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어디에 쓸지 몰라서 여기에 남깁니다 ^^;
업무 마치고, 집에서 저녁을 먹고 나서
이뿡 공주(우리 딸^^)와 좀 놀아주다가 낸내 할 시간이 되어서 큰공주,작은공주, 나 이렇게
21시30분 정도에 취침 모드로 들어갔었는데요^^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자꾸 들리는겁니다.
쿵 쿵~ 우퍼소리가요^^; 그래서 잘 들어보니 바깥 차량에서 나는거더군요^^;
저희가 아파트1층이다보니 소리가 잘 들립니다^^;;
* 집사람 왈 : 어~ 이거 무슨소리에요? 음악소리 아니에요
* 나 : 응 그런거 같은데... 근데 왤케 크게 들리지... 내가 창문을 열어 놨나...
그런데 확인 해 보니 창문 다 닫쳐 있더군요...
다시 집사람이...
* 집사람 왈 : 아~ 시끄럽내요... 에휴... 좀 있다가 끄겠죠 뭐...
그러고 난 뒤
좀 피곤하고 해서 그냥 잠들어 버렸는데요... 한 3시간 잤나...
화장실 갈려고 일어났었는데 글쎄... 아직 음악 (우퍼) 소리가 나는겁니다....
누가 그대로 잠들었나? 혹은 그냥 그대로 두고 집으로 들어갔나... 아님 사람이 차안에서 쓰러졌나 싶어서
밖에 나갔는데 어이쿠 새벽 바람이란게 ㅎㅎ 춥더군요^^;
손전등 대신 스마트폰 들고 어디서 들리는지 확인 하러 갔더랬죠^^
저희 아파트1층 베란다 좌측 부근 주차라인 좀 캄캄한데서 차에서 음악 소리가 나길래...
난 조수석 쪽으로 다가 갔었는데 선팅이 너무 찐해서 안쪽이 잘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스마트폰에 led 손전등 앱을 활성화 시키고 사람이 있나 하고... 안쪽을 드려다 본 순간...
허허허... (선배님 후배님의 상상력을 더더욱 믿겠습니다.^^;)
그거 보고 나서 이해가 가더군요... 왜 오디오를 켜놨었는지를요...;;
전 노크 후 '시끄러워서 잠도 못자겠습니다. 그리고 왜 주거지인 아파트 안에서 ..... 그럽니까'
라고 큰소리 치니, 휴대용 이불같은걸로 얼굴을 가리는게 얼핏 보이더군요
그리고 저 멀리서 손전등을 가지고 순찰중인 경비 아저씨가 점 점 다가오시길래...
경비아저씨 : 무슨일이십니까?
나 : 음악소리가 커서 여기 와보니...
...
...
...
표현은 못하겠고... 그러는 사이 그 차량 번개같이 슈융~ 나가더군요...
그냥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고... 집으로 들어와서 집사람이
'여보 무슨일이에요?'
난... 응... 그냥 음악 켜놓고 잠들어 계시길래 깨워 드렸다고 하고 그분이 감사하다고 하더라...
라고 하고... 넘겼내요 ㅎㅎ;;
울산 다이아몬드 주차장이 생각나는군;; 그립고 그립다~
허허허...
그때 밤중과 새벽시간이라 정말 고요한 상황이여서
음악이 크게 들렸는가 봅니다.^^;
태어나면 ㅊㅋ 할 일이지만, 연령때가 어린분들 이라...^^;;;
왜 하필 아파트 단지 내에서....^^;;;
그랬지는 모르겠더라구요
그러게 말입니다 ㅜㅜ
누가 관심 좀 가져달라는 얘기인가요 자랑하고 싶어서????////
추측컨데 너무 고요하다보니
남성 여성분의 음성이 외부로 들리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차에서 3시간이나...
거의 3시간 맞습니다^^
우리공주 제우기전 시간을 봤었으니까요
근데 3시간을 모두 채웠을지^^; 이야기도 하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
그러게요 ㅜㅜ 근데 거기 가로등이 잘 안 빛쳐지는
곳이긴 합니다만^^;
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아님 넘 집중을
아 아닙니다^^;
ㅎㅎ 저도 당황 그분들도 매우 당황 했을껍니다^^;
여기로 온게 신기한거 같습니다^^;
혹시 이야기 하다 필 받아서?가 아닐지요^^;
아마 추억이 되었을 껍니다
저도 살짝쿵 추억이 허허^^;
정말 돈이 없어서 그럴까여???
대부분 그 스릴이 좋아서 그런.. 아닙니다...
그나저나 요즘 보기 힘든 광경을 보셔서 좋았....아닙니다...
대형주차장 아파트 단지내외 등이 범죄로부터
다소 안전하쥬 ㅋ
근데 음악좀 줄이고하지 저렇게 크게틀면 집중도 안될뿐더러 이처럼 사람까지 불러들이는 일이 발생...ㅋㅋ
예전 연예시절 마눌님 아파트 지하2층 주차장 참 좋았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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