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휴게소 자주 이용하는데요... 장애인 구역 뿐만 아니라..임산부 전용(분홍색으로 표시되어있음)도 사람들이 많으면 그냥 막 주차해버립니다. 임산부 전용도 임산부가 있을시 이용을 하게끔 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주차해버리는분들 많더라고요... 몇번이고 청도휴게소에 민원을 제기(구두민원)하였지만 바뀌지 않는게 현실이라는...
무림님 말씀대로 장애인증이 없어도 조금 불편하신분이 계시다면 장애인 구역에 주차를 잠시하셔도 이해를 합니다...하지만 대구부산간 고속도로에 휴게소는 청도새마을휴게소 하나인데다가 주말에는 차량들이 정말 많이 이용을 하고있습니다..저도 저 휴게소를 자주 이용을 하는데 솔직히 임산부전용 주차구역..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주차하시고 내려서 가시는분들 보면 멀쩡하신분들 많더라고요...주차 관리하시는분도 예전에는 장애인구역과 임산부구역에 바리게이트 쳐놓고 확인해야만 주차구역을 열어주셨었는데 어느순간부터인가 오픈을 해놓으셨더라고요...그리고 사진상에서 설명을 드리면...장애인구역 뒤쪽에 보이는 코란토 소나타 주차 되어있는곳이 임산부와 장애인 구역입니다...저 주차되계신분들 중에 분명 임산부나 장애인 분이 계시겠지만...다 그렇진 않을거라 생각이 듭니다...뒤에 공간 보시면 주차공간 있어도 앞쪽으로 오셔서 편하기 위해 주차를 하신 분들이겠지요....이게 현실입니다......어쩔수없지요...
정작 필요하신분들이 주차를 못하고 다른곳에 주차를 하고....자기 편하자고 장애인...임산부 전용 구역에 주차하시는분들....제발 상대방 입장 고려하셔서...주차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뇌에 이상있는 차주분들 많은데 그거 다 신고가능한가요? 예를 들어서 마트주차장같은곳 신고 가능할까요? 전 그냥 귀찮아서 맨아랫층이나 맨꼭대기층에 주차하는데 가끔씩 장애인주차구역에 일반차들이 주차되있는걸보면 그건 정말 신고하고싶은 욕구가 막생겨납니다. 신고가능하다면 무조건 사진찍어서 신고하고싶은데 가능할까요??
생활불편신고 앱에 사진찍고 바로 올리면 처리해줍니다.
24건 신고했는데 1대는 번호판이 흐려서 처리 못했고
나머지는 장애 차량 조회 후 벌금 때립니다.
주차가능한 표지는 노란색이고 크기도 커서 멀리서도 보입니다.
강력한 법이 있었다면 이런일도 없었을 것 을...........
소심하게 뒤에서찍었네 ㅋㅋㅋ
에휴
아예 처음부터 찍지말던가 아니면 내려가서 제대로직던가
이런거 찍어서 왜올리는거지?
항시 부착으로 되어 있던거 같은데...
아버지 태워서 바람쐬러 포항갔다 부산갔다 올라오는 길에 청도 휴게소를 들렀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파킨슨병을 가지고 계십니다.
놀러 가셔도 주로 차에만 타고 계십니다.. 걸음이 많이 불편하셔서 부축없이는 걷기가 힘드시죠.
청도휴게소 입구 들어서면 화장실앞이 바로 장애인 주차장입니다.
저흰 장애인주차증이라던지 이런건 없습니다. 다른곳에가도 장애인주차장에 주차해본적도 없구요.
불편한걸 인정받지 못해서이기도 하지만 왠지 거기엔 주차하면 안될거 같아서 왠지모를 죄책감이이란게 있죠.
그날은 소변은 급한데 주차할곳이라곤 대형차 주차하는곳 아니면 휴게소 끝부분이라서 화장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걸음이 불편하시니까 화장실까지 오다가 오줌 싸겠더군요.ㅎㅎ
그래서 봉들고 주차관리하시는분께 장애인주차장에 잠깐 주차하고 화장실만 좀 갔다오겠다고 했습니다.
처음엔 아저씨 " 안됩니다~~~ " 이러시더군요..
아버지 걸음이 불편하셔서 그러는데 진짜 화장실만 좀 다녀오겠습니다... 했더니
짜증내는 얼굴로 "빨리 갔다오이소" 이러시더군요.. 순간 저도 짜증 좀 났습니다. ㅎㅎ 근데 뭐 할말없죠.ㅎ
주차하고 아버지 내려서 부축해서 이동하는거 보시고 아저씨 쓱 한번 보시더만 "어~어~ 조심하이소" 이러시면서 얼굴표정이 달라지시데요..
정말 화장실만 다녀와서 바로 출발했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화장실도 가까워서 편하긴 편했습니다.ㅎㅎ
출발하면서 아저씨게 "감사합니다~" 했더니 아저씨 목례로 "네 네~ " 하시면서 인사하시데요..
비록 인정받은 장애인증이나 장애인 주차증은 없지만 잠시 주차했는데도 진심 편했습니다.
장애인 주차증 붙이고 다닌다고 장애인 주차장에 주차할만큼 다 불편하신것도 아니더군요.
무슨 벼슬하나 얻은것처럼 하시는분도 많으시죠..
무슨 자격증처럼 생각하지 마시고 그런게 있던없던 정말 불편하신분들이 주차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살면서 청도휴게소 장애인주차장에 처음 주차해봤습니다.
그이후에도 아직 주차해본적 없구요..물론 아버지 모시고 다닐때 경우죠..
저기 사진속 외제차분들도 증은 없지만 꼭 불편한 사연이 있어 주차하신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 대부분사람이 극단적이기주의로 편의를 받아야하는 사람이 못받는 희안한 사회가 되었습니다.
정작 필요하신분들이 주차를 못하고 다른곳에 주차를 하고....자기 편하자고 장애인...임산부 전용 구역에 주차하시는분들....제발 상대방 입장 고려하셔서...주차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미친 돌갱이 차주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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