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에서 거리뷰 퍼왔습니다.
여기는 서울대병원이 있는 창경궁사거리입니다.
제가 이곳에서 다른 차들한테 욕을 바가지로 먹었는데요...
억울하기도 하고 분하기도 한데 이럴때 사고나면 누가 더 잘못인가하는 생각이 들어
글을 올립니다.
사건의 지점은 바로 사진에서 우회전 하는 지점입니다.
일반적인 사거리와 달리 저기에는 우회전임에도 신호가 있습니다.
저는 저 지점에 맨 앞에 서있었고 제가 서있을당시 빨간불이었습니다.
그리고 좌측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는 차들은 차가 막혀 서행을 하더군요.
그러던 순간 제 신호가 파란불이 되었습니다.
그때의 앞에 직진하던 차들은 거의 정차되어 있었고 이제 막 출발하려 하더군요.
전 차선 진입을 위해 끼어들려 시도하였고 2차선이기에 끝쪽 차선에 들어서려 하는데
사거리 직진은 넘어왔지만 아직 못지나간 직진차량들 몇대가 저한테 손가락질을 동반한 욕을 하면서 지나가더군요..
기다리는게 낫지 않겠느냐 하실수도 있지만 그당시 상황은 우회전을 기다리는 제 뒤에 차량도 줄이 꽤나 길었으며,
사거리 직진신호를 받고 나서 제가 서있었던곳까지 길이가 꽤 되는터라 못지나간 차량이 꽤나 많았으며 거의 정차수준이었습니다.
하아...
비보호가 아닌 보호신호를 받고 들어가는데 손가락질에 욕이라니요...
억울했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제 신호가 켜졌다고 해서 직진차량들을 바로앞에서 신호로 막아주는것도 아니고
또 이쪽지리를 모르는 차량들은 제가 비보호 상태에서 끼어든다 생각할수도 있으니
안좋은 시선일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그때 받은 욕과 상처는.....ㅠ
만약 저기서 사고가 났다면..
누구 잘못일까요??
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이 지점을 교차로라 가정한다면.. 아래 도로교통법에 근거하여..
앞 도로가 정체중인 상황에선 진입자체를 하면 안되는게 맞습니다만..
제25조 (교차로 통행방법)
⑤ 모든 차의 운전자는 신호기로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교차로에 들어가려는 경우에는 진행하려는 진로의 앞쪽에 있는 차의 상황에 따라 교차로(정지선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는 그 정지선을 넘은 부분을 말한다)에 정지하게 되어 다른 차의 통행에 방해가 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그 교차로에 들어가서는 아니 된다.
그런데 이 지점은 교차로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부분이 많아서.. 그냥 일반적인 합류지점이라고 봐야 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교통량이 많아 합류지점에 신호를 주는 장소가 종종 있지요)
그렇다면 합류지점 끼어들기 방법과 동일하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껴주면 고마운건고, 아니면 양보해줄때까지 기다렸다가 들어가는..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하였고. 좌측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는 차량들이 꼬리물기를 하였다
(원래 진입 방법은 차가 밀리면 정지선에서 정지해있다가 앞차량이 교차로 건너 정지선을 통과하면 진입)
통상 위에 진입방법대로는 안하지요 이런게 바로 꼬리물기 입니다. 욕을한 차량도 잘못 이란얘기
신호가 바뀌어서 진입하실때에는 교차로 내의 차량이 빠져 나간후에 진입하셔야 합니다
교차로 내의 차량이 있는데 그사이를 들어가시면 교차로 내의 차량은 문의자님 때문에 교차로를 빠져 나가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요.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꼬리물기 차량과 교차로내의 차량이 있는데 그차량사이로 가서 차량이 빠져오는걸 방해하신 문의자님 두분다 잘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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