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 눈팅회원으로 수년째 지내왔습니다.
사고가 나면 이렇게 저렇게 대처를 해야지 했는데 막상 당해보니 정신이 없네요..
사건은 저희아버지께서 주행중 일어난 접촉사고 입니다.
아버지차량은 스타렉스입니다.
먼저 동영상은 편집해두었습니다 보시면 됩니다..
접촉사고후 아버지께서 상대차주에게
'어차피 화물차 고쳐봤자니 그냥 가겠습니다' 라고 하셨답니다.
상대방운전자는
'당신이 과속으로 갑자기 달려와, 옆을 치고 간거 아니냐 당신도 50%잘못이 있다'
라고 했답니다.
서로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서 서로 보험사 부른 후
아버지담당보험사 (삼@) 상대방보험사(L@G)와 함께 아버지 블랙박스를 같이 확인하니
아무말도 안하고 쭈뼛쭈뼛 서 있더랍니다.
화물차(스타렉스6밴)라서 블랙박스 없는줄 알았나 봅니다..
그리고 집으로 오셨답니다.
문제는 그후입니다.
방금 삼성화재 담당자와 아들인 제가 통화를 했는데
'외제차인건 아시죠? 버스가 주행방해를 해서 나온건데 운전석을 치고 간거잖아요?'
라고 하길래
'영상 보셨습니까? 깜빡이 없이 차선 변경 후 다시 차선을 물고 나오다가 아버지 차 뒷부분 바퀴쪽을 긁었습니다'
그랬더니
'아 네 영상보셨군요'
라고 합니다.
제가 과실비율에 대해 물어보았더니
상대방보험사에서 어떻게 처리하는지 봐야하고 서로가 피해자라고 우기면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셔야 한다
라며
병원은 갈거냐 차견적은 언제쯤 받을거냐 라고
저에게 질문을 하였습니다.
저도 그냥 상황을 봐야겠다 아무래도 60대 노인네이니...
라고 대답하였고 통화는 끊었습니다..
물론 아버지가 100%잘못이 없다는건 아닙니다.
아무래도 외제차이고, 30년 무사고이셨는데 이런일을 처음격어봐서 아버지가 혼란스러워 하시네요.
저도 운전경력10년이지만 이런 상황은 처음인지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바쁜시간 쪼개주시어 조언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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