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accident/373754/2
1월 말경에 사고의 끝이 보입니다.(모바일인점 양해바랍니다.)
결론은 9대1, 분심위 올리기전에 보배드림에 먼저 올렸어야됐는데 아쉽네요.ㅠ
사고 내용은 1차라 정상주행중인 본인차를 2차로 옆 주차라인에서 비상등 및 방향지시등을 켜지도 않은체 불법유턴을 하다 사고가 났고 가해자놈이 오히려 나보고 과속했다고 큰소리치더군요.
가해자놈이 장애인이고 근처 가해자 회사 동료분이 힘들게 사는 양반이니 잘 부탁드린다고 해서 측은한 마음에 좋게 끝낼려고 했으나 (웬만하면 보험사의 8대2를 받아들일려고 했습니다.) 적반하장에 약이 올라 나름 fm대로 진행했습니다.
진단서 3주짜리로 경찰접수 시켜 벌점먹이고 금감원에 양측 보험사와 분심위에 대한 내용을 넣어 접수시켜 압박후 제가 원하는 합의를 어느정도 맞췄습니다.
여기 네임드(?), 특히 옵토님 말씀대로 분심위로 가면 원하는 결과는 힘들겁니다.
저는 딱 2줄로 "가해자의 불법유턴시도로 인해 사건이 야기되어 9대1이 타당하다고본다." 이게 분심위 입장이고 제 과실 1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없고 금감원에 민원넣어봤자 자기네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결국 보험사 "과실나눠먹기"였던것 같습니다.
뭐, 어차피 가해자놈이 "100은 못하겠다. 배째라!"는 상황이라 소송말고는 무과실이 힘들었고, 초반 소송까지 불사하리라던 마음은 시간이 지날수로 흐려지더라구요..
제 보험사측 대인담당자분이 가해자놈과 10만원에 합의를 빨리 봐줘서 제 피해가 많이 줄었습니다.(금감원에 대물 담당자를 클레임거니 대인담당자도 한팀이라 똑같이 처벌받더라구요.. 대인담당자님 ㅈㅅ;;)
연말쯤 보험갱신인데 혹여 이 사건으로 할증이 되면 내 과실은 현금주고 땡칠려고 합니다.
어쨋든 가해자놈에겐 전치3주짜리로 경찰서 접수, 벌점먹였고 합의금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합의했고 나름 엿먹였다고 자기위로 중입니다.
보험사의 부당한 대우라 생각하면 금감원으로 압박하세요, 분심위(구상금분쟁심의회)는 아닙니다.
애초에 가해자놈이 자차를 안넣어서 상황이 쫌 복잡하게 됐는데(그지새끼) 아직도 차는 야매로 수리했는데 견적은 못받은 상태인것 같더라구요.
3달간 스트레스를 엄청받았는데 이렇게라도 합의를 보니 속은 시원합니다.ㅋㅋ
P.s 참고로 가해자놈은 수시로 불법유턴하는 놈 같은데 조만간 불법유턴 현장을 포착하면 제 복수는 완성될것같습니다.^^
이거 금감원에 민원을 넣어야 하겠네요.
과실비율 산정 개선하라고요.
분심위를 금감원으로!!
과실 나눠먹는 곳입니다.
그냥 지금이라도 소송가시면 됩니다.
어차피 중앙선 안 넘어갔으니깐 경찰이 와도 불법유턴으로는 못 잡아넣고
저 사고에서 중앙선 넘어갔어도, 동일방향끼리는 11대 중과실로 못 잡아넣죠
그러면 어차피 급차선 변경처럼 사고처리 되는데
전혀 예상못하는 사고였냐고 보면 판사가 그렇게 안볼 가능성도 있는게
11초에 브레이크등이 들어왔다가 꺼지는데, 후미등은 켜져 있다는 거
출발 가능성을 그때 예상해야 한다고 보면,
브레이크 밟아 속도를 줄이고 클락션
시속 50 제한속도에서 속도까지 줄일경우 가해차량 출발시 멈출 수도 있다는 거
이걸 판사가 채택할 가능성이 50%는 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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