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안녕하신가요. 모두들 운전 조심하시길 바라며 시작합니다.
무사고 20년을 자랑하는 40대 남성 입니다.
무시고를 자랑처럼 여기면서 지냈는데 이번 사고로
운전이란게 나혼자 잘해서 되는게 아니라는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사건은 새벽 2시50분경 신호 보고 출발하는데 우측에서
갑자기 하얀색이 달려들면서 제차 조수석 앞문과 뒷문 사이를 박고 도망갔습니다.
사고낸 차가 서겠거니 했지만 그대로 도망가더군요.
그때 감사하게도 보배 회원분중한분이 비상등을 켜고 쫒아가는걸 보고 긴장이 갑자기 풀려서인지 한 5분간 눈이 감기더군요.
정신차리고 112에 뺑소니 신고를 했고 넘버를 봤냐는 물음에 못봤다고 했지만
차에 내려서 보니 가해차랑 범퍼가 떨어져 있더군요.
다른차량에 방해 될까봐 한쪽으로 치운다는게 보니 넘버가 달려있더군요.
다시 112전화해서 넘버 알려주고 잠시기다리니 경찰들 도착하고 좀 있으니 검거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더군요.
몸도 아팠지만 가해자를 한번 보고싶은맘에 병원 보다는 경찰서를 먼저 찾았습니다.
어린 친구더군요. 휴
블박 영상칩을 건네고 전 병원으로 입원하고 하루가 지나고서야 이글을 쓰네요.
차량은 폭스바겐cc 이며 이제막 워런티기간이 끝났습니다.
폭스바겐 서비스센터에서 전화가 왔는데 견적 1800 만원 나왔답니다.
다시 생각해도 그런 사고에서 어디 부러진곳하나 없이 걸어나올수 있었는지 천운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보험 차량가액이 2465만원 책정되있는데
지금 제차를 1800 만원 주고 고친다한들 중고로 팔아도 1800 만원을 못받을꺼 같습니다.
형사합의나 보험사와의 민사합의는 어느정도 맘속으로 정리됬는데 차량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이 복잡합니다.
여러분들의 고귀한 답변 바랍니다.
그리고 쫒아가주신 분 이자리를 비롯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면서 지금 병원이라 나중에 퇴원하면 꼭 뵙고 싶습니다. 전번좀 꼭 부탁드립니다
형사합의는 의무가 아니라서 배팅 많이하면 벌금으로 맞아버립니다.
단지 판사가 형사합의를 권고하나 공탁 걸어버립니다.
음주면 보험사 면책이라
대인 300,대물 100을 내야 보험처리 됩니다.
민사보험금에서 충당해야 하나 경미하면 한계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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