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오늘 친누나가 야근있어가지고 늦게끝난다길래 델러가는길에

낮은 언덕에서 300C가.......허우적대면서 약 15분정도 못가고 있는바람에 짜증도 밀려오고해서 평지에 정차후에 도와줘야겠다생각후 올라가는데

언덕중간에있던차량 약 4~5대정도도 제가봤을땐 80%이상 헛바퀴돌거라생각하고.

300C차주분께 처음에 밀어드릴게요 하고 악셀 천천히 밟아보시라고했는데....

풀악셀......;;;..그러면서 차가 불법주정차차량쪽으로 돈다면서.......친구 금방오기로 했다면서 내일까지 차 세워둔다고.......;;말씀하시더라구요.;;;눈길에 차선이 가려져있더라도 1차선의 2/3이상은 먹는 위치였는데도요--;;

순간.....도와줘도 난리네 사고날것같으면 내가먼저 차가 계속옆으로 쏠리닌까 어쩔수없네요 하면서말해줄텐데 생각하고잇었는데

그냥 그말듣는순간 알겠습니다 하고 제차량에와서 반대차량확인후 중침해서 갈길가버렸네요..........

솔직히 300C빠지면 4~5대 언덕에 걸쳐있던차량 다밀어 주고 갈길 갈려했는데 차주의 말에 빈정상했네요........

성격이 소심한 탓도있지만 도움주러갔는데 사고날때까지 제가 암말도 안하고 사고나든말든 밀어주기만해야지하는생각으로

도움주는 분들은 아무도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갈길 가고 누나태우고 오는길보니 어떻게해서 그나마 2차선쪽으로 빠지긴했더라구요...

눈길에 차밀어준답시고 나쁜짓할사람은 없습니다...외제차라 사고시 부품,공임 많이드시겟지만

밀어준다고 자처해서 오는사람한테 할말은 아닌듯하여 오늘 있었던 썰을 올려보네요.........

<위치:목포 호남방송4거리에서 하당파출소,갓바위넘어가는 길입니다>

P.S 지나가는길에보니

E250 4Matic 차량도 눈길에서 잘돕니다.........

차가 좋은것보단 국산소형이라도(제차량 국산소형) 운전하기나름인듯 합니다

EX)언덕구간에 정체되어있으면 언덕 통과하기전까진 그냥 평지에서 대기하십쇼 선행차량 언덕 통과후에

     천천히 언덕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개인적으로 눈길 언덕에 걸렸을시에

무조건 풀악셀 밟으시는것 보다는 처음에 풀악셀 칩니다.~

그래도 안된다면 중립놓으시고 살짝 뒤로 내려와서 풀악셀쳐봅니다.......

그러다보면 차가 약간은 전진하는 구간이 있는데 거기서 악셀에서 발을 땐후에

악셀을 진짜 살포시 밟으면 그나마 빠져나오는구간이 몇군데있었기에 경험담을 올려봅니다......

이번 겨울 초반엔 눈많이안온다더니.........

체감상 생각보다 많이 쏟아지는듯하네요

항상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