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인사 드리겠습니다. 저는 92년생 경기도 시흥에 살고있고 지금은 익산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자동차를 너무 좋아하는 청년입니다. ^^ 

보배는 중학교때부터 매일매일 봐 왔는데 인사가 너무 늦었네요 ㅎㅎ 

앞으로 열심히 활동? 하겠습니다 귀엽게 봐 주세요 ^^ :)

앞에 알티마 사고 보니까 제 사고도 떠올라서 태어나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위에 있는 사고는 작년 12월 25일!  네 크리마스에 난 사고 입니다. ㅠ.ㅠ제 차는 저기 은색 sm5 입니다. 

그때 전역을 한지 얼마 안됫을때 입니다. 기다려준 여자친구 한테 너무 고마워서 조그마한 이벤트라고 해 주고 싶어서 

수원에 있는 아경 좋다는 화성행궁을 가던 중이 었습니다 . 

기분좋게 다 와서 이제 좌회전만 하면 되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 히잉~~ 막 이런소리 그래서 룸미러는 본순간 꾸꽈앙 ~ 하고 정신없시 앞뒤로 튕겨지더라구요 .. 놀이기구 열차가 갑자기 출발하는거 몇배만한 충격으로 몇번 왔다 갔다하고 정신차리고 보니 안경도 날라가고 사이드미러도 접혀 있고 뒤에있던 짐도 다 앞아나 의자 밑으로 들어가 있고 정말 순식간이더라구요 .. 

정신차리고 나와보니 저 트럭이 들이 박은건데 운전자가 완전 인사불성까지 술을 마셨더라구요 .. 

저 방향이 고속도로 출구 바로 아래인데 출구가 내리막이고 길도 좋아서 속도가 잘 붙는 구간으로 기억합니다. 그 정신에 차선을 잘 타셔서 명중을 하시는 바람에 저렇게 되었네요 .. 

차는 고치는데 한달이 넘게 걸렸습니다 .. 중고 시세가 1300인데 전동시트까지 고장나는 바람에 1300만원이 넘게나와서 사정사정 해서 고쳐서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

저렇게 되니까 제 몸 아픈것도 모르고 매일 간호사 몰래 빠져 나와서 

시흥에서 수원까지 목 깁스하고 차 확인하러 다녔네요 .. 아 전  전치 2주 밖에 안나왔어요 안 다친건 다행이지만 너무 열받아서 . 대한민국 법이 진짜 어이가 없다는거 이 사고를 통해서 정말 많이 느꼈고 배웠습니다. 

학교에서 과제 하는데도 이거 보여주면서 발표했어요 도로교톨공단에서 나온 사람인줄 알았데요 그래도 이렇게 라도 저 같은 피해자를 한명이라도 줄일수 있다면 하는 마음 이었습니다 . 

하지만 물리치료는 꼭 받아야 한거는거 누가좀 말해줬음 좋았을껕 괜찮다고 쓸데없는 고집에 물리치료도 안 받고 사고처리 하러 다녔더니 휴유증이 생기네요 .. 

아 그리고 차에 사람타면 무조건 벨트! 어딜 앉던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저는 출발하면 무조건 다 벨트 확인하도 출발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또 옆에 사랑하는 사람이 탔다면 무조건 앞만 보라고 해 주세요 . 제 여친은 신호대기중에 제 얼굴 좀 보겠다고 돌아 앉았다가 충격에 이리저리 튕기다가 머리 부딪혀서 뇌진탕 걸렸네요 에샘 내장제가 플라스틱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여친 머리가 단단해서 그런지 일주일 입원하고 퇴원했어요 그러니까 꼭! 운전할땐 나쁜남자로 변신해주세요 ㅋㅋ

마치면서 우리나라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운이 좋아서 걸어나왔지 다치거나 죽었으면 어쩔려고 .,..

음주운전으로 사고 내 놓구 보험 처리 하고 맘편하게 자는 거 생각하니까 너무너무 열이 받네요 . 

아마 죽어서도 안 풀릴거 같아요 .. 

대한민국 바뀔껀 바꼈으면 좋겠습니다. 

운전도 좋아하고 여행도 좋아해서 이곳저곳 다니다 보니 이차에 정도 많고  제 나이에 이정도도 완전 과분하다 생각해서 멈출때 까지 타려고 합니다. 09년식인데 14만 거의 다 왔네요 ㅎㅎ

나이 어리다고 운전 막하는것도 아닙니다. 구난차 운전병으로 복무 했었고 츄레라 렉카 면허까지 따면서 운전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 앞으로도 많이 배워야 겠지만요 ^^

쓰다보니까 엄청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 여기에 글 올리면서 욀케 많이 쓰나 했는데 저도 그렇게 됫네요 .. ㅋㅋ

시흥에서 8373 sm5 보시면 커피한잔 사주세요 ㅎㅎ^^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