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진심 걱정되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자전거타고 제발 고속화도로에 나오지좀 마세요....

고속화도로의 의미를  편의상 시속 80키로 이상(법정 속도 말고 현실적으로 차들이 다니는 속도) 달리는 국도를 포함한 모든 도로로 이해해주세요..(제가 말한 경우를 특정짓는 단어가 마땅치 않아 그렇습니다..)

-- 속도붙어서 달리는데 뒤에서는 앞차에 가려 자전거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앞에서 자전거 피한다고 차선물 거나 급차선변경, 급브렉 밟으면 사고날 위험성 많습니다...뭐 운전해보신 분들은 잘 아실듯요....

-- 대형차들 쌩하고 옆으로 지나가면 잘못 비틀거리다 넘어집니다... 그 이후 상황은  끔찍하군요....

-- 이전에 화가 극에 달해있는 운전자 만나면  참을수없는 분노를 유발시킵니다...결과는 안봐도 뻔하네요...

-- 운전하면서 아주 찰라의 순간 졸음운전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그 순간 맞닥뜨리면 끔찍하네요...

-- 도로에선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곳입니다...자전거와 상관없이요.... 그 순간 현장 주변에 자전거 떼빙이라도 하고 있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자전거는 자동차에 비해서 약자가 맞고 보호되어야 하는것 또한 맞습니다...

근데 아무곳에서나 탄다고 그러한 대우를 받는건 아니죠...

자전거나 자동차나 본질은 인간 대 인간입니다..

인간의 화를 유발시키는 경계를 넘어선 순간 더이상 약자의 대상이 아니죠...

그냥 짜증만 유발시키는 하찮은 것이 됩니다..

자전거 탈곳은 수도없이 많습니다....  공원, 강변, 한적한 도로, 등등.....

왜 차들 많고 쌩쌩 달리는 곳에 나와서 민폐를 끼치는지요...   진심 궁금합니다...

법적으로 문제없고 차들이 조심해야한다?........  그건 씹선비들이나 씨부리는 말들입니다....

융통성좀 발휘해서 나올곳, 나와선 안될곳 정도는 구분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아래 올려진 글  영상 보니 기가 막히더이다...저런곳에서 자전거 탈 생각을 하고...)

난 준법시민이고 법이 허락하는 곳에서 타는건 내 권리야...  내 권리를 침해하는 자동차들이 나쁜거야....

이런 마인드인가요?.......

저는 도로에서 자전거 봐도 알아서 조심해서 피해다니니 별 상관은 없습니다.....

위험스럽게 타다가 불구가 되든 죽든 간에요......

근데 객관적으로 판단할때 그리 잘난 행동들은 아니라고 봅니다.....

자기 몸은 스스로가 판단해서 지키는거지요......

사고나면 자동차 운전자는 보험처리하면 끝입니다..물론 털끝하나 다치는 일도 거의 없겠죠..

근데 자전거는 스치기만 해도 목숨을 장담 못합니다..  실제로 도로에서 사망하신 분들도 많구요..

도로에서 타지 말라는 소리가 아니라, 위험한 곳에선 자제해달라는 글이니 곱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조심히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