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낮에 볼 일 보러 나가기 위해 차에 탔다가 블랙박스에 녹화된 주차중 충격영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 놓은 차인데 중년부부가 다투던중 남자가 소리를 지르면서
분을 못참고 제차를 발로 차는 영상인데요...
영상을 확인하고 관리사무실 가서 해당 세대를 찾는라 볼 일도 못보고 열 받은채로 일요일 오후를 깡그리 망치고
말았습니다.
결국 범인을 찾기는 했는데 미안하다며 수리는 해주겠다고는 하고...
아~ 근데 열 받은게 가라 앉지가 않네요.
올해 1월에 차량인수 받고 추운 겨울에도 손세차 다니던 차인데 수리해주면 그만이라는 것 같아서 말이죠.
그날 바로 덴트를 알아 보려 주변을 돌아 다녀 보았지만 일요일이라 문을 연 집도 없어서 시간만 버리고...
결국 다음주에 또 수리하러 나가서 시간 소비할 것 생각하니 계속 짜증만 나네요.
특히 지금까지 계속 생각나면서 열 받는건 운전중 실수도 아니고 고의로 본인이 화가 난다고 주차된 남의 차를
냅다 발로 걷어 찼다는 건데...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국엔 수리비 받는거 밖엔 방법 없는 걸까요?
뭐 변호사만 좋은놈으로 쓰면 우발성이 인정되느니 해서 솜방망이 맞겠지만요
재물손괴죄 같은 명목으로 형사처벌 가능한지 여부도 한 번 확인해 보시죠.
신고까지야 뭐 할거 없고 사업소에 맡긴다 하고 랜트 해달라고 하시면 될 거 같네요
뭐 이런걸로 사업소까지 가냐 하시면 그때 신고 하시면 될 거 같네요 왜 엄한 남의 차를 발로 차는지
가로주차 되있는거 발로 미는 사람도 짜증나는 판에
굳이 빅엿을 먹일려고 해도 그건 그것대로
스트레스 아니겠습니까ㅎ
근데 어렵게 해당세대 확인하고 찾아 갔더니 자다 나와서 변명하는 모습을 보고 열이 확 받았거든요
경찰서에 재물손괴죄로 신고하시고 나머지는 보험사와 이야기하라고 하면 될거같습니다
구하기도 어려운 미세한 못이 수십개가 박혀있더군요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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