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사블 보배회원분들~~
주말에 있었던 황당한 썰 짤막하게 써봅니다
토,일 시내 데이트에 질리고 사람 많은 곳을 피해 전주 월드컵 경기장 내에 있는 주차장 둘레에 간단하게 그늘막 정도 칠수 있는 잔디 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가족들이 대다수고 커플 조금..아무튼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던중
자전거 탄 여자 애기와 애기 엄마가 저 멀리서 걸어오는데 꽤 시끄럽게 다투며 오더군요.
그러던중 애기가 자전거를 타고 인도 턱밑으로 추락...그옆에 주차 되있던 흰색 그랜드 카니발(상당히 깔끔하고 관리가 잘된 차량 같은)에 그대로 꼬라 박더군요....앞 범퍼 조수석쪽..
애기는 울먹이는 가운데 애기엄마는 그대로 잔소리 얼른 일어나라며 ..다친곳은 확인도 안하고 그저 빨리 자리를 피하려는 모습..
그와중에 바로옆 나들이온 가족분중에 한 할머니분이 길좁은데 왜 그리로 다녀어~~~~분명 좋게 얘기하셨는데 이 애기엄마는 지 지금 기분 그대로 무슨 상관이냐며 애기랑 다시 제앞을 지나갑니다....
속으로 에휴 싸가지 없어...이러고 있는데
남편인지 뭔지 남자가 오니까
또 남편에게 아 저기 지나오는데 저 ㅁㅊ 할머니가 왜 여기로 다니냐며 ㅈㄹ하자나
그럼 이길 아니면 어디로 다니냐고 지가 뭔데...
이러더군요...
할머니는 안전생각해서 차없는 넓은데로 가라는거 같았는데요;;
남편은 아무 말 없더군요 ㅎㅎ
생각같아선 그랜드 카니발 차주에게 연락해서 알려주고 싶었지만 주차라인에 댄거도 아니고 헨드폰 번호도 없더군요
번호 없는 차들 솔직히 자업자득이라 생각하고 신경 껐습니다..
월드컵 경기장 주차장들이 여기 전주만 그런지 몰라도 장기주차된 차도 많고 주차라인 아닌 잔디 밭에 가까이 댄 차들도 많더군요
짐내리기도 편하고 캠핑 장비들 내리기도 편하겠지요....
솔직히 어제 오늘 자전거 타고 다니다가 어린아이들 차에 부딧힌거 두번 봤습니다
아기가 뭔 잘못이겠습니까
공원 바로옆 주차라인 아닌곳에 차댄 차주 잘못이죠....
아이들은 사고 내도 자기몸 아픔에도 혼날까봐 재빨리 벗어나죠
그걸 보고있는 부모들
특히 엄마들...차 부셔진건 신경안쓰고 애만 보고 나무라하고 조치도 안하죠 ㅎㅎㅎ
결론 주차라인 아니면 차대지 맙시다ㅠㅠ
ps유게에 그늘막 텐트 문의 글남겼는데
성심성의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정말
하나하나 다 검색해보고 참고 했습니다~
근데 ㅠㅠ제가 생각한건 그늘막 정도네요...
텐트는 기본 15만원이 넘더군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정말~~
평범하게 살기가 어려운 요즘입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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