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생 와이프에게 연락받고 지구대 갔다와서 정신이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하여 글을 올립니다.
사건은 동생이 음주 후 대리기사를 불러서 집앞까지 차로 이동해 왔습니다..
그런데 동영상을 보시면..
집앞에서 대리기사를 보내고, 직접 주차를 한다고 2~3미터 가량 이동했습니다. (1분 30분부터)
이때 밑에서 승용차 하나가 올라오는데
동생 차량에 라이트가 켜져있는 걸로 서로 시비가 붙었습니다..
상대 운전자는 음주를 알아채고 경찰에 신고를 했구요...
지구대를 갔는데 0.1초과로 면허 정지에 벌금이라고 합니다..ㅠㅠ
고의로 음주운전한 것이 아니고 자택 다와서 주차중에 이런 상황이 발생해서 정말정말 허탈합니다..
문제는 벌금은 둘째치고
현재 동생 직업이 운전직이라 면허 정지로 인해 밥벌이에 타격이 클거 같습니다...
어떻게 면허정지라도 피하면 좋을텐데..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행정심판 청구>
면허 취소나 정지에 댕새 중앙행정심판 위원회에 시정을 요구하는 제도로
일단 생계형으로 구제신청하면 된다네요.
참고사항으로는
<생계형 청구에 있어서 다음의 사항이 있고 이를 입증할 서류가 있으면 확률이 높아집니다.>
1. 부채가 많거나 병든 가족이 있는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우며 운전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일 것.
2. 효자 혹은 효녀로 부모를 봉양할 것.
3. 사고가 없는 등 운전경력이 깨끗할 것.
4. 운전거리가 짧고 음주사유가 어쩔 수 없는 사유일 것.
5. 대리운전기사를 부르는 등 음주운전을 피하기 위하여 노력한 경우.
참고하세요.
정지로 감면 받으시겠네요
교육인가 받으면 110일 정지도 50 일로 단축될겁니다
철이 없네요.. 애당초 술자리 나갈 때 차를 안가져가야죠..
바쁜데 대충 세우고 가려고 하시는...저두 총각일때는 집앞까지 와서 주차할때 없으면 바쁘신것 같으니 일단 세우고 가시라고 하고 제가 주차한 적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미친 짓이었죠.ㅎㄷㄷ
요즘은 좀 귀찮아도 집에다가 차 세워놓고 가던가 회사에 걍놓고 갑니다. 그냥 택시를 이용하는게 속 편하더군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저런상황에는 운전자들하고 절대로 싸우면 안되는대....
서로 감정에 격해서 싸우신거같내요.
블박님이 손해보실수빡에./....
영상 보면서도 라이트가 신경이 쓰였는데 끝까지 안 끄시네요.
골목에 폭도 좁아 조심운전해야하는데 전면에서 라이트를 강하게 쏘고 계시니 열받을만 하네요.
분명 분쟁의 원인은 라이트 불빛이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여튼 시동만 걸어놓고 차에서 쉬고 있어도 음주운전 의도가 있었다고 걸리는 세상이라 ㅡ_ㅡ;;
얼마를 움직이건 음주운전은 음주운전입니다..
운전자분 버릇을 다시 드리셔야할거같아요..
저도 가끔 부르면 주차하기 힘들다고 헛소리 하더군요..
몇번은 저도 보내고 제가 주차 했는데...
그 이후로는 무조건 주차까지 해달라고 합니다...
아무리 시간이 돈이지만...
법의 호소를하셔야 할거같아여
애당초 음주운전을 하려한것이였다면 대리기사까지 부르진 안았을것이다 라는 선처를 바라는수밖에..
음주운전은 당연히 나쁜것이지만.
대리기사를 배려해준것이 오히려 일이 커져버린것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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