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학 동기들 모임 있어서 길을 나서던중.
예상보다 길이 막혀서 왜 저러나 했는데.
길막힘의 원인은 바로...
별로 티는 안나는것 같던데.
보험사에 전화 하시더군요.
난 디스커버리4 뒤에서 딴차가 박았을때도 쿨하게 보내주고.
이마트 카트 알바가 옆구리 찍었을때도 그냥 보내줬었는데.
가끔은 그런것도 필요 하지 않을까요?
덕분에 길 욜라 밀려 줬었고.
20분정도 먼저 가있으려 예상 하고 나선 길이었는데.
30분 늦었네요.ㅋ
그냥가셔도 되겟네요 하면
내려서 범버 확인 후에 그냥 보낼려고 했는데 아주머니가 차에서 내리지도않고 창문열고 하는소리가................
"아저씨 왜 뒤로 후진해요!!!!!!!"
이 말에 화가 나서 언성 높이다가 한복판에 차 세워두고 경찰까지 불렀었습니다.
저 사진 보니 남편한테 전화하면서 제 욕하시던 아주머니 생각이 나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