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씨써니입니다.
이번 주 무슨 날 잡았나 봅니다. 아침부터 스팀팩 시전했습니다.
오늘은 스틸컷으로 해야 이해가 빠를듯 하여 그렇게 진행하겠습니다.
- 일시: 10월 22일 오전 7시 58분
- 위치: 외곽순환도로 송내IC 일산방향 램프 위 (본선 합류전)
*간단내용 (전달성 때문에 줄임말 사용 양해부탁드려요)
- 경인국도에서 IC 올라올 때부터 줄이 길고 보통 판교방향(좌측)이 밀리는 램프라 일산방향(우측) 차량들이
갓길로 치고 올라오다가 갈림길 지나서 제 차선으로 들어오긴 함
(보통 일산방향이 통행량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여유가 있음, 그러니 판교쪽 빠지는 차량땜에 밀리는 경우가 많음)
- 허나 센스있는 운전자들은 IC 진입 초반에 갓길로 오다가도 갈림길 부분 시야 확보되어 판교쪽이 막히는게
아니라 일산방향이 막히면 적당한 선에서 제 차선으로 들어감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임)
아니면 아예 초반부터 갓길 가지도 않음. 막힐경우 어차피 저 앞에 가면 다른차들이 안끼워주기 때문에.
- 오늘은 진입 초반부터 순찰차량 1대 + 경찰 1명이 경광봉/무전기 들고 지켜서고 있음 (랜덤)
- 아니나 다를까 램프 꺽이자마자(경찰 안보임) 갓길로 치고 올라가는 3~4 차량들 보임 (오늘의 주인공, 포터 포함)
- 보통 이런 경우 본선 진입전 CCTV 단속을 하기때문에 결국 [ 갓길 -> 제차선 복귀 ] 하는게 100%라
저 3~4대 같은 차량 때문에 더 막히게 됨
- 결국 갈림길 부분 지나갈 때 포터 한대가 제 앞으로 머리부터 밀고 들어오길래 클락션 빵~~~(3초) 울림
- 저는 밀고 지나가는데 포터 창문내리고(원래 내리고 있었던듯?) 담배물고 제 얼굴 뚫어져라 쳐다봄
- 창문 내리고 왜 쳐다보냐니까 왜 빵빵대냐고??? 되물음... 하아... 왜??? 전 갓길타고 올라왔잖아요~ 외침
- 포터는 말이 없음. 한마디만 더 하시지. 이번 주 기분도 별로인데요.
#지금부터 스틸컷 들어갑니다. (포터 지나쳐서 그 다음부터)
사진에 보이는 곳이 아까 말씀드린 일산방향 본선합류 직전입니다.
이 때부터 제가 대놓고 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했습니다. (Gopro 도 있었지만)
룸미러에 대고 촬영하니 뒤에서 보였는지 제 차뒤로 바짝 숨네요? 좌측으로? 왜 숨어요?
이젠 안되겠다 싶은지 거리를 벌립니다. 전 계속 촬영합니다. 어차피 차선은 하나니까 합류하면 좌/우
어느쪽에서든지 한 번은 보게됩니다.
본선 합류하고 나니까 이제 슬슬 룸미러에 보입니다. 빨리와...
그것도 웃긴게 제 후미까지 천천히 붙고 지 차선에 앞에 거리 벌려두고 속도내서 한번에 지나가네요? 하하...
마지막엔 원래 계속 직진하려던 뉘앙스였는데...
4차로에서 제가 바로 뒤에 붙으려고 하니까 중동 IC로 나가셨습니다ㅋㅋㅋㅋㅋ
P.S
포터아저씨~ 아침부터 할말없고 챙피하셨죠?
저도 매일다니는 길이니까 그리 다니는거 2% 이해합니다만 갓길에서 들어오실 땐
방향지시등 켰다고 머리부터 넣지 마시고 차 간격도 좀 보면서 들어오세요.
아침에 외곽타고 올라가는 분들 대부분 출근길이고 다 빨리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몇 번 겪어봤는데 담배물고 남의 얼굴 막 쳐다보시면 별로입니다.
거기 잠재적 로드레이지 많습니다. 조심하세요.
그것도 외곽순환 도로에서 ㅎㄷㄷ
빵~ 했다고 담배물고 쳐다볼만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마음에 드는건 엄청 비싸네요ㅋ
모자이크 추가하세요
이번 일을 계기로 화 좀 삭히는 방법과 여유를 갖고 운전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네요.
더욱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무조건X
하필 오늘 딴차 타고 나왔더니 블박이 없어서....
평소엔 폰 잘 보지도 않는데요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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