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살던 동네에서 그간 누가 차 옆구리를 긁고가는 테러는 몇 번 당해봤는데
이사 온 이후 테러는 처음 당해봅니다.
2일 전 저녁에 주차라인에 주차한 뒤,오늘 오전에 나가려고 아파트 주차장에 가니 차 뒷유리와 앞유리를 벽돌로
상큼하게 깨놨더군요. 유리를 깬 벽돌은 차 안에 들어가있고요.
어이가 없어서 경찰에 먼저 신고하고 보험회사 불렀습니다.경찰이랑 보험회사 직원 도착할 때까지
맞은 편에 주차한 차 2대가 블박있길래 일단 연락처 확보해두었습니다.
경찰 도착한 뒤에 증거물로 벽돌 확보한 다음 지문채취 및 감식하러 국과수에 보낸다고 챙기네요.
관리사무소 직원도 와서 살펴보다가 보험회사 직원이 와서 제 차에 달린 블박 메모리를 꺼내서 경찰과 확인하니
4일 밤 11시 8분에 남자 한 놈이 벽돌로 내려치는 장면이 찍혀있더라고요.
가로등이 있어서 찍히긴 했는데,역광이라 뚜렷하지 않아서 맞은편에 주차한 차들의 도움을 얻고자
관리사무소에서 방송 및 유인물 부착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메모리 받아서 확인하고 담당수사관 배정하고, 증거물 국과수로 보내더군요.피해자 조서도 쓰고 왔고요.
이사온 지 몇 달 안되었고, 항상 주차라인에 주차해서 주차문제로 싸운 적도 없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니
너무 황당하네요.이번에 안 잡히면 기가 살아서 또 이런 일을 저지를 거라 생각하니 꼭 잡고 싶습니다.
영상이 뚜렷하지 않은데 혹시 개선할 수 있을까요?
P.S-저도 원한살만한 사람 없는데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저처럼 그냥 묻지마로 벽돌테러 당한 분들이
있네요.그 분도 형사가 잡아주셨는데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그냥 세상에 미친 놈이 많은가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건 일부러 그런건대
주변인물들 탐색해보새요
이눔이 일주일간 잠복끝에 잡았는데
잡고보니 옆에 옆에집이었다는....
본넷위에서 뛰기까지 했더라구요.
견적 140만원..ㅠㅠ 유리창 본넷 지분 사이드미러파손 휀다 운전석 문짝 스크레치등....
그날이 새차 번호판 받는 날이 었습니다. ㅠㅠ
젊은넘들이 새벽에 강남에서 술처먹고 그지랄 한거 같은데.. 범인은 당연 못잡았습니다..ㅠㅠ
하나가 더 있군요..
원한관계 or 정신이상자 or 주취자
근데 셋다 약간씩 공통분모가 있네요~ ㅎㅎ
똑같네요 또라이도 같은 종이 있나봐요
뒷유리 테러인것도 같네요..
꼬~옥! 범인 잡으시길 바랍니다!
다가 아닙니다 인성교육은 받으셨는지요??
연고지나 주변아는사람이면다행이지만
그리쉽게 경찰이 협조해주지는않더군요
저는 예전에 주차자리없어서 윗동네
주차했는데 본드테러 당한적이 있어요
진짜 조수석 문짝만 빼고
와이퍼, 문짝, 창문 여기저기 초강력본드로
테러당했네요
차 좋은데.
세상에 별 미친 놈 많네요.
미친놈도 가끔 섞여 있다는게 문젭니다.
앞뒤로 저렇게한거보면..그냥묻지마는 아닐듯..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