인해 길에 널부러 졌는데도 말입니다.
북악 스카이 웨이를 가 보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가로등도 시원치 안고
CCTV 역시 없는 곳 입니다.
바이크 운전자만 정말 억울한 상황이 되는거죠.
하지만 천만 다행인게 택시앞에서 주행했던
투스카니 운전자분과 옆에 동승한 친구가 택시를 추격해 북악산길에서
택시를 추월후 앞을 가로막고 뭐하는 짓이냐 소리지르니
택시기사가 거기서 다시 유턴해 도주하려다
쓰러진 바이크 운전자를 보고 아차 싶었는지 거기서 멈췄다고 합니다.
경찰이 온후에도 택시 기사는 바이크 운전자가 코너에서 밖으로 튀어나와 자기와
충돌 했다고 거짓 진술을 하고 블랙박스 영상을 숨기기 위해 다른 메모리 카드를
바꿔 끼우 까지 했다고 합니다.
투스카니 운전자와 친구분이 그 장면을 목격해 경찰에게 진술 해 줬고
그분들 덕에 억울한 일을 막을수 있었죠.
경찰서에서도 뻉소니로 간주하고 과속에 중앙선 침범 아주 중범죄 취급을 하더군요.
사고가 나면 당연히 다친 사람을 살펴야 하는데 뺑소니는 죽으라고 하는거니
살인죄와 동일하게 봐도 된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오늘 북악스카이웨이에서 뺑소니범을 잡아주신 투스카니 운전자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다시 한번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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