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누가 봐도 100프로인 사고도 금감원 드립치기 전까지는 말도 안되는 소리로 1:9 라르니 보험회사 직원을 난리를 칠까요.
우리 고객이 1이라도 과실이 잡히면 보험사가 돈을 지급해야되는데 말이죠.
그건 1의 과실이라도 매겨야 보험 할인을 피해갈 수 있고 액수가 많이지면 보험 할증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이죠. 당장에 보험사가 지급하는 액수는 작을지라도 나중에 보험할증을 시키면 그 돈 다 뽑고도 남을 돈이 보험회사로 들어오니까요. 액수가 적어도 할인해줘야 되는 시기를 더 연장시킬 수 있으니까 보험사는 결국 이익. 그래서 내가 잘못이 없어도 1이라고 과실을 주려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블랙박스가 등장했죠. 처음엔 보험사들이 사고 과실 여부를 판단하기 쉬우니까 막 달라고 했습니다. 달면 할인해주고요. 그런데 이제 블박 할인을 없앤다죠. 왜냐면 달려있는 차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1:9드립을 못치고 100인정해줘야 되는 상황이 생기니까요. 1:9면 9가 되나 10이 되나 가해차량에게 할증시키는 보험료는 비슷하지만 피해차량이 0이 되면 나중에 피해차량에게 뜯어낼 돈이 그만큼 적어지니까요. 보험사 입장에서는 오히려 블박차량이 많아질수록 영업이익이 줄어들게 된겁니다.
우리측 보험사가 1:9드립을 치면서 피해차량에게 어거지로 과실을 매기려고 하면 어떻게든 금감원 드립으로 받아치며 보험사 배를 불리는 일은 피해야겠습니다.
그보단 보험사끼리 상호 양보해주는게 업계 관행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번에 내가 2 쳐줄테니 담엔 너도 좀 사정 봐달라. 라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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