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후배가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현재 처리 중이라며 문의를 해왔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은 경찰과 보험에 넘겼다고 하더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경남 진주시 촉석루 삼거리입니다. 좌회전과 우회전만 가능한 곳입니다.
이틀전 저녁에 좌회전 차선에 후배와 제수씨 그리고 조카가 탄 초창기 싼타페가 좌회전 신호에 좌회전을 합니다.
이때 우회전차선 후방에 있던 모닝이 좌회전하는 후배 차량의 좌측으로 역주행하며 끼어들려 하는 것을 발견합니다.
놀란 후배는 순간 경적을 울렸고 무리하게 끼어든 모닝은 경적소리와 함께 급제동을 하여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공정하게 모닝운전자의 말을 들을 수는 없었지만
후배의 말에 의하면 좌회전하며 제수씨와 얘기를 나누는데 왼쪽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놀랐고 반사적으로 경적을 울렸는데 스키드마크가 발생할 정도로 급제동하면서 차를 세워 사고가 났다고 하네요.
후배 가족 모두 다친 곳은 없다고 합니다만 제수씨가 많이 놀라셨다고 하더군요.
회원님들 중에 진주 분들이 계시면 잘 아시겠지만 이 곳이 교통 흐름이 안 좋습니다.
이 사고의 과실 비율을 알고 싶습니다.
후배와 모닝의 사고경위를 다 듣지는 못했지만 우선적으로 후배의 사고 경위를 봤을 때 어느정도의 비율이 나오는 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처리를 해야 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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