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내에서 이래저래 눈팅을하며 지내는 회원입니다.
게시판 글 몇개 없고요...
근데 요즘 올라오는 글들이나 동영상들 보고 있다보면 왜 꼭 저 상황에서 저래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게시물이 종종 올라오더군요.
한국 사회가 아무리 "빨리"라는 문화가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느림"의 미학도 요즘 같은 시대에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방년 40세로 곧 41세로 접어 들고 운전 경력이 20년 째로 아직은 세상을 덜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제가 도로에서 운전을 하다보면 저를 포함 한 많은 오너분들이 양보나 기다림이 별로 없으신 것 같더군요.
예를 들자면 도로 위에서 좌측이나 우측으로 차선을 변경하려 (좌/우 후방 상태확인하며) 방향 지시등을 키면 오히려
뒤에서 쬐고 들어오시고 신호 대기시 조금만 늦게 출발해도 뒤에선 클락션을 눌러대고 비보호 좌회전 지역에서 직진 차가
바로 앞에서 통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대놓고 들어오시는가 하면 신호 위반은 기본에 갓길 운행까지....
주변 사람들에게서나 각 종 매체의 오너 분들 인터뷰 영상에서 왜 방향 지시등 안키고 다니세요?라고 물어보면 답변은
습관 보다는 안끼워주니까가 대부분 이고 또, 신호 정차 후 출발 시 앞차의 진행이 없을 경우 클락션 울리는 시간을 보니
앞차의 차종에 따라 그 시간이 제 각각 이더군요.
전 요즘 양보 운전을 생활화 하려 부단히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끼워들기 차량이 얄밉기는 하나 자신이나 가족 또는 지인 그리고 상대 차량 탑승자들의 안전 만큼 중요한게 없으니 말이죠.
내가 늦게 가더라도 양보하면 다른 오너 분들도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양보를 하겠지 하며 말이죠.
10초의 행복이라 했습니다.
아무리 얌체족이 싫더라도 (忍 셋이면 화도 면하는데)
10초만(사실 더 걸리더군요) 남을 위해 기다리고 배려를 하신다면 하루가 행복하실 겁니다.
10초 때문에 더 한 걸 버리시겠습니까?
긴급 차량 우선 통행도 이뤄 내신 오너 분들이 십니다.
이상 주저리 였습니다.
장문이네요ㅋㅋㅋ
중간중간 읽었는데 '양보하면서 살자' 이거죠?
양보만 하다보면 무시당하는 세상이니 우울하네요
그냥 신문고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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