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3일에 16년12월30일 택시와 접촉사고 후 택시공제회와 택시기사가 보험접수를 거부한 것에
대해 영상과 관련 글을 올렸습니다. 이전 사고 내용은 아래 주소 첨부합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427449
위 내용에 대한 후기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택시기사와 택시공제회의 보험접수 거부에 대해
경찰서에 사건 접수 및 그에 대한 가해자,피해자 구분을 해줄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조사관은 자기는 대물사건에 대해 판단못한다고
민사로 진행하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사건접수를 경찰서에 1월3일에 하고 일주일 동안 기다리다 저희 측 보험사에서 사건 진행 어떻게 되고 있냐는
전화를 받고 아직 경찰서에서 전화가 없다고 답을 하니, 제 보험사에서 한번 경찰서에 진행사항 물어보는게 좋겠다는 말에
경찰서에 전화를 했습니다. 담당 조사관에게 1월3일에 12월30일 있었던 택시와 접촉사고 건에 대해 진행사항 궁금해서 전화 했다고 하니.. 조사관이 제 이름을 물어봐 누구다라고 하니... 조사관 하는 말이 자기한테 접수한거 맞냐면서.. 서류를 한참 뒤적거리는 소리가 전화기 너머로도 들렸네요.. 그러면서..아~ 누구누구씨... 하면서 그 조사관이 하는 말이 택시기사 진술을 들어보니 내 주장과는 다른 진술을 한다. 그래서 민사로 진행해야 한다는 말을 합니다.
대인(?)접수, 그런 건이 아니기에 대물에 대해서는 자기들은 판단을 안해준다고 하면서..
그러면서 조사관은 민사로 해야한다는 말을 하네요. 그래서 제가 택시기사 블랙박스 영상을 혹시
봤냐라고 물으니 택시기사는 영상 없다고 제출 안했답니다. 단지 택시기사의 진술이
저와 다르기에 자기는 판단을 못한다는 듯한 늬앙스로 말하네요. 그 소리에 멍해지던군요..
조사관이 대인 관련 사고가 아니기에 더더욱 판가름 못한다는 말에 제가 그러면 대인접수하면
가해자, 피해자 구분해줄거냐는 질문에, 조사관은 자기는 당연히 접수안한답니다. 그건 보험사기라면서..
그러면 안된다고 .. 아프지도 않으면서 대인 접수 그러면 안된다고...말하면서..저를 보험사기꾼인듯하게 말을 하네요.
본인은 블랙박스 영상 가져다 주고 옆에 상황설명도 다 해주고 했는데.. 단지 택시기사의 말에 따라 내 의견과 다르다는
말에 자기는 판단못한다고 하니.. 그럼 조사관은 왜 있는건지... 사람이 다쳐야만 판단을 해준다면..
이런 대물사고에 대해서는 사고가 나면 무조건 소리치고 욕하고 윽박지르면서 상대방에게서 잘못 인정을 받아내던지
그렇지 않으면 모든 대물사고에 대해 경찰에서는 민사로 가야 한다는 답을 하는건지..
택시기사의 태도도 짜증이 났지만 .. 조사관의 태도가 더 이해가 안갔습니다.
경찰 조사관과 통화후 며칠동안... 휴...
그냥 답답한 마음만 가지고 있다가..
제 게시글에 소중한 시간 내어가면서 답변달아주신 보배님들에게 사건의 후기에 대해 말씀드리는게 도리인지라
시원한 후기가 아닌, 찝찝함과 허무함만 남은 후기를 남기게 되었네요..
위에 두서없이 적어 간략하게 요약합니다.
요약
1. 16년12월30일 법인택시와 접촉사고 후 택시기사와 택시공제회에서 보험접수 거부
2. 17년1월3일 경찰서에 택시기사와 택시공제회에 보험 미접수에 대해 신고. 본인 블랙박스영상자료 제출
3. 17년1월10일 경찰서에 사건진행 문의 결과(이것도 기다리다 본인이 전화를 조사관한테 직접 함),
택시기사 진술(택시 블랙박스 영상 미제출)을 들으니 본인과 다른 진술을 한다. 그래서 자기는 판단을 못한다는 말을 함.
그러면서 대물사고 건에 대해 경찰인 자기들은 판가름 못한다고 함. 자기들은 대인건에 대해서만 판단을 해준다는 늬앙스로
말을함. 대물이기에 민사로 진행하라고 함. 그에 본인은 그럼 내가 대인 접수를 하면 사건 접수하고 가해자, 피해자 구분해줄
거냐고 물으니, 경찰 조사관은 그래도 자기는 대인접수 안한다고 함. 그렇게 하는건 보험사기다라고 말을함.
이런 사건사고에 많은 지식과 경험, 대처 상황을 아시는 보배님들께 문의 좀 드립니다.
위와 같은 사건사고가 혹시 또 일어난다면 저 조사관의 말처럼 대물사건이기에 민사로만 처리해야 하는건지요??
항상 저런거에 대해서 재판을 해야한다면 저와 같은 억울함을 느끼는 사람들은 재판을 해야하는 것에 대해 감내해야만
하는건지요?? 택시가 옆을 세게 부딪쳐서 제가 크게 다쳤어야만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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