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기분이 안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부내륙타고, 서울에서 김해로 오는 도중에,
1차선 죽돌이를 만났습니다. 2차선이기때문에
1차선에서 죽때리면, 2차선에 트럭있고, 해서, 추월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몇번을 계속 피해서 추월해 가다가, 또 죽돌이를 만나니,
이제는 옆에 차도 없고 빈공간이었지만, 피하서 가기가 귀찮더라군요..
(상대차도 느린속도는 아니었습니다. 한 110정도..)
더군다나 내가 가장 싫어하는 아반떼 MD 쥐색가지고 죽때리는거 보니,
더이상 못참겠더라구요.. 그래서, 뒤에 바짝 붙혀서, 클락션을 울렸습니다.
마음속으로 " 이 개시끼야. 비껴라.비껴. 이 개시끼야..를 외치면서요..
난 이시끼가 피할때까지, 클락션 울리겠다라는 마음을 먹고, 미친듯이
눌렀스니다. 빵 ...빵~..빵...마치 앞차에 기관포를 쏘듯이..빵..
한 20초 클락션 난사해주니, 비키더군요..
그제서야 마음이 안정되었습니다.
1차선 죽때리기는 정말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중부 내륙같은
2차선 고속도로에서는..그냥 기차놀이하게 됩니다.
제일 앞에 가보면, 죽때리는 기관차가 있고요..
글쓴분께 하나 묻죠. 급똥이나 급한일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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