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저 역시 아래 '알리바바와40인의미인항시대기'님의 사건 링크와 같이 너무 괘씸한 사건을 겪었습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303292 참조.

제 사건은 이렇습니다.

마트 주차장을 내려가는 중에 앞차가 주차를 하려고 멈추길래 저 역시 정차를 하였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차 후 자발적으로 후진을 하여 좀 더 쉽게 주차하실 수 있도록 조치(제 뒤 차량에서 그만 오라고 클락션을 누를정도)하였으나, 애초에 잘못된 각도로 들어와서 다른 주차되어 있는 차들도 아슬아슬하게 흘기며 들어오다가 핸들을 더 꺾어서 제차를 접촉하였습니다.

내려서 상태를 보니 번호반과 거의 티가 나지 않는 범퍼 기스 정도?만 되어 저희 어머니와 저 둘 다 그냥 좋게 넘어갈까 있는데,

상대방 차주가 내려서는 다짜고짜 하는 말이 "아 좀 뒤로 빼주면 되지 안빼줘서 이렇게 된거 아니냐" 시전을 하네요.

추가로 제 차 보더니 "뭐 별 이상도 없네" 이러길래 너무 괘씸해서 사과부터 해야하지 않냐고 따지고 보험 접수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보험사에서 와서 차를 보고 갔고, 대물 접수번호를 받았습니다.

이 때도 차주는 차량 상태가 특별히 문제가 없어보이니 뻔뻔하게 "차량이 문제가 있으면 다 고쳐줄꺼고 아니면 말겠지~!" 이딴 소리나 하더군요..

문제는, 정비도 볼 겸 기아사업소에 입고해서 보험 처리해달라고 했더니 사업소 보험담당자가 이정도로는 보험처리 해줄 수 없다고 해서 황당해있는 상태입니다.

더 웃긴건, 상대방 보험사에서도 경미하다는 걸 알고 있어서 그런지 제가 입고 한다고 한 다음날부터는 전화조차 오지 않고 있는데, 보험사와 차주 둘 다 너무 괘씸해서 조치를 하고 싶은데 방법을 도통 모르겠네요..

어떻게 제가 대응해야 할지 도움 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