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날 가족들 데리고 여행갔다 어제 밤에 와서
주차대행 차량 찾으러 갔는데
한바퀴 쭉보다가 뒷휀더가 15센티가량 긁어져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더 기가막힌건 그주변만 열심히 문지른 흔적이 둥글게
남아있더군요.
사람부르니 나이 지긋하신 분이 와서
고급차라서 저희가 정말 조심스럽게 했는데 이렇게
되서 죄송하다며 일단 컴파운드 해보겠다고 하셔서
알았다 하고 지켜봤습니다
제가 봤을땐 도장이 파인상태라 컴파운드해도 어차피
흔적남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흔적이 남더군요
그래도 아버지뻘인분이 그렇게 앉아서 컴파운드질하고
사과하고 넘어가주시면 안되겠냐고 부탁을 하니
마음이 약해져서 알았다고 하고 그냥 집에왔습니다.
근데 하나 궁금한점! 차량 맡길때 키로수를 사진
찍어놨습니다. 도착해서 탑승할때 보니 5키로미터
주행했던데 정상인가요? 블박도 차량맡기고 바로
꺼져있더군요. 여행잘하고 와서 기분만 잡치네요
저였어도....주행해보고 싶은 욕구가 솟구치긴 하지만 ^^;;
그래도 기스난걸 그냥 넘어가 주신다니...대단합니다;;;;
전 화화아빠님처럼 좋은 차는 아니지만 공항에 차를 맡겨야할 상황에는 일부러 16년된 회사 쏘나타를 타고 가서 맡깁니다.
혹시 몰라 긁어 먹거나 블박을 뗀후 더 운행한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어서요. ㅜㅜ
대리도 맡기기 껄그러워 술을 쉬이 못 마시겠더라구요....
ㅠㅠ차라리 적선한다 치고 그냥 맡기지시징....
워매... 그 주차 노인분은 열심히 알아 봣겟군요... 저거 어떻하냐고....
매번 좋은차 들어오면 저런거 같은데
이런건 선의를 배푸심 안되요 .
복 받으실꺼에여~ ㅎ
가득합니다
거기 왕복 5킬로 정도됩니다
대행맡기시면 100% 그쪽에 파킹합니다
공항에서 차 받으실때 20~30분정도 기다리실겁니다
김포공항도 아마 비슷할겁니다
여유있는분이 베푸시면 나중에 자식들이 복받을겁니다
싶어서 차 없는 시간에 공항 도로 한바퀴 몰고 다닌거 같네요...
풀악셀 몇번 했을듯....목에 기부스 하지 않았던가여?
싼차야 대행해도 되지만... 논밭 나대지에 먼지랑 땡볕아래 장기주차하는데요.. ㅠㅠ
그래서 끝까지 거짓말안하고 인정하시고 와서 사과하셨다니 그나마도 다행이네요
기분나쁘시겠지만 좋게 넘어가주신거니 복받으실거에ㅛ~
왠지 차가 어떤지 마실 한번 갔다 오신듯.
미친거아니야? 늙으면 벼슬인가?
남의차는 왜타고돌아다님?
생계의 위협을 가해주세요
그분이 차를 끌고 다닌 것인지 아닌지는 아직 정확하게 판별이 안되어 있는 상황인거 같은데
늙으면 벼슬이라니요...
1. 아무리 좋은차 희귀한 차여도 발렛 직원들이 차를 몰고 돌아다니는 경우 못봤습니다. 단지 주차할 곳이 가득차 있거나 멀거나 비싼차의 경우 첫 주차위치가 안좋거나 하면 다른곳으로 이동시키는 경우들도 꽤 많습니다. 심지어 그당시 정말 보기 힘들었던 차들이 들어오면 오히려 직원들은 회피하는 분위기였습니다. ㄷㄷㄷ
2. 실은 전부 보험이 가능합니다. 발렛 직원에게 그당시에 뭔가 가해지는 제제는 없었는데, 업장에 따라서는 본인 부담금을 지우는 곳도 있다고는 하더군요. 그러나 대부분 10~30 정도이고 업장에 등록된 보험처리하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차 긁고... 인적이 드믄곳으로 가져가서 어찌저찌 해보려고 해서 안되고 공업사 가서 해보려했는데 비싸서 그냥 차주분이 모른체 넘어가길 바란 케이스 같네요
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일했는데 주차대행하는 아저씨들 많이 마주치고 합니다 물론 합법적인업체는 어디다 주차하는지 불법인업체는 어디주차하는지 다 알고있구요. 일단 불법업체는 주차장이 공항부터 2키로미터정도 떨어져있고 먼곳은 공항에서 4키로5키로까지 떨어져있는곳에 주차합니다. 보통 고급차량들은 공항근처 이마트에 주차를합니다... 네이버치시면 그랜드하얏트호텔근처구요. 음..ㅠ 불법주차대행에맡기셧으면 5키로미터면 맞다생각하구요.. 주차대행고급차들 자동세차기에도 들어갔다옵니다.. ㄷㄷ 파나메라는 자동세차기들어가는건 못봤지만 벤틀리까진봤네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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