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아파트에서 들려오는 아이들 소리에 흥분을 참지 못한 50대 남성이 이웃에 칼부림을 한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알고 보니 위층 옆집에서 난 소리를 잘못 듣고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상도동의 한 아파트.
지난 8일 새벽 이 아파트에서 이웃 간에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층간소음이 원인이었습니다.
이 아파트 15층에 살던 58살 이 모 씨가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며 새벽 3시쯤 윗집을 찾아갔고,
28살 김 모 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겁니다.
위험한 순간이었지만, 김 씨가 극렬히 저항하면서 전치 8주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피해자 가족
- "왜 그렇게 시끄럽게 하냐 뭐하냐 그러길래 시끄럽게 한 적 없다 왜 와서 그러냐 그러다 보니 특수 무기 같은 걸 들고와서…. "
이 씨가 들었던 소음은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위층 옆집에서 난 소리였지만,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이 씨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 스탠딩 : 김종민/ 기자
- "이 아파트는 좁은 공간에 많은 가구가 들어 살다 보니 층간소음 문제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그치만 잘 쳐서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뭔가 다른 느낌이 있을 겁니다. 띠로리~
시도조차 안하는듯. 분양하우스는 인테리어만
번지르르 시공은 어떤식으로 이뤄지는지 설명도 없더군요
그리고 저도 아파트 살지만 밤 9시 이후 아침 7시 전까지만 조용하면
나머지 시간에 뭔 짓을 하든 그 사람의 자유다 라고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전등이 흔들려서 휴지 끼우고... 새벽에 피아노치면 자장가로 벗삼고...
청소기 붕붕 돌아가면 부지런도 하여라~~.... 발걸음 자체가 시비성 쿵쿵쿵~~
마음비우고 자주 들다보면 적응하는것도 쉽게 되더이다....ㅎㅎㅎ
가서 따지면 꼴에 자존심은 어찌나 높던지
웃기지도 않아요 ㅎㅎㅎ
자기 수준이 이수준이다라고 자랑하는 꼴이라니 ㅎㅎ
짐승수준이라고 자랑하는거보고 포기하고
그냥 관리실에다 조정해달라고 하는게
제일 속편하더라구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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