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씨써니입니다.
어제(10월 19일) 퇴근길에 어이없는 접촉사고로 스트레스 엄청 받았네요...
바쁘신 회원님들이 많은 관계로 요약형으로 적어봅니다. (영상은 22시 14분부터 보시면 됩니다)
- 일시: 10월 19일 22시 14분경
- 위치: 인천 부평구 구산동
*내용 (전달성 때문에 줄임말 사용 양해부탁드려요)
- 우회전 하려고 하는데 횡단보도(보행자신호) 신호걸림. 대기. 실제 보행자 3명 이동중
- 통행량 많은 곳이긴 하나 어쩔 수 없이...최대한 빨리 우회전 하려고 준비중
- 바로 뒤에 SM5 임프택시, 그 뒤 문제의 검정세단이 있었고 임프는 2차로 걸쳐서 넘어감
- 그리고 갑자기 '퍽' 하는 소리와 문제의 검정세단이 지나갔는데 속으로 세우겠지 했음
- 근데 검정세단은 서는 척 하더니 그냥 아무일 없다는듯이 유유히 직진을 감행함
- 아...짜증. 이러면서 따라가기 시작하는데 교차로 3개나 지나가서 다행히 좌회전차로 적신호때문에 겨우 따라잡음 (3분뒤)
- 세단여성분 저보고 왜그러냐, 내가 접촉했냐, 왜 거기서있었냐(???) ....으....응??? 하아...
- 저보고 뒤에 차들 밀려있는데 안가고 서있어서 자기는 그냥 살짝 비켜서 지나왔다
- 대충 대화해보니 노답이라 좌회전해서 한쪽에 대시라하고 주차 후 반복되는 언쟁
- 저: 보험사부르자 / 세단: 도대체 뭘 접촉했단 말이냐 ------------------무한루프
- 제쪽 보험사 도착 후 상대방 보험사 안와서 보니 남편분 부름;;; 남편??? 왜???
- 제 보험사 담당자, 살짝 보더니 이건 상황 설명과 기타 여건으로 봤을때 우리가 100% 피해자임. 끝.
- 어느덧 상대방 보험사 도착, 세단쪽 의견듣고나서 저한테 교차로에서 제가 끼어든것처럼 인지하고 있음ㅡㅡ;;;
#여기서 추가팩트
+ 저한테 접촉 안했다고 했던 여성운전자 최초 주차 후 본인차 사이드미러 접힌 거 피러감
+ 제쪽 보험사 담당자 오기 직전, 남편분 올 무렵. 여성운전자분 저한테 블랙박스 있냐고 물어봄
+ 남편분은 오셔서 츄리닝 소매로 제차 후미 추돌부분 자국 지우려고 시도
+ 그리고 사고 위치, 세단쪽 보험사에게 허위로 설명. 제가 끼어든 것처럼...휴...
##결국 블랙박스 상대방/상대방보험사 다 보여주고 종결. 100% 피해자.
사고가 10시 14분에 났는데 집에가니 11시 40분인게 함정.
PS: 끝까지 사과한마디 안하시던 여성운전자분. 저한테 왜 거기 서있냐고요? 운전면허는 어떻게 취득하셨나요?
보행자 신호 떨어졌고 건너는 사람이 있으니까 서죠.
그리고 처음에 퍽 치자 마자 한 번 서셨죠? 근데 몰랐다고요? 브레이크는 왜 밟으셨어요?
전 블박 없었으면 한밤중에 님한테 시비거는 로드레이지 될 뻔 했습니다. 하하...
만약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운전면허 예전 100만원이 비싼게 아니었음.......돈 더들이고 배우게 해야함...
2년동안 임시 운전면허증
임시 운전 면허증 발급 기간중 사고 있으면 취소.
돈은 200만원 이상 들고.
CPR, 부목, 지혈
기타 등등을 이수 해야하며
독일에서 운전면허 3번 떨어지면
부모입장에서 내 자식이 정신적 문제가 있나?
정신병원에 상담 보내는 수준이라 함.
양심을 동네개들이 할터부럿나부네
대인은 안될것 같구요
fm신전해드려야죠
금욜오후 공업사입고 렌트 풀시전이지요~
진짜 어제 열받아서 잠도 잘 못잤습니다. 저를 가해자로 몰다니요.
뭘 잘못했는지 모르니 사과도 안 하고, 개념 없는 것들;;;
중간에 저한테 블박있냐고 묻는 얼굴보고 소름끼쳤습니다.
저도 뻔뻔한편에 속한다만,
저런 사람들이 만약 인사사고라도 내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어제의 그 비매너는 한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측 깜빡이 켜신건가요?
제 폰으론 안보이는것 같아서요.
전면틴팅이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듯 하나 켰습니다.
그리고 저 곳은 통행량 많고 커브길 다음 우회전 길목에
다들 속도 좀 내서 진입하는 교차로라 평소에도 항상 주의합니다.
영상 초반에 검정HG는 제가 방향지시등 켜고 있으니 비켜줄라하다
직진신호 떨어져서 출발한 걸로 보입니다.
개념은 어디로 갔을까...
그 후에 어떤말을 들어도 원복이 안되더라고요.
차량은 라세티는 아닙니다.
처음에는 부정
두번째는 그 상황을 모면하려는 얼토당토한 거짓말
세번째는 현실도피
결국 저런 사람들과 말 섞어봤자 본인만 손해이니까 윗분말씀처럼 FM 대로 처리하세요
이게 진짜 심리학적으로 그런건지...와...
1.본인은 접촉이 없었다.
2.그 교차로는 아니었다. 제차를 본적이 없다.
3.저멀리 떨어져서 관망?
신기하게 들어맞네요;
FM 가세요
금요일 사업소 입고 ㄱ ㄱ
언어의 표현력으론 부족합니다.
운전자들도 차에서 내리는 순간에 보행자가 되니까요.
보행자신호에 ( 보행자 통행에 방해안되게) 지나가도 된다는게 사실인가요?
저도 어언 15년전 면허라 가물가물하나 사람이 있을 경우엔 지나가지 말라고 했던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철거맨님 의견처럼 저도 서있으면(우회전대기) 민폐라는걸 알기에 최대한 직진신호전에 우회전하든가
보행자 신호 걸려도 사람 없으면 냅따 지나갑니다.
근데 그 날은 밤이고 사람이 3명이나 건너오고 있었고... 그랬습니다.
저역시 저자리에 없었던가 아님 피해서 빨리 갔다면 좋았겠단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사고란게 크던 적던 신경쓰이고 짜증나는 일이니까요.
실제 운전면허 시험가보셈 도로연수는 옛말, 기능코스 직진 끝. 굿~
직진 좀 하다 서길래 뭔가 했더니 그게 끝이라고ㅋㅋㅋ
T S 평행주차 뭐 이런거 전혀 없던데... 이건 뭐. 돌발빼고는 그냥 놀이공원 범퍼카 탈 줄 알면 통과입니다.
저도 3초 정도 멍때리다 정신차리고 쫒기 시작했습니다.
참 여러가지 생각하게 만드네요.
시험 간소화로 인해 배우지 못한 인실좃 과 매너를 좀 더 비싼값에 과외 시켜야죠...
운전 스킬은 잘할수도 못 할수도 있지만 매너와 예의는 제대로 가르쳐야 되겠죠...
인실좃 부탁 드립니다...제대로 ㅎㅎ
제가 마지막에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주석을 달은건, 보편적인 사람들의 시선은 어떤지 궁금하더라고요.
인실좆...저도 상황에 따라 즐기는 편이긴 합니다.
근데 사람사는게 또 그렇고 그런거니까, 적당히만 하겠습니다!
저라니 집에가서 밥이나 하라고 비하를 하나보네요ㅠㅠ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랑 대화를 하세유~
저도 수준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사회엔 변종이 많다는걸 다시 한번 보고 느꼈습니다.
엉덩방아를 찧으셨을까...
애들이 주로 그러죠.
후환이 두렵기 때문에..
일단 모른 척하거나, 개기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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