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이상한 일이 생겨서 보배드림에 가입한 뒤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2015년 4월 21일 잠원동의 리버사이드 호텔 옆에 있는 CU 편의점 앞에서
15오 1515 차량의 주정차위반과태료부과 사전통지서가 날아왔습니다.
단속 일시는 2015년 4월 21일 21시 18분 41초부터
2015년 4월 21일 21시 25분 48초까지입니다.
그런데 날짜를 잘 생각해 보니 저는 보험을 안들었던 기간이라 절대 차를 몰지 않았습니다.
저희 집 차량은 아버지랑 저 이렇게 둘만 몰줄 아는데 그렇다면 아버지가 몬것이 아니냐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4월 21일 화요일은 아버지께서 일찍 집에오셔서 분명히 여섯시 이후로 가족끼리 같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두 명 동시에 잘못된 기억을 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놓고 잊은게 아닐까도 생각해봤었습니다.
사전 통지서를 받은 날짜가 단속 날짜로부터 거의 2주가 다되어갔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정차위반 단속확인서에 나온 단속 사진을 다시 자세히 확인해보니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일단 첫 번째로 뒷유리에 스티커로 추정되는 것이 붙어있습니다.
이것은 저희가 붙였다가 떼었을 가능성도 있기에 제3자가 볼때 증거라고 하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보고 이 차량이 저희 차량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두 번째로 차량 모델명 스티커(?)의 부착 위치가 다릅니다.
이거는 과태료 사전통지서의 작은 사진으로 볼때는 몰랐었는데
확대된 사진을 인쇄해서 보니 알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는 차량 번호판 바로 밑에 붙어있는 구조물의 길이와 색의 차이입니다.
저희 차량은 Mercedes-Benz The best or nothing이라는 문구의 판이 번호판 아래 붙어있으며
길이는 번호판 맨 왼쪽의 숫자 1부터 맨 오른쪽의 숫자 5까지입니다.
게다가 이전에 주정차 위반으로 사진이 찍혔을때 문구가 적힌 판은 밝게 보이고 글씨는 어둡게 보였습니다.
반면 이번에 사진에 찍힌 차량은 문구가 적힌 판이 어둡게 보이고 글씨가 밝게 보입니다.
네 번째로 차량 뒷부분의 모양이 다른 것 같습니다.
번호판이 붙는 위치인 움푹 들어간 부분?의 길이도 다른 것 같고
그 부분의 상단에 은색 구조물의 모양도 저희 차량의 경우 역 사다리꼴 모양인데
해당 차량의 은색 구조물 모양은 사다리꼴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차량의 후미등의 모양도 완전히 다른 것 같습니다.
작은 사진으로 볼때는 C필러가 빛에 반사되어 왜곡되면서 밝게 나온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큰 사진으로 보니 마치 볼보 XC60의 후미등처럼 생긴 것 같습니다.
저는 해당 날짜에 그 주변에서 찍힌 cctv 확인하면 금방 잡힐 줄 알고 신고한건데 cctv 확인은 따로 안되는 것 같고
제가 직접 근처에 가서 cctv를 확인하려하니 제가 민간인이라 경찰 동행 및 공문 없이 확인이 불가능한 것 같네요
일단 경찰서에 신고도 하고 여쭤봤는데 현장에서 검문검색을 하다가 직접 적발되지 않는이상
실질적으로 경찰에서 적발 할 수 는 없으니 번거롭더라도 저희 차량 번호를 바꾸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하네요
저희 차량이 번호판을 바꾸기 전에 해당 차량이 사고가 나면 차량의 보험 가입자를 확인하니
오히려 해당 차량이 사고가 나야 더 잡기도 쉽고 우리 입장에서는 좋은거라고도 해주셨는데
그렇다면 만약 뺑소니를 치고 도망간 차량에 대한 목격자가 없으면 어떻게 되는건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경찰서에서 저희보고 강제로 번호판을 바꾸라고 한 것도 아니고 강요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근본 원인을 해결할 수 없으니 저희가 번호판을 바꾸는 방법이 유일하다 하시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래서 혹시 보배 회원님들 중 운전을 하시다가 길거리에서 15오 1515 번호판을 달고 있는 차량 중
저희 차량과 모델이 다른 차량이 있으면 신고해줄 수 없나 하여 글을 올려봤습니다.
남의 차량이 저희 차량 번호를 달고 다닌다고 해서 저희가 번호판을 바꿔야 하는
그런,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차량과 비교를 위해 비슷한 각도에서 저희 차량을 찍어봤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과태료 부과 사진에 찍힌 차량의 모델명이 어떻게 되는지입니다. 제가 예상한게 맞을까요?
혹시 도로에서 저 차량을 발견하신 보배 회원님께서는 꼭 신고전화 한통만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차량 번호가 15오 1515로 무척 외우기 쉽기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하세요
여왕의 꽃
이분은 정말 ~ 와~ 완전 (내사랑하수) 이님은 거의 신의 경지의 인물이십니다~
이런분은 보배에서 상같은거 안주나요? 보배드림 서비스가 없어~
이런분 때문에 보배 할맛 나는건데~ ㅎㅎ
그리고 mbc 요놈은 번호판 위조해서 촬영했으니 형사처벌 대상 입니다~
경찰에 신고 하시고 타방송국 뉴스에 올리세요~
mbc에 피해배상 요구하면 아마~ 집으로 mbc로도 박힌 집시계 줄겁니다~
여왕의꽃 시청자의견 게시판 주소입니다.
성지순례 출동합시다.
고소를 해야되려나요?
피해를 본것에 대한 보상을 받고싶다면 검경 수사결과를 바탕으로
(검경 수사결과 MBC or 제작사가 범인임이 확실한 경우)
MBC or 제작사를 민사로 고소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뭐.. 민사에 관한걸 찾아보면 알게 되겠지만.. 좀 지긋지긋한 싸움이 될겁니다.
시간도 더럽게 오래 걸리고.. 귀찮기도 더럽게 귀찮고..
그래도 피고에게 불리한 법적소송 진행중이라는것만으로도 정신적 데미지는 충분히 줄 수 있습니다.. ㅎㅎ
자세한 법률절차나 손배범위등은 변호사나 법률전문가분들께 패스..
MBC가 드라마 "여왕의꽃" 12회, 14회등 여러번 남의 차를 불법도용했다.
개인에게 정신적피해를 주는 방송이라~~대단합니다.
확실히 12화, 14화에 짧은 거리긴 하지만 공도 주행하네요
저 몰고다닌 사람 감방가야것네
주정차 사진찍힌곳은 크레신타워오피스텔 앞인거 같네요..
글구 저도 차량을 찾아보니까 글쓴이가 추측한 차량이 맞는거 같네요..볼보 xc60이 가장 근접하네요
트렁크리드랑 범퍼형상이랑 후미등 모양이랑 ..암튼 잡아야 할텐데 ..
별일이 다 있군요 ..
딱 드라마 촬영 차도 볼보고
단속카메라 찍힌 사진도 볼보 뒷모습이네요 ㅋㅋ
mbc 인실좆!!!!!!
대박..............
이 맛에 보배를 끝을 수 없당~
무작위 번호판 제작은 진짜 차주에겐 문제가 될법도 하네요.
진짜네요~
대박이네!!!
하필 실존 존재하는 차번호로...ㅎ
소품차가 열려있던데 보니 번호판이 한다섯개정도 걸려있던데요.
차량 번호판 작업은 대부분 일반적으로는 미술팀쪽에서 담당합니다. 연출팀에서 준비해서 연출미술담당팀들이 준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의로 현실에 없을법한 번호로 번호판을 일회성으로 만들어서 붙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번호판 봉인 볼트 풀고 기존 번호판 떼고 가짜번호판 붙여놓고, 촬영종료나면 다시 원래 번호판 붙여놓는식입니다. 종이로 붙이는게 아니라, 어떻게 만든지는 모르겠는데, 똑같은 규격사이즈로 쇠판떼기로 진짜같이 만들어서 옵니다.) 영화나 드라마 촬영은 아무리 빨라도, 한씬에 최소 1-2시간 정도의 시간은 소요되는데, 애초에, 대로변에 cctv 걸릴법한 공간에서 저렇게 불법주차식으로 fake번호판을 달고 촬영한 것 자체가, 드라마팀의 경솔한 실수가 맞습니다. 꼭 변상 받으시고, 방송국에 전화하시면, 바로 쉽게 해결되실겁니다. 방송국은 이런 민원문제가 허다하기때문에, 이렇게 팩트가 확실한 잘못은, 금전적인 보상은 바로바로 쉽게 풀어줍니다. 원만하게 일 해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사건의 팩트를 찾아내는데 가장 기여했던 것은 방송국이 자진신고하거나 경찰에서 해당번호판이 방송국용으로 쓰이고 있다고 설명한 것도 아니라 누군가 우연히 방송국차량의 번호판이 동일한 걸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이건 실수가 아니라 촬영 담당자의 전횡이자 고의적인 범죄행위입니다. 아주 상식적인 것을 편의주의적으로 쉽게 넘어가려다 인사 사고 나는게 아주 전형적인 한국문화답네요.
설령 본차주와 돈으로 쇼부 보더라도 또 다른 희생자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 무책임해보이네요. 이건 타 언론에서도 이슈가 되어야 할 내용입니다.
방송중에는 불법행위를 하면 안되는데 일단 책임자 몇명 징역 선고받고 감방갔다오면 원만히 해결될 듯 합니다.
저희 어머니 친구 남편분이 YTN 연합뉴스 지국장이신데 연락드려볼까요? ㅎㅎ
자동차 등록 번호판을 위조,변조,매매 하는 행위는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습니다
꾀 심각한 범법행위입니다 거의 징역형일겁니다
실수로 넘어가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죠 만일 이게 실수로 넘어가면
큰 파장이 예상되네요 힘있으면 범죄도 덮어버리는 .....
사과만으로 덮으려고하는 mbc의 만행이 괴심하게 보이내요
번호판의 번호로 차를 확인하는 차주의 주소만 나오나요. 아니면 차종도 나오나요...
딱 보고 어 볼보네 했는데 차주분은 벤츠.....
그냥 18너1818 이런거 달고하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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