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중에 근처 아파트 주차장에서 구형아반떼가 차를 빼다가 옆에 있는
신형 아반떼 옆쪽을 긁으면서 소리가 부욱 나네요.
차 대놓고 구경하는데 차를 박은 위치에서 핸들을 반대로 돌려서 빼야하는데 그대로 빼면서 더 긁네요.
혹시나 해서 핸펀 꺼내서 차량번호 메모하고 있는데 박은차가 근처에 차 대놓고 비상깜빡이 키고 있길래
아 관리실에 연락하거나 차주한테 연락하는구나 싶어서 일단 출근했는데
30분쯤뒤에 혹시나 싶어서 사무실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길에 박힌차 근처에 차대놓고 차주분께 연락드렸더니
연락 받은적 없다면서 화들짝 놀라시네요.
잠시 후에 전화가 왔는데 차주분이 여성분이시던데 운전이 서투르신지 여기저기 긁어먹은데가 많아서
보험사를 불렀는데 방금 긁힌데를 못찾고 있다고 하셔서 박은곳 설명드렸네요.
실수로 긁었으면 도망을 왜 가요? 같은 아파트 주민이신거 같던데 서로 껄끄러우실듯하네요.
박고 그냥 가신듯하던데 본인도 속 편하진 않으실거예요.
양심을 팔지 맙시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