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가정했을때...식은 반품 피자 걸렸을때....변명을...
주문하신 피자가 다른쪽으로 잘못 배달되는 바람에 다시 받아서 늦게 드려 그렇게 된거라고....
정말 죄송하고 오래기다리시고 그러셔서 급한 마음에 그냥 드린점 죄송합니다...제가 금방 다시 해드리겠습니다..
고객왈~!기분나빠서 환불해줘요!!! 죄송합니다...오래기다리시고 기분상하셨으니 콜라라도(1.5l) 하며..콜라를 내민다...
고객은 기분나빠 콜라를 받을지 안받을지 모르지만...이렇게 글올리고 하소연까지 가지는 않았을듯;;;;;
낚시성 제목 죄송하고요..사람말이 아다르고 어다르고 말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 하였는데...애초에 조심스럽게 말했다면
글쓴이님도 글올리고 이런일은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생각 하기 나름인것 같아여..
장사하시는 분들 알겠지만 입소문이라는게 무섭습니다. 더군다나 거짓도 아니고 사실이라면
만약 내가 피해자라면.. 저 자게 앞에서 @ 배달 반품난 식은 피자를 방금 만든 피자라고 속여 팔아먹은 가게 @
라는 피켓들고 시위하면...
저 가게 오래 못가요..매출 반토막 또 반토막 토막 토막 토막...나는거 금방입니다.
그럼 권리금 개박살 나고...그지 되는거 순식간입니다.
그피자집 문닫아야될꺼같내요 서비스정신은없고 오직돈의노예인거같아요
나중에 일들이 꼬이거나 풀리거나 하네요.
교통사고도 마찬가지고
영업집도 마찬가지고.
중요한건 사람의 마음가짐이 젤 중요하네요^^
도래미파쏠라 쏠~~~~ 도찐 개찐 이네요
경영자 마인드가 좀 아쉽긴 합니다. 물론, 내가 사장이고 내경영방식을 왜 뭐라하느냐? 에 대해서는 당연히 왈가왈부 할 자격이 있는건 아닙니다만....우선, 같은 오너의 입장으로서는 요즘 워낙 불경기이니, 조금이라도 아끼고 낭비하는 부면을 없애보자는 마인드는 요즘 사장님들 다 갖고 계실겁니다...
허나, 내 것을 줄여야죠...남의 것을 줄이면 되겠습니까? 그 식은 피자 돈받고 팔려고 한거...그거 손님꺼잖아요..그 돈주고 먹을 권리가 손님에게 있는 것이지요..그러니 어찌보면 손님의 권리(이제 막 금방 나온 따뜻하고 쫄깃한 치즈의 피자를 누릴 권리)를 빼앗아간거죠..이게 넘지말아야 할 기본신념인데, 그릇된 욕심에 양심을 팔은 것이 화근 인 듯 합니다.
물론, 사람이 누구나 잠시 딴 생각도나고 자기 양심을 속일 때가 있죠..눈에 보이는 법도 어기는 판에 자기 양심 속이는 거 얼마나 쉽습니까? 그러나 그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그 사장님이 또 한번 놓친거겠죠...
그 마음상한 소비자(어떤이들이 보기엔 진상고객)가 사장님의 그런 고장난 양심과 잘못된 경영마인드를 일깨워준 고마운 조언자가 될 수 있었을 겁니다. 그 때, 겸허하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손님~ 요즘 경기가 어렵다보니 제가 잠시나마 그릇된 생각을 했던 모양입니다...죄송하게 생각하며 이 피자는 서비스로 드리고 제가 얼른 새로 피자 하나 해드리고 노여움 푸세요~ 라고 했더라면....
아마..글쎄요...정말 진상고객이 아닌이상 그 소비자도 사람인지라 기분은 잠시 나빴겠지만, 그 사장님의 겸허한 자세로 마음이 풀리고 잊어버렸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어디까지 소비자를 대면하는 사업하는 사람으로서 바라보는 시각이니 다른 시각을 가진것에 대하여 또 득달같이 댓글달기 없기 입니다^^;
아무튼 제가 세상살면서 배운것은 잘했든 못했든...자신이 먼저 겸손하게 나아가는 자세...미안합니다...이 한마디면, 문제는 해결이 안될지 몰라도 문제를 더 확산시키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요즘은 젊은 사람이나 나이든 사람이나 쉽게 화를 터뜨리는 경향이 있어서요...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화가 더 치밀어 오르기전에 자신이 먼저 그냥 미안합니다..한 마디 하는 사람인 듯해요...우리 일상생활에서 운전할 때도 마찬가지구요
사고제품은 직원들 간식내지는 식사대용으로 사용~
식은 피자들고오면 뭐하겠습니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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