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보배님들 안녕하십니까.

저번주 일요일에 접촉사고가 났네요.

상황은 블박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대략 설명을 하자면..

제가 1차로 주행중..시속 50km 내외....

상대방차(모닝)가 3차로에서 1차로로 한번에 차선변경..

제가 상향등을 켰지만 멈출 생각이 없었던것 같고요.

전 박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급하게 핸들을 틀었습니다.

핸들을 급하게 틀면서 순간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았고 제 차는 반대쪽 차선..중앙선을 넘어간 상태가 되었죠.

뒷자리에는 아이 둘이 자고 있었고(카시트에 타있는 상태) 그 사이에 와이프가 앉아 있다가 순간적으로 애들이

앞으로 튀어나가는걸 막고자 양팔로 아이 둘을 막았죠..(46개월, 25개월..둘이 합쳐 30kg가 넘어가는데..)

그 상황으로 와이프는 팔에 통증을 호소했고..저 역시 급하게 핸들을 틀며 목에 통증이 오고 밤에는 두통이 생기더라고요.

그 당시 전화로 괜찮은지..어디 아프면 대인접수를 해주겠다며..죄송하다고 그러던 사람이..

보험접수하고 난 후에 태도가 바뀐건지..

어제 보험사 통해서 대인접수 해달라고 하더라고요..자기도 치료를 받겠다고...

보험 할증도 붙고 시간도 걸리고 하니 그냥 합의를 하는게 어떻겠냐는 보험사 직원 말에...

갈때까지 가보자고 했습니다..할증 붙는게 중요하냐며..상대방은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는것 같다고..

해보는데까지 해보자고 했네요..ㅠ

전 다행스럽게도 애들은 괜찮은것 같아서 물리치료만 받고 합의하고 끝내려고 했습니다.

무슨 반파사고도 아니고 그렇게 오래 병원 다닐 정도도 아니고..

순간적으로 몸이 뻐근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저렇게 운전하는 사람은 도무지 답이 없네요...

아래 링크는 우연히 상대방이 보배에 과실비율로 글을 올렸는데..찾았네요..ㅋㅋ

저 글만 보면 제가 중앙선 침범해서 무리한 추월에 고의 급정거라고...참나....말도 안나오네요..ㅎ

저 사람 말처럼 급정거도 아닌데...

댓글처럼 정말...운전을 왜 저렇게 하는지...차선변경을 당나라 가서 배워온건지..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347190

※ 위 링크는 회원님들에 정확한 의견을 듣고자 상대방 블랙박스 영상을 링크합니다.

후방 블랙박스 보시면...잘 안보이시겠지만...

상대방 운전자 전화통화중이였고요..사고 난 후에도 바로 안내리고 통화하고 있더라고요..

나중에 전화한적 없다고 발뺌하면...경찰 사고접수 후에 통화기록 조회까지 해볼 생각입니다.

이 사고로 뒷휀다 판금도색, 뒷범퍼교환, 조수석 뒷바퀴 휠 교환......견적 꽤 나올것같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