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고민하다가... 가까운 친구와 지인얘기라.. 물어볼곳이 없어... 보배님들에게 고견을 여쭙습니다....
상황 ) 6개월정도 교재했던 여친이 있었습니다... 길다면 길고, 정말 짧다면 짧은 만남이었습니다.
제 상황도 좋지않았고.. 이래저래 좋은 마음을 접고 헤어지게되었습니다.
6개월 교재하고. .(이런저런 추억이 많았습니다) 헤어지진지, 정확히 6개월이 흘렀습니다.
전개 ) 그러던 어느날, 친한 친구1과 가까운지인형1과 함께 늦은 점심을 먹으러가는 길이었습니다.
저는 운전중이었구요. 대뜸 지인형이 저를 부르며,
지인형1 왈 : xx(전여친) 사진있냐?
본인 : 네?갑자기 무슨말이에요? 전여친 사진을 가지고 있냐니요?
지인형1 왈 : xx 를 아무개(친한친구의 친구)에게 소개시켜 주기로했는데 사진이 없어서.
본인 : (머리를 한대 망치로 얻어맞은 듯 했습니다. 순간 욱하며 화가 났고,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너무 당황한 나머지 얼버무리며 넘어갔습니다)
지인형1 왈 : 왜 말을 돌려..?
본인 : 아니뭐, 길이 여기가 맞나..
-왜 물어봤는지, 상황은 점심을 먹으며 앞뒤말을 듣고 깨달았습니다. 여자 소개시켜주고, 유흥을 대접받는게 목표였더
군요....하...-
-최근 친구란놈과 지인형이 유흥에 몹시 심하게 빠진 상태였으며.. 평소에도 저에게 같이 놀자고 권하던 것을
본인은 거절해왔습니다. 솔직히 남자로서, 여자좋아합니다. 근데 정말 저는 유흥업소나, 노래방, 등등 저한테 맞지
않구요...싫습니다...-
----그 여친에 대한 애정이 완전히 살아지지 않은걸 .. 혼자 잊어가며 잊었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게 사실인가봅니다..
헌데...정말 생각할수록 친구와 지인의 행동이 저로서는...이해가 가질않습니다.
그 상황에서 화를 냈어야 맞는게 아닌가.. 어찌 전여친 사진을 요구하며, 다른사람에 소개팅을 시켜주겠다는 말을..
내게 할 수 있단말인가... 전여친 사귀며 힘들었을 때 조언도 구했던적도 있는데..
물론 전여친은 친한친구놈이 소개를 해줘서 우연하게 사귀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런 생각들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제가 이상하고, 쪼잔한겁니까........?
제가 그냥 쿨하게 넘겨야 하는 상황인가요...? 제 감정이 문제인건지요...?
죄송하지만...이상한거라면 그런 사람들을 옆에 두는게 좀 이상하긴 하네요..
댓글을 읽으면서 다른 생각이 들었어요
글쓴이보다 먼저 알았던 전여친의 지인들이고
고민 상담도 했다면 그리고 글쓴이도 나쁘지 읺은 사람으로
봤다면 전여친님도 지금 많이 힘들어서 님의 마음이 어떤지
한번 알아보고 다시금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던건 아닐까요?
물론.... 그랬음 좋을듯 하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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