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건물에 사는 사람의 벤츠차량을 실수로 주차하다가 접촉을 했습니다.
내려서 보니 기스도 좀 나고 찍혀서 좀 들어갔더군요.
그래서 차주에게 연락을 했는데 확인하고 전화준다고 한 이후에 나중에 연락이 오더군요.
범퍼 교체하게되면 돈백이상 나올거라고.. 제 잘못이니 보험처리 해드리겠다 했는데
그분이 같은 건물 살면서 계속 볼건데 사소한걸로 그러긴 싫다고 하시면서 그냥 넘어가겠다고 하네요.
다음부터 주의해달라고.. 그렇게 끝났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너무 죄송하고 이건 아니다싶네요.
그분께 조그만한 성의를 보이는게 좋겠죠? 양심이 찔려서 계속 마음이 불편하네요.
나만 쓰레긴가?
넘 쿨하게 넘겨 주셧네요 ㅎㅎ
싫어서 그냥 보내드렸던... 나중에 세차하면서 보니... 피눈물...ㅠㅠ
얼마전 7월6일 드뎌 벤츠 ml350 출고하고 마침 출고날 비와서 영맨이 유리막 코팅한거 비맞은 상태에서
햇빛보면 얼룩질 수 있다고 해서 물기를 닦아주라고 하던데 탁송차가 고속도로 달리면서 너무 지저분해서
그냥 닦았다가는 스크레치 날까봐 비맞으면서 세차하고 지하주차장에서 물기 닦고 다음날 가보니 운전석 문짝
윗부분에 세로로 10cm정도 긁혀있어서 맨붕...ㅠ.ㅠ
그리고 꽂혀있는 출장세차 명함!!
한대만 세울수 있는 자리라 다니는 사람도 없는곳인데 블박과 cctv 확인하니 딱한명 차에왔다갔는데 출장세차
명함 꽂은사람..
명함 운전석에 꽂으면서 명함넣어 다니는 가방 지퍼로 긁었더군요.
출고해서 세차장 한번 다녀온게 다인데 벌써 긁히고 눈물났지만 고의도 아니고 실수라 전화해서
다음부터는 조심하라고 주의주고 말았습니다.
운전석이라 탈때마다 보이는게 가슴아프지만 그냥 그려려니 하고 타고있습니다.
호의는 호의로 받아들이면 될것 같습니다.
벤츠 차주님 쿨하니 멋지네요.
이게 같은건물살면 받기도 머합니다 ㅋ
더구나 범퍼라면^^ 음료수라도 드리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