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게시판에 올렸지만 제가 활동하는 곳이 교사블이다 보니 여기다가도 올립니다. 심란합니다..하 .. ㅠㅠ
예비군 1년차.. 동원훈련 통지서가 나왔습니다.
홍천 동원훈련장이라고 하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시설은 최악인데, 훈련강도는 최고수준이라는 군요 ㅠㅠ
혹시 여기서 훈련 받으셨던 예비군 선배님들 계시나요 ? 어떤 곳인지 대략적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차량 탑승이 좋나요 ? 개별입영이 좋나요?
개별입영으로 신청하면 입영여비도 나온다는데.. 그게 더 좋을지,, 솔직히 7시까지 차타러 갈 자신이 없어요.
그리고 막 통조림이랑 고추장 같은거 가지고 가라고 하던데, 실제로 필요한건가요?
복장은 일반 군인들이랑 똑같이 고무링도 착용하면 되는지, 아니면 고무링 없이 그냥 일반 긴바지 입듯이 가면 되는지..
아고,,, 궁금한거 너무 많네요 ;;
훈련장 가면 디지털 군복은 입었는데 나이는 예비군 5~6년차들이랑 똑같은 상황.... 군대는 역시 늦게가면 안되는겁니다 ㅠㅠ
저 거기서 기관총 사수라고 m60들게 하고 사격장까지 걸어가게 시키더라고요
사격장이 멀었어.. 진짜 힘들었음.....
가서 다시 돌아오지 않게 풀세트 준비해서 가세요
요번에 총기 사고 때문에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한 달 남았으니 친구들, 애인들과 송별식 충분히
하시고 시간내서 틈틈이 부모님께도 효도하세요......
동원훈련 간다는 소리를 들으면 왜 눈물이 나지 ㅠㅠ
정비대가시네요 정비대출신이니 궁금하신거있으시면 쪽지주세요 ㅋㅋ
복무때 동원훈련온 아저씨들 봉야삽줬다고 바닥에 버리고 k2소총 무겁다고 드러눕고 에효
딱 한번 예비군받앗는데 작업하느라 구경도못했네요
사격장은 논산훈련소 다음으로 멀다고 하고,, 에휴 ㅠㅠ
제가 예비군 조교도 했기에 강도는 그리쌔지않다고 자신할수있습니다.
사격장은.... 멀죠...;;; 상당히 멀어요!!
일단 제가 갔었을때는 겨울이여서 정말 시설 최악이였습니다. 난방도 안들어오고 기름난로만 내무실 밖 복도에 틀어줬었다는.. 여튼 시설 최악입니다. 온수도 안나왔고 가끔 나올때는 하나밖에 없는 샤워실은 전쟁터였죠.. 그리고 아예 온수밖에 안나와서 물 식혀서 샤워했다는,, 냉수가 안나와요 온수가 나올땐.. 주위에 화상입고 난리도 아니였죠..ㅠㅠ 차거운 물보단 뜨거운 물이 낫잔아요... 여튼 지금은 더워서 큰 문제는 없을꺼 같네요.
훈련은 널널합니다. 교육장하고 이런곳이 좀 멀리 퍼져있어서 그렇지 괜찬습니다ㅎ 그때는 겨울이여서 해가 빨리 져서 밤에 교육 받으러갈때는 길이 하나도 안보여서 자동차 헤드라이트 켜고, 앰뷸런스로 길을 빚춰줬다는.. 정말 아무것도 않보입니다... 이번에 난사사건 후에 어떻게 변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매점(황금마차)도 오고 자판기도 있습니다..
요즘 무서워서... 공포체험 가는건지 .....
예비군이 좀 빡세지긴해야한다에 동의느 하지만...
이상 민방위도 끝난 사람의 썰입니다
낄낄낄~
맞을 거 같습니다. 품절될 수 있으니 입소
하자마자 피엑스부터 가는 게 좋을 겁니다.
재대로 즐기다 오세용 ㅋㅋ
그리고 전역증 필히 지참하시고요
그리고 동원 가시기 전에 동사무소에 동원 간다는 확인서 통장한테 받아야 됩니다.
관할 파출소에 가셔서 사격 한다고 신고 하시고..
스타킹 구두약 꼭 챙기시고...위장크림은 사가셔도 되고 안사가셔도 되는데
안사가시면 신문지 태워서 발라야 되요.
저는 다 챙겨 갔습니다.
부천 살때인데 ㅋㅋ 그럼 버스 가는거 없냐고 하니깐
용인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한다고 거기로 오든지 직접 오던지 택1하라고 ㅋ
교통비는 1급지로 주더라구요
그렇게 동원 3번 받아보니 나름 재미도 있음
미지정 받아서 아침일찍부터 훈련장가는 버스 잡아탄다고 생쑈하고 갈때올때 엄청 차막히고;;담날 또 아침 일찍일어나서 버스타고 훈련하러가고 ..미지정몇번 해보면 진짜 동원이 편하구나 싶을겁니다 ㅎ
에이 나쁜양반들 같으니라구...ㅋㅋㅋㅋㅋ
고무링하고 가시고 없으면 PX에서 팔거나 인도인접할때 고무링없는 인원체크한 다음에 고무줄 주거나 고무링 판매할겁니다.
통조림,고추장^^;
이걸 왜 가져갑니까ㅡㅡㅋ PX에 다 팔구요.
군생활할때 짬밥이 입에 영~ 안맞던가요? 아니면 현역이 아니셨습니까?
저는 요즘 음식땜에 군대가 가고싶은 지경입니다.
뭘 모르시는 군요
우산 국방색으로 칠하면 됩니다.
유월말이면 장마가 시작될 수 있으니 국방색 장화도 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내무반에서는 국방색 고무신이 최고입니다
여름휴가 간다 생각하시고 자연에서 힐링하고 오세요.
아무쪼록 많이 따시길...ㅋㅋㅋㅋ
편하게 사복입고가셔서 전투복하고 전투화 달라하면주니까
그렇게하시길
전 옛날에 동원가면 등산가방에
전기장판.만화책.소설책 챙겨가서
책으로 시간 때우고 밤에 기온뚝 떨어지면
전기장판 틀고 잠을잤습니다
그리고 훈련장 내무반 도착하면
조교를 불러 전투화가 작아서
발톱이 아프고 뒷꿈치가 까진다고
운동화 가져오라고 하면 들고옵니다
운동화 싣고 다녔구요
사격하는날 간부 찾아가서
어제밤꿈에 사람 죽는꿈 꾸었다고
오늘 사격하면 무슨일 날지 모른다고 하면
열외되어 혼자 놀면 됩니다
어제먹은 밥이 잘못된것 같다고 의무실가서 누워서 자면 되구요
이런씩으로 개기면 됩니다
제가 동원할때만 해도 다 통했는데 지금은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눈치만 있으면 절에서도 고기국 먹는다고
군대나 사회나 눈치 빠른놈이 장땡입니다 ㅎㅎ
601경자대대인데 퇴계원
603경자대대 반갑네요ㅎㅎ
삼겹살도 두세근정도 여유있게 가져 가세요..저녁에 한잔 할땐 겹살이 만 한거 없어요..
아참 불은 참 숯으로 챙겨가세요~
밤에 후식으로 먹을 과일은 기본입니다.기본은 마른안주하나에 맥주세병입니다.
출퇴근으로 바뀝니다.. 다만 병무청에 연기하려면 서류가 필요한데... 요령껏 충분히 해결
가능 하니 한번 알아보세요
짬밥이 그립다.
즐기다 오길 바람.
미지정으로 빠집니다.
동원훈련 너무 싫어요.
저는 개인차로 바닥요,여름이블,베게 다챙겨감
예비군 깎새머리못자른다고ㅋㅋ
제가 저기 검율리 1대대 있었는데 ... 11사단
여러가지 참 많이 느꼈던 2년 ......
예비군훈련 예전보다 빡세지기는 했지만 못 받을만큼은 아닙니다.
그리고 복장 풀셋트 안 해가시면 퇴짜맞으실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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