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택시와의 사고로 인해 과실여부를 물었던 초짜 유저입니다 ^^;
그때 주셨던 의견들을 참고해서 지금은 나홀로소송을 진행중입니다.
(마무리되면 총 정리해서 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좀 색다른 문제로 문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ㅡㅡa
상황이 조금 난해하여 아래에 번호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요약 : 주차장에서 타 세차업체에게 세차 테러당함.
강력 대응을 하고 싶은데 방법이 궁금함)
1. 출장세차 이용중인 본인
저는 출장세차 정기권을 이용중입니다.
어제 (3/26일 오후5시) 에 2인 1조로 오셔서 내외부를 깨끗이 세차를 받았습니다.
유리막제거까지 받는 날이었기 때문에 유리가 반짝반짝 합니다.
2. 새벽 불청객
어, 그런데 블랙박스 주차중 모션 영상을 보다가 이상한 것을 발견합니다.
27일 새벽 3시 30분, 어떤 사람이 차를 기웃거리기 시작합니다.
운전석 와이퍼 쪽에 꽂혀있는 세차 확인서를 유심히 봅니다.
그리고선 전반적인 세차 상태와 휠 광택 상태까지 봅니다.
좌측 레이를 보아하니, 다른 출장세차업체 직원인 것 같습니다.
둘러보고서는 다시 자기 차 쪽으로 돌아갑니다.
(아마 자기 고객 세차를 시작했었겠지요?)
3. 새벽에 또 세차?
새벽 3시 50분.
아까 그 사람이 다시 제 차로 다가옵니다.
어? 그런데 이번에는 손에 뭔가 들고 옵니다.
이건 뭐죠?
들고 온 건 걸레네요.
갑자기 제 차 앞유리를 벅벅 닦기 시작합니다.
(반짝반짝했던 유리가 갑자기 물자국으로 범벅이 됩니다.)
후방 영상을 보면 뒷유리까지 건드렸네요.
4. 그래서 어떻게 할까요?
제가 사용하는 업체에 문의해서 혹시 새벽에 2차로 세차 하셨냐? 라고 물어보니.
업체 반응 : ??????????????????????????????????????????????????????
입니다.
추측컨대 경쟁 업체 관계이니 세차 품질을 안좋게 보이기 위해 훼방을 놓은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 블랙박스 영상에 해당 직원 얼굴이 다 녹화가 되어 있구요..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CCTV 조회를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차량번호, 업체명 등등 알기 위해)
관리사무소에서 말하기로는 당장 CCTV 영상 반출은 안된다고 하구요,
경찰에 신고 후 경찰에서 공문을 보내주어야만 영상 제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실 오늘 아침에 경비아저씨가 실수로 제 차에 강력주차위반스티커를 붙여놓은 터라 뿔이 단단히 나있었는데,
왠 새벽에 이상한 X가 제 차를 건드렸다고 생각하니 괘씸죄가 더해지네요.
좀 강력하게 대응을 하고 싶은데요,
경찰에 신고를 하는게 좋을까요?
어떤 방법으로 대응하는 게 좋을지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쭙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처벌은 안하더라도 이런 짓은 다시 하지 않게끔 혼쭐을 내줘야죠.
물론 처벌은 안하더라도 이런 짓은 다시 하지 않게끔 혼쭐을 내줘야죠.
뇌가 엄나
블랙박스 찍는거 모르나
왜 저리 살지
완전 제보감 인데요
그리고 죄지은 넘은 벌을 받게 해야죠
주차위반스티커에 세차테러에 택시사고에 .....ㅠ ㅠ ㅠ 17년도 안좋은일 다 겪으신듯... 앞으로 좋은일만 있으시길.
저희업체도 항상 세차후에 사진보관하고 있습니다.
왠지 관리실과 그쪽 업체랑 관계가???
어찌보면, 업체측에서 제일 손해를 볼수 있었던 상황인데요
아예 관리사무소에 알려서 이런 업체 쓰지 말아 달라고 공지를 올려달라고 하시는 게 현명하지 싶습니다.
장사 못하게 만들어야죠..
저런식으로 하면 안되지 진짜 치사하게 일하네 방송국에도 알리고 저런업체는 사라져야함
"유리에 뭐 묻은 거 같아서 닦아주려고 한거다". "선의로 한거다" 라고 하면 할 말이....ㅎㅎ
음... 이용하시는 업체가 영업방해로 걸면 걸리겠지만 그 업체가 그렇게 하기에는 피곤한 일이라..
경찰 신고하고 훈방조치 정도로 마무리하심이.
앞뒤정황 설명하시면 충분히 먹힐만 할거같은데...
X아치도 저런 X아치가 없네요..
저런사람은 반드시 남을 해꼬지 할테니
3대와 3족을 멸해야!!!
그리고 필요하면, 거주지 게시판 등에 붙여서 여론을 만들어 해당 업체를 퇴출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겁니다.
두번 째 세차 직원은 정말 상도가 없네요...
심각하게 나가보자면,
그런 영상 몇개 모이면 아마도 이용하시는 세차 업체에서 저 업체나 직원 고소도 진행할 수 있을겁니다.
당연이 신고하심이 나아 보입니다만.... 원만히 해결 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사용하는 세차업체에 말했더니 그런 경우가 꽤 있다고 하네요.
다른 사람은 큰 기스 테러를 당했는데 아직 잡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일단 재물손괴죄 + 영업방해죄 명목으로 고소장 작성했구요,
주말 내에 경찰서 방문해서 접수해 볼 생각입니다.
굳이 처벌까지 이어지지 않더라도 누가, 어떤 업체가 이렇게 했는지 사실관계는 꼭 밝히고 싶고요,
조언해주신대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이야기해서 해당 업체를 주의하라고 주민들에게 알리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택시 사고 건은 어제 겨우 변론기일이 잡혔네요 ^^;
2016년, 2017년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많은 것을 공부하게 되네요.
진행되는 대로 다시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진짜 쓰레기들때메 열씨미하는 업체와 이용하는 고객들이 피해를!! 제 성질같으면 고소+매복하고 잡아가꼬 개xx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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