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긴가민가 해서 비상등 키고 뒤에서 졸졸 따라가면서 살펴보니
차선을 왔다리 갔다리...사고도 몇번이나 날뻔하고...심지어 역주행까지...
안되겠다 싶어 112 신고하고 차번호랑 위치 실시간으로 계속
말씀드리며 빨리 조치 취해주셔야 할듯하다고 하니
출동차량 2대가 서로 다른관할에서 출동한듯 보였습니다.
(통화시 서로 어느 관할이라고 말함)
두대가 서로 저에게 전화를 하여 해당차량의 위치를 물었고,
전 계속 말씀드리며 어느방향으로 가고있다고 열심히 보고...
출동차량 중, 1대는 음주차량 차주 집앞에서 대기중이었고,
1대는 저와 위치공유가 잘되지 않아 따라오지 못한듯 했습니다.
결국엔 해당차량 집앞까지 가게 되었고,
해당차량 집앞 대기중이던 경찰분들께 말씀만 드리고 전 바로 퇴장...
후에 파출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음주운전 확인되어서 경찰서로 넘어갔다고...
이런신고 처음해봐서 얼떨떨하지만
바늘도둑 소도둑 되기전에 잡는게 맞다고 판단되어
용기내어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음주운전은 무슨일이 있어도 하지 맙시다ㅠㅠ
망언을퍼붇다니 ...
그리고 오지랍이 아니라 오지랖 입니다. 국어공부도 다시 하셔야겠습니다~
인생 한방에 좆되는 지름길입니다.
대리비 몇만원 아끼려다가 인생이 아주 개 좆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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