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찍어둔게 있지만 폰에 있어서 첨부는 일단 못합니다;;
그저께 접촉사고가 났었습니다. 부산이고요.
3차로였는데 제가 1차선으로 가다가 앞에 좌회전밖에 안되는지라 2차선으로 변경을 하고있었습니다.
이미 절반이상 들어가서 진행중에 2차선에 제 뒤로 쳐진 차량이 양보하기 싫었는지 급 가속을 하더니 오른쪽으로 살짝꺽어서
급가속을 해서 저를 추월하더군요. 그러던 와중에 제 차 오른쪽 앞 휀다와 범퍼가 갈리고 휀다는 찌그러졌습니다.
놀라서 바로 내리진못하고 "아이씨" 하고 있는 중 상대차량 차주가 내리더니 신속하게 사진을 찍어대기 시작하는겁니다.
뭐 첨엔 누가 잘못했든 괜찮냐고 할줄알았더니 아무말도 없이 사진을 찍더군요. 첨엔 일부러 사고냈나하는 의심마저 들었지요.
저도 나와서 괜찮냐고 물어보려다가 태도보고 그냥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여기저기 찍더니 일단 차를 옮기자고해서
길가로 옮겼고 허둥대는중에 상대방이 자기는 콤파운드질하면 될거같다면서 어떡하겠냐 물었지요.(그 차는 왼쪽 뒷문 휀다
범퍼를 긁었습니다. 패인곳이 있는지는 확인못했습니다.) 저는 휀다가 패여서 견적이 얼마나올지도 몰라 일단 보험부르자고
했고 그사람은 그러든가라며 자기가 유리하다고 자기는 세판에 어쩌고하더군요. 그리고 각각 보험사에서 사람이 와서 대충
정리하고 끝났습니다.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보험할증같은거보다 감가가 더 짜증나길래 다음날 제 쪽 보험사에서 전화왔을때
그냥 개인처리할수있음 하고싶다고 전해달라고 했는데 또 그다음날인 오늘 전화왔는데 저쪽에선 그럴의사 전혀없고 8:2로
피해자임를을 주장하더군요. 주장하는내용이 그냥 자기는 2차선직진하는데 내가 뒤에서 접근해서 차선변경하다가 긁었다는겁니다.
참고로 사고지점은 30여미터앞에 T자 3거리가 있었고 좌회전이 되는곳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깜빡이를 넣고
차선변경되는지점에서 차선변경중이었고요. 사진은 올리지못했지만 그 3거리는 신호때문에 항상 길게 차가 늘어져있어
차량이 속도를 내지못합니다. 하지만 차량이 긁힌부위를 보면 낮은속도에서 접촉했다면 그렇게까지 상대차량의 왼쪽 뒷문부터
휀다 범퍼까지 긁을정도로 진행하지못합니다. 분명히 상대차량이 이미 절반이상 진입한 제 차량을 추월하려고 오른쪽으로
살짝 빠져서 급가속으로 2차선으로 제대로 자리잡으려다 긁은사고입니다. 절대 저 유리한쪽으로 조금도 다른사실을
넣지않았습니다. 제가 100% 피해자다 라든가 압도적으로 잘못이 없다는게 아닙니다. 상대쪽에서 8:2로 자기들이 피해자라
주장하며 인정하지않으면 경찰에 신고하니 어쩌니한 모양입니다. 제쪽에는 저의 설명한 대로의 주장을 하며 인정하지못한다고
주장했고요. 고치면 얼마 되지도 않는 수리빕니다만 너무 억울해서 올려봅니다..참고로 보험사는 제쪽이 삼성이고 상대가 메리츠네요..
메리츠랑은 정말 악연입니다 악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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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아래에 쓴 본문글이고요...일단 사진첨부합니다..상대차량이 제 뒤에 위치해 있다가 오른쪽으로 급가속해서 3차선 침범
하면서 빠졌다가 다시 2차선으로 완전복귀중에 접촉한부분입니다..
하얀색 차량이 제 차이고 은색차량이 상대방차량입니다. 저는 접촉이 있던 시점부터 멈춰 선상태고 상대방차량은 접촉후에도
급가속 했던터라 조금 앞에가서야 멈춰 섰습니다.방향도 2차선안쪽으로 들어오다가 섰기때문에 왼쪽으로 살짝 돌아있는게
보이실거에요.
엔터도 조금씩 쳐주면 좋을 것 같구요
물론 위에 글이 더 자극적이라.. 수고하세요
참 애메한 사고네요.
누가선진입이냐? 과연 급가속추월상황이맞는지? 추돌상황에서 과연 두차량은 정확히 정차지점이맞는지?
서로 조사계가서 왈가왈가해버리면 골치아픈 건이네요.
제3의 목격자진술(증인.양차량동승자는 참고인안됨)이 없는한 차로변경차량이 과실이좀더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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