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가족여행으로 말레이시아의 코타니카발루에 다녀왔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호텔에 가는데
현지가이드가 하는말에 갸우뚱합니다..
""시내다닐때 조심하세요..이나라에는 횡단보도가없습니다. 무단횡단하다가 차하고 사고났을경우 보행자가 차를 변상해줘야하니
조심하세요...""
농담하는 줄알았습니다..
도착후 2일차 호텔에서 쉬다가 점심먹을겸 택시타고시내에 갔습니다.
허걱....
진짜 횡단보도가 없네요...
무단횡단하는 사람들 전략질주합니다..
그이유가 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보행자가 무단횡단하거나 중앙선에 사람있으면 언제튀어나올지몰라 속도를줄일텐데
이곳은 차가 우선이네여..
그이유가 도로는 운전자가 도로이용하는 세금 도로세를 지불하기때문...
그렇다고 진짜 횡단보도가 없진 않습니다..
교차로 부근에 신호들이 있긴한데 도로에 선이 그려있진 않습니다..
그거보면서 속으로 생각한것은 대한민국에서는 각종세금 다 내면서 정작 문제발생하면 덤탱이에 벌금내는 운전자들이
불쌍하다는....
차보다 보행자를 우선으로 하는 나라가 바로 선진국
차에서내리는 순간 본인들도 보행자가 된다는걸 모르는 아둔한 사람들이 많죠
사람이 우선입니다.~~
차보다 보행자를 우선으로 하는 나라가 바로 선진국
차에서내리는 순간 본인들도 보행자가 된다는걸 모르는 아둔한 사람들이 많죠
중국도 교통문화 아주 개판이죠
사람 다치면 드는 돈이 죽었을 때 드는 돈보다 크니까
사고나면 죽이는 경우도 있다던 이야기(베이징 사는 사람이 이얘기하면서 보행자 초록불에도 차 안멈추니 조심하라며)
후진국스러운 교통문화를 따라가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참고로 영국은 보행자 사고나면 차가 무조건 백프로 책임입니다..
사람이 우선입니다.~~
헬싱키에서 도로를 건너기 위해 횡단보도 끝에 서자마자, 달려오던 차가 제가 지나갈 수 있도록 멈추더군요.
횡단보도 끝에 딱 저 혼자 있었는데...
게다가 제가 횡단보도를 절반 이상 건넜는데도 지나가지 않고 완전히 횡단보도를 빠져나갈 때까지 멈춰있더군요...
동말련쪽은 좀 그런가 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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