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시간이 많이 지나 동영상 없이 글과 그림으로만 말씀드리는 점 양해 바랍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 기억으로만 글을 씁니다.
때는 바야흐로 2~3년전 지금 같은 늦여름 정도였습니다.
왕복 2차선 도로를 앞차와 같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 마트앞에 주차했던 차량이 신호받고 직진 중인 차 앞으로 끼어들려고 하는것 입니다.
당연히 경적을 울리고 주의환기 후 그대로 그냥 직진 하였습니다.
그 당시 그림 첨부 합니다.
<iframe src="http://dna.daum.net/include/tools/routemap/map_view.php?width=800&height=550&latitude=37.529492075987704&longitude=127.14315989205327&contents=&zoom=4" width="800" height="585" scrolling="no" frameborder="0"></iframe>
윗사진 보훈병원 삼거리에서 직진 하던 저를 우리은행 맞은 편, 마트 앞에 에 정차해 있던 차가
신호받고 직진중인데 무리하게 끼어들려하기에 주의후 직진하였던 것입니다.
제차 뒤로 붙어서 오는데 제 앞차가 왕복 2차선 에서 갑자기 비상등 키고 서행 하길래
저도 서행하는데 뒤차가 얼마나 고함을 질러대는지 저도 들릴정도로 차 안에서 지x을 하더군요.
앞차가 서행하는데...그러더니..앞차는 오른쪽으로 붙어서 정지하고 , 저는 약간 중앙선을 넘어 추월하였습니다.
그렇게 직진후 조금 큰 도로 왕복 4차선 도로 가 나오는데...역시 첨부합니다.
<iframe src="http://dna.daum.net/include/tools/routemap/map_view.php?width=800&height=550&latitude=37.523505657467496&longitude=127.14623676495375&contents=&zoom=4" width="800" height="585" scrolling="no" frameborder="0"></iframe>
그렇게 저곳으로 들어서자 마자 뒷 차가 갑자기 미친듯이 가속하여 제 차 를 좌측 추월후
제 앞으로 훅~들어옵니다..놀래서 1차 회피기동을 하였습니다..그리고 경적을 울렸지요..
그리고 나서도 두번째로 또 다시 제 차앞으로 휙 들어옵니다...못피하겠더군요...
그래서 후미부분을 들이박았습니다..하아~ 열 받더군요...이 미친새끼가...
지금이야 블박으로 ,또 보복운전으로 신고 가능하지만..그당시엔 보복운전 개념도 없었고
블박도 없을 시기였습니다. 어찌되었건...일단 운전석 창문을 열고...
"아니 운전을 그따위로 하면 어떡하나..이사람아..." 했습니다.
그랬더니.."이 사람아? 어린놈의 새끼가.." 하이고...욕을 날리네요,...
필요없고...경찰부르고 보험사 불러서 가피 확인해보자 했습니다.
저희측 보험사,상대보험사 다 왔습니다.
경찰도 왔습니다.사고설명 상대방이 하도 날뛰니 저는 가만있다가
먼저 저 사람 이야기 듣고 내 이야기 들으라고 경찰에게 말했습니다.
침 튀기면서 흥분해서 난리도 아니더군요.
이제 제 차례입니다.
차분히 설명해 줍니다.왕복 이차로 에서 내 앞차 있었고 흐름따라 오는데
뒤에서 쌍라이트에 크락숀에 난리더라...내가 안간것이 아니고 앞차가 갑자기
정차하고 상황이 발생한건데 , 나한테 욕이 들릴정도로 발악하더니
큰 차로로 진입하자마자 저렇게 끼어들기를 두어번 하다가 부딪혔다...
경찰이 말하더군요..아픈데는 없는지...그때 감이 왔습니다.
아..내가 피해자가 되는구나...
그런데 상대방 보험사 놈이 상대차주와 같이 제 앞에서 고의추돌이네...
왜 천천히 갔네...하면서 까부는 겁니다...저는 어쨌건 사고났고...
그냥 차나 고쳐주면 수리하고 가겠다고 하는데도
수리해주네..마네...허허..참...
출동경찰관은 보험사 왔으니 원만히 처리하시라고 하고 연락처 주고 갔습니다.
그래서 수리해달라...못해준다 하네요...그래서 경찰서로 가자고 합니다...
정식 사고접수 하잡니다...그래 ..그러자.하고 갑니다.
가면서 출동 경찰관에게 전화하니 경찰관도 말합니다.
"그 사람 참 나쁜사람이네..자기가 위협해놓고.."
저는 그래도 하는 불안감에 부탁합니다.경찰서로 미리 연락 좀 부탁드린다고..
경찰서 갔습니다.
교통조사계에 가보니 먼저 와서 여기저기 침을 다 묻혀놨습니다.
제가 가니 조사계장인지...책상 젤 끝에 있는 사람이 이리오라더군요.
가서 위에처럼 그대로 말했습니다.
상대방은 말하는 중에 차가 부딪힌 위치가 뒷편이라고...위치를 보라고..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역시 묻더군요...아픈데는 없냐고...아까는 괜찮았는데...
지금은 놀래서인지 조금 아프다고...옆에 있던 상대방이 또 끼어듭니다.
나도 아프다......고...여기서 그 계장님이 열 받으셨는지 책상을 팍 내리칩니다.
여보쇼..내가 지금 진술 듣는데 당신이 왜 자꾸 끼어드는거요??
당신 아픈거는 나는 관심도 없어요??알아들어요??
지금 이분은 피해자 시라고...당신이 가해자야....왜 경찰서 까지 오시게 만들어요???
말씀들어보니 그냥 차나 고치고 가자고 하셨다는데 , 당신이 싫다고 했다면서요???
이거 정식으로 접수 할건지 말건지 지금 결정해요.이분 아프시다니까 진단서 끊어오시면
벌점하고 벌금 발부처리할겁니다.그리고 피해자 분은 일단 병원 가셔서 진단서 끊어서
언제라도 접수시키시면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지금 말씀하신내용으로 바로 처리하시길 원하십니까??
상대방이 충격인지..말을 못 하더군요...
그리고 그 기세등등하게 날뛰던놈이 경찰에게 잠시만 시간좀 달라더니..
저더러 밖에서 이야기좀 하자고 합니다.
아까 말 다했다고...난 할 이야기 없수다....했더니...
바로 "선생님" 합니다...난 선생 아닌데??자영업자요...이사람아. 했습니다.
나이도 저 보다 어렸습니다.액면이 어려보이니 날뛰길래 참아준겁니다.
제 손을 잡고 제발 저 조사계 밖에서 이야기좀 하잡니다.
못 이기는척 나가줬습니다.
이제는 나가줬더니 구걸을 합니다...
자기가 할증이되니 할증안되게 조금 부담 해주시면 안되냐고...
푸헐헐...속으로 이새끼가 쳐 돌았나....하면서...
아니..내가 경찰서 오기전에 좋게 이야기 했지요??
차만 고쳐주면 그냥 끝내겠다고요....경찰서 가자고 했지요???
경찰서 올때 뭐라고 했지요??가만 안있겠다고...이새끼..저새끼..했지요??
그런데 지금 당신 할증 봐달라고 말하는거요??싫소이다.
보험사 놈이랑 같이 나한테 같이 병원 입원한다고 아까 그러더니..입원하소.
같이 누워있읍시다.난 내 돈 십원도 안들이고 내차 사고전으로만 고쳐놓으면 되요.
당신 입원하면 나도 입원하고 ..맘대로 하소.빨리 결정하소.
차 고쳐놓을거요?말거요? 조서 쓰러갈거니까 십분내로 안하면 입원하겠소.
그놈은 결국 100%로 제 차를 수리해줬습니다.
순간의 흥분에 못이겨 보복운전을 한 결과지요...지금이야 보복운전이지만...그땐
그런 개념이 없어서 사고로 누가 잘못인가가...중요했을때 입니다...
문득 과거 사고 생각이 나서 글을 써 보았습니다...
다음 엽기사건은..이 미친 벤츠년....입니다..
시간될때 한번 글을 쓰겠습니다...지금 생각해도 손이 떨리는...그 년은 꼭
공분을 사게 해드려야 할 년 입니다....기대해주세요..
충분히 손 벌벌 떨리도록 주옥같은 년 입니다...뚜비꼰띠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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