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교통 사고는 아니구요
금 토 일 2박 3일 제주 놀러갔습니다
새벽 6시반 비행기타고 도착해서 렌트카받고
고기국수 한그릇 때리니까 8시쯤 되서 동문시장 go~
공용주차장에 주차하자 배가아파 화장실로 갔는데
2칸중 한칸을 닫아졌고 한칸은 문이반이상 열려있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가려고 손을 집어 넣는데 순간 문이 쾅~~
닫는겁니다 저는 놀래기도하고 아프기도해 소리를 질렀고 그로인해 제손가락이 끼어 살이 찢겨나갔습니다
제소리에 놀랐는지 옆칸에 일보던 아저씨가 오히려 바지도 안올린체 튀어나오더라구요 그리고 피가 흥건한 제손을보고 놀라니 옆 여자화장실에서도 처다보고 난리가 났는데도
절 다치게했던 화장실은 문이안열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화가나 피도안닦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던중 10분 지나서 문이 열리는데..
진짜 다죽게생긴 할아버지가 나온겁니다
그것도 술냄세 가득하고요 아침8시에요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왜 안나왔냐 물으니까
계속 헛소리만하고 자기는 문을 잠궜는데 제가 열었다고 하더군요 ㅋㅋ 문고리는 안쪽에 있는데요
또 문이 안쪽으로 30센티 이상 열려 있었는데..
어찌보면 어르신이 실수로 문을열고 용변을 볼수있다 치더라도 그렇게 밖이 소란스럽고 상황이 그러한데 말도없고 또 나와서 미안하단 말도 안하더라구요
오히려 젊은놈이 별거아닌일 가지고 시비건다하시더라구요
이를본 주변사람들이 그노인 욕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시장입구라 경찰도 출동해서 사건처리 하겠냐 묻더군요
진짜 기분거지같았습니다 일반 성인이였으면 치료비라도
받을건데 노인분이라 그렇게도 못하고..
그래서 그냥 보냈습니다 3일동안 제주에서 물에도 못들어가고 씻는데 불편하고 가장힘든건 화장실갈때 비데에다만 의지 해야 한다는거..불편 다격고 오늘 와서 손가락 하나로 폰으로 글을 씁니다 ㅜㅠ
제가 노인들을 폄하하는건 절대아닙니다
저희 부모님도 아니 저를 사랑해주었던 할머니도
저도 곧 노인이 됩니다
그런데 나이든게 자랑도 아니고 잘못하거나 실수하면
사과하면되지 그리고 나이들수록 더 조심하고 혹자가
말했듯 입은닫고 지갑은 열라고..
제발 나이드셨다고 무단횡단 하고 대낮부터 술드시지
마시고 남은 여생 뜻깊게 보내세요..
아하 .. 제주 동문시장 모 사장님
제가 피 철철 흘려서 와이프가 혼비백산 하며 휴지좀
주라니까 개시도 안한집에 뭐 빌리로 오는거 아니다
하신 사장님 매상 많이 올리셨어요?
제주에 따뜻한정 느끼고 갑니다~~ 18~
그유명한 국밥집이요
제주도 갈빠엔 동남아 비행기 특가 할인할때 한번 다녀오니까 진짜 호화스럽게 다녔네요 국내여행은 어디든 바가지가..
밀려드는 관광객들 또 사회초년생들이
랜트해서 신호도 안지키고 주정차 잘못하고
고충이해합니다 ㅎ
손님이 많아서 그런가 많이 불친절합니다
맛도 너무달아요 전현무 스퇄
주인분은 좋으시던데 직원들이 좀 ㅎ
화장지 안준곳은 아니구요
아 여기 저도 한달여 전에 다녀왔습니다.
불친절 하다기 보다는 좀 차갑다는 인상.
자기네들의 가장 큰 매리트는 저렴한 가격인데 왜 그러냐는 식의..
불친절 하진 않았습니다.
장모님이 여기 갈치가 왜이리 작아요~
했더니( 저도 좀 무안했습니다)
이가격에는 그정도 밖에 못나온다고 큰거원하시면 다른데 가시라고...
하지만 두살배기 제 아들이 식사로 먹을게 없었는데 슬그머니 미역국 한그릇 주시더군요.
원래 로칼단골집인데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직원분들이 피로도가 좀 쌓인듯 했습니다.
바가지에 사람이 다쳐는데 저딴식으로 나오고 어이없다
저한테는 일본만큼 가깝고도 먼곳이지요. 비용면으로도 메리트없어서 그냥 동남아로 나가는게 답입니다.
제주갔는데 돈은 더쓰고옴
올 초에 갔을땐 바가지에 너무 실망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경찰서 가기에는좀 ㅜㅠ
나원참
바가지 중에 그런 바가지 멘탈 탈탈탈 털려서 나오고..............
집에가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깐 제주도에서 쓴 경비면 조금 부족하긴 해도 성인두사람 동남아 갈 돈은 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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