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명절들은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구로구에 사는 눈팅회원인데요 이번 연휴기간에 기분좋지않은 일이있어서 좀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
인사를 하면서도 글이 길어질거란 느낌이 드네요
추석전날 느지막한 시간에 와이프랑 애기랑 같이 노량진수산시장에 가려고 길을 나왔는데
위치는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개봉동에서 고척동 넘어가는 근린공원 옆에서 신호를 받고있는데
뒤에서 웬 모닝한대가 길 옆에 주차되있는 차와 정차하고있는 차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지나면서 제차쪽으로 오길래
" 아 이쪽으로 오는구나 못지나갈거 같은데 백미러를 접을까 말까" 생각하고있는데
제 차 옆에 잠깐 서서 가나 못가나 재는듯 싶더니만 그냥 지나가는겁니다
당연히 "퍽" 소리와 함께 제 백미러는 심하게 요동을 쳤고 저는 놀란눈으로 아저씨를 봤지만 그냥 가려고 하길래
경적을 누르면서 어딜 가냐고 제가 소리를 지르면서 못가게 막았습니다
그랬더니만 왜 반말을 하냐면서 난리난리를 치는겁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아저씨의 논리는 내가 치긴 쳤는데 대충보니 아무이상 없어보여서 가려고 했다 바쁘다
어린놈이 왜 반말하냐 + 쌍욕 ( 나중엔 차에서 내린 와이프랑 애기한테까지 소리지름 )
저는 그다지 차에 손상은 없었으니 (백미러에 스크래치 약간) 그냥 보내줄 마음도 있었지만
제가 듣고 싶었던 말은 차에서 내려서 죄송합니다 바쁜데 차가 많아 마음이 급해서 지나갔는데 닿았네요 괜찮으세요?
애기는 안놀랐나요 ? 대충 이런 말을 듣고싶었지 그냥 가려는 차를 못가게 했다고 왜 반말이냐며
본인이 차를 긁은걸 내가 반말 한걸로 퉁치려는지 그거하나 가지고 되려 저한테 시비를 거는말을 듣고싶지 않았습니다
여하튼 이 아저씨가 계속 흥분해서 날뛰길래 저는 와이프와 애기가 걱정이되어서 차에 얼른 태웠는데
제 차 옆문을 손으로 쾅쾅 두드리기 까지 했습니다 (그땐 진짜 내려서 싸울뻔했는데 애기가 같이있으니
무섭더라구요 ㅠㅠ 혹시나) 그래서 일단 자리를 피했는데
연휴 내내 용서해줄까 말까 그냥 귀찮은데 넘어갈까 했지만 생각할수록 분이 안풀리니 그냥 넘어가면 나중에 후회할것
같아서 회원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이 영상속의 아저씨를 어떻게 하면 빅엿을 먹일수가 있을까요 민사 ? 형사? 법에대해서 전혀 모르는데
제가 아무리 귀찮더라도 꼭 세상 그렇게 살면 안된다는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갈려고 하는거 잡았다잖아요....
가버리고 부르면 뭔소용인가요 ..,.님도참;;;
에휴;;;;
반말하는것들은 사람대접해줄필요없습니다.
다음부터는 미안하다고 조용한곳으로 데리고가세요.
나이값못하고 저 ㅈㄹ 하는거보니 인간이 덜된 놈이네요..
동영상보면서 그아저씨 말하는거 들으면서 화가났어요.
백미러 접힌것 같고 존나 호들갑떠고 있네~ 왜 목 잡고 병원가지~~~
저기가 양쪽에 불법주차 차량이 많아서 거의 1차로만 사용가능한 차로인데 그사이를 걍 비집고 들어오셨네
운전자분 부디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답없는 양반이네 정말.. ㅡㅡ 말귀를 못알아 먹는 부류한테는 대화가 필요없죠..
그리고 요번에 법 바뀐거 아시죠? 욕만해도 벌금 나옵니다. 대응 제대로 해서 엿먹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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