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눈팅 회원입니다..
우선 이글은 문제 해결을 위한것이 아님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10년도 넘은 렉스턴 깡통모델을 타고 계셨습니다.
워낙에 검소하게 살아오셔서 차 바꿀때가 지나도 계속 고민만 하시고, 선뜻 구입은 못하셨었지요.
진짜 차를 새로 구입하셔야 하는 상황이 와서 7시리즈, 신형 s클래스 고민하시다가,
너무 사치를 부리는거 같다는 생각에 갑자기 크라이슬러 300C 디젤모델 계약서를 써오셨더군요.
지금 살고있는 안산 옆 인천 전시장에서 1년이 넘게 연락을 주고받던 딜러분과 전화통화하고,
직접 가셔서 차를 보시고 시승해보시고 계약서를 써오셨길래 제가 딜러분과 통화하면서
서비스 품목에 대한것들은 대충 제가 체크를 했었습니다.
300C디젤 폭풍 할인해서 파는거 알고 얼마 안남을것도 알기에,
그저 기본적인 썬팅,블박,하이패스만 부탁을 드렸습니다.
예정보다 며칠 11월 27일 차를 받았고 인수하러 아버지 어머니께서 갔다오셨는데
새차, 첫 수입차라고 좋아하시던 어머니 아버지 얼굴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문제는 이때.
기본 손에 들고 있는 키가 아닌 보조키가 이것저것(볼펜 및 기타등등)과 함께 쇼핑백에 들어있었는데,
이 키에 정확하게 적혀서 붙어있더군요. ( LXD 블랙 전시 )
저 : "아버지 전시차인거 알고있었어요?"
아버지 : "아니? 지금 보니깐 이렇게 적혀있네......"
저 : "............."
얼굴이 상기되서 아무 말씀 없이 한숨만 쉬고 계시던 아버지 표정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ㅠㅠ
이때부터 전 머리속으로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계획을 세우고 인터넷을 뒤져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보배에서 유명한 R8사건도 보았네요. 아 5천주고 전시차사기당해도 이리 열받는데 R8은..ㅠㅠ)
우선 담당 딜러와의 통화가 우선이었고 여러차례 전화시도 끝에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초반 인사 생략-
저 : "전시차라고 말씀도 안해주시고 전시차를 출고해줍니까? 왜?"
담당딜러 : "고객님 저희는 전시차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차를 전시해놨다가 그색상의 그모델을 원하는 고객이랑 계약이 되면 바로 전시해놨던 차를 출고시킵니다.
그리고 다른차를 또 전시하고 그런시스템이라서 전시차라는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저 : "그럼 전시차 출고할때 단한번도 고객한테 (전시차입니다) 라는 말씀도 안하시겠네요?"
담당딜러 : "네 그럼요. 전시차 개념이 없기때문에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되는거지요"
저 : "그게 말이 됩니까? 하루를 전시했던 일주일을 전시했던 그게 전시차지 뭐가 전시차라는 겁니까?"
-이하생략-
이런저런 아버지와 상의할때 아버지께서는
"1억이 넘는차를 산것도 아니고 얼마 하지도 않는거 사갖고 너무 그렇게 몰아세우고 그러지말고
담당딜러도 다 아들뻘인데 좋게 좋게 해결해라.. 중고차도 사서 기분좋게 타고 다니는데 전시차라고 못타겠냐.."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흥분을 가라 앉히고 좋게 해결을 보기 위해서 인천지점 지점장이라는 분과 통화를 했습니다.
-초반 인사 생략-
저 : "보통 전시차 할인금액이 차량값에 5프로 정도라고 알고있으니 할인금액만큼 돌려주세요"
지점장 : "고객님 그건 안됩니다. 제가 월요일날 찾아뵙고 해결방안을 찾아서 해결해드리겠습니다."
저 : "그럼 그렇게 알고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주말이지나 월요일 12월 1일 오후 지점장이라는 분과 담당딜러가 같이 찾아왔더라구요.
화가 끓어오르는데 꾹꾹 참으면서 최대한 좋게 해결을 보려고 차분하게 이야기를 해나갔습니다.
지점장님이 제안하신건 할인금액만큼 돌려줄수는 없다. 대신 그 금액만큼 보증기간을 연장해주겠다 였고,
저 나름의 생각으로는 아버지께서 차타시는 스타일이 한번사면 굉장히 오래 타시는 스타일이라
꾸준히 소모품이나 이런걸 관리 받으면서 타도 괜찮겠다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대신 인천에 서비스센터와 협의를 해야하는 부분이기때문에 시간이 걸리니 시간을 일주일만 달라고 하였고,
일주일 시간줄테니 기본적 제공되는 소모품교환 보증기간과 교체항목과 횟수들,
그리고 연장해주시는 기간과 교체항목과 횟수를 리해서 달라고 했습니다.
그 기한이 지난 12월 8일이었습니다.
8일 전화한통 없었고,
혹시 몰라 어제인 9일도 하루종일 기다렸는데 전화한통 없었습니다.
좋게 넘어가려고 했던 제 인내심에 한계가와서 이 글을 쓰기전 크라이슬러 본사에 컴플레인을 걸었고,
본사에 이야기해도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차 그냥 탈겁니다.
보증기간 연장도 바라지 않습니다.
할인금액 돌려받는것도 이제 필요없고,
널리널리 알려서 크라이슬러 차 시는분들 전시차 받지 않게 조심하시라고 알려드리려 글을 올렸고,
이제 담당딜러분 경찰서에 고소하고 민사소송 들어갈 계획입니다.
또 한가지.
공채할인 금액에대한 에피소드는 빼려다가 기왕쓴거 다 써봅니다.
아버지께서 차인수하러 가실때 제가 꼭 당부한것이 있습니다.
"공채할인 영수증" 받아오세요~!!
그런데 차는 인수해 오셨는데 영수증은 안받아 오셨더군요.
저 : "아버지 공채할인 영수증은요??"
아버지 : (이때까지만해도 전시차라는걸 몰라서 신나는 표정으로) "응? 그거 내일 우편으로 보내준데~~"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 다음 월요일 지점장님과 담당딜러분이 오셨고, 그리고 며칠이 더 흘러도 영수증은 오지 않더군요.
1588-1154 교통안전공단 채권센터로 전화해서 간단히 신분확인하고 납부된금액이 얼마인지 알아봤습니다.
견적서에 적혀있던 금액과 차액은 정확하게 36만원이 약간 넘더군요.
담당 딜러분께 전화를 겁니다.
-초반 인사 생략-
저 : "딜러님 공채할인금액 제가 확인해보니깐 차액이 36만원정도 발생되던데 이건 언제쯤 돌려주시나요?"
담당딜러 : "고객님 그거 아버님 차에 선팅블박하이패스다는것에 보태서 썼습니다. 차한대 팔아서 얼마 남는게 그거갖고
썬팅블박하이패스 어떻게 다해줄수 있나요? 고객님이 더 잘아시잖아요? "
저 : "그럼 공채할인금액에서 남는 차액으로 서비스 품목을 장착해주겠다고 아버지한테 말씀하셨나요?"
담당딜러 : "아뇨? 그런말은 안했어요. 근데 제 고객님은 아버님이신데 왜자꾸 아드님이 전화해서 뭐라고 하시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할말있으시면 아버지께서 직접 전화하시라고 전해주세요."
저 : (어이가 없어짐..) "딜러님 그렇게 감정적으로 나오실꺼에요? 아.. 알겠어요."
하.. 쓰다보니 또 열이 받네요.
하여튼 이후 아버지랑 통화했고 나머지 공채할인 금액은 돌려 받았습니다.
이런 에피소드도 있었으니 차사시는분들 공채할인금액 확인 잘하세요.
저렇게해서 밥 먹고 살아야하나...
두번째 모든 세금 및 차량에 관해 들어간돈에 대하여 영수처리 및 환불을 해야할 의무도있습니다.
신고처는 관할 구청 ,소보원,국토해양부 그리고 담당딜러에게 개인적으로 민사소송가능하시구요 따라 연대책임으로 인한 해당 지점까지 고소할수 있으며 크라이슬러 코리아쪽에 강력히 항의를 하실것을 권유 드립니다..
아주 매장시켜버려야될놈이네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31106.010060815210001
포드도 이러나보네.. 참내..
전화해서 욕한번 하고
지나다니면서 괴롭혀 줘야겠네요
우씨 로그인 추천 ㅋㅋㅋ
쓰면서 저도 열이 확올랐는데,
읽으시는분들도 열이 오르게 썼나보네요^^;;
전 전시차 DC왕창받아서 샀는데...
심지어 차량 등록금까지 지원받았는데.. 헐....
크라이슬러 AS 제가 여태까지 타온 차량중 최악... (현대,기아는 명함도 못내밀어요.)
깔끔하게 짜이찌엔 했습니다.
아주 쑈쑈쑈네요..
아예 계약전 차구경할때.. "이차 드릴꺼예요.. " 하면 되지..? 왜?? 지두 뭔가 찔리구 약점이라 생각하니 이야기 못한거 아닙니까?
그리고
공채 부풀리기는 공공연한 비양심 영맨들의 어두운 뒷돈챙기기 아님니까?
말그대로 왜 내가 낸 세금을 지가 함부로 늘려서 더받어?
썬팅이든 블랙박스든 서비스장착이란 말을 빼야지 그게 어떻게 써비스여??? 내돈 주고 장착한거지...
잘못을 저지른사람중
최악이네 최악... 반성하고 사죄해도 나쁘다 할 상황인데.
버젓이 말도 안되고 논리에도 맞지않는 말인데, 오히려 잘못이 아니다라니.....
그 영맨은 다른데에서 차살때 그냥 전시차 무조건,무DC로 계약하고 공채 해잡수시라고 하고 차 살까요?
제발 그 영맨이 이 게시판 댓글좀 보고 쪽팔려했으면 좋겠네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게 아니라.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막으려 하네.. 참내...
정말 말이 안되는 말만 해서 열불터저 죽는지 알있네요.. ㅠㅠ
크라이슬러 전시차 있다는 정보도 감사합니다.
사기꾼 집단이네 ~집단이라
너희도 집에 부모님 있지?
아버지 같은 사람 속여서 배 부르냐 !쯔쯔
인생 그렇게 살지마ㄹ ㅏ
크라이슬러 기억 하겠다 ~~
그땐 상황 해결을 위한 시간을 충분히 줬기때문에.
자동차는 채권을 사야하기 때문에 나오는 병폐죠............
우리나라에서 신차 파는 사람들은 다 이걸로 장난 칩니다.....
이게 싫으면 서비스 하나도 안받고 "매도필증" 달라고 하면 채권 금액 차이없이 그대로 줍니다.
서비스가 없어지지만, 그만큼의 비용이 절약되죠..
다른 사람이 앉고 밟고 한걸 새차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시차면 사전에 고지하여야 하는건 당연한겁니다. 그냥 환불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사기로 고소하시고요. 녹음본은 꼭꼭 챙겨놓으시고요!
크라이슬러 살라했는데 안사 크라이슬러 ㅗㅗ
영맨한테 전시차 시승해보고 바로
사려한다니까
전시차 개념은 없고 전시되어 있어도
정상차라 할인은 없다네요.
전시차라고 싸게 팔았다면 할 말이 없지만 사전에 고객에게 고지 하지 않았던점 크게 잘못되었네요
외제차도 급이 있지않나요?...
기름 먹는 하마인 미쿡 차를 타느니....년식에 주행거리 얼마 안돼는 보증 가능한 bm 타는게 낫다고 보내요
캬악 퉤~!!
이러다 문제 커지면 담당딜러 퇴사 처리 했다고 자기네는 상관없다 하겠지 쓰레기 딜러쉽
꼭 인실ㅈ 시전 해주세요
주변에 그차 산다는 사람도 없지만 있다면 꼭 얘기해줄께요
법이 시민을 보호 못해주니까 저따위 영업 계속하는듯
정말 좋은 딜러분들도 많은데 말이줘...쓰레기 차팔이네요 ㅎㅎ
더 널리널리 알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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