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사고과실 관련 질문드립니다.ㅠㅠㅠ

신호대기 중 1차선(좌회전 및 유턴차선)쪽으로 오토바이가 등장합니다.

교차로 내 사선으로 추측하니 오토바이는 1차선 끝 쪽에서 서있네요.

그리고 신호가 떨어져서 출발하는데 갑자기 핸들을 틀어서 접촉사고가 났어요.

충돌을 몰랐던건지, 다음 사거리 지나고 멈추려 했던건지는 모르지만

그냥 가시길래 미친듯이 경적 울리면서 다음 사거리에서 좌회전 후 세웠습니다.

경찰 부르라고 하시길래 경찰 부르고 양쪽 보험사 출동했는데

우리보험사는 제 과실도 잡힐 거라고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1차선에서 2차선으로 방향지시등 없이 브레이크를 살짝 밟으면 급하게 들어왔고,

교차로내 차선변경은 불가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도 제 과실이 크게 잡힐까요?

+) 추가

차선 정중앙에 신호대기중이었습니다.

차선을 물고 대기하고있지 않았습니다.

1차선 선을 보시면 5번 사선 끝쪽에 위치합니다.

오토바이의 위치를 보면 애매하긴 하지만 5번보다 왼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상대로라면 차선위서 대기중이거나 1차선 끝쪽에서 대기중이었던거 같습니다.

댓글과 주변 지인들에게서 무과실 얘기가 있기에 가능성이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저도 이 글을 올릴때만 하여도 과실이 잡히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제가 가해자가 된다면 너무 억울하다 싶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 분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대인 접수 및 렌트, 사업소 수리 생각이 없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상대 보험사 출동 직원에게 대인 접수를 하지 않겠다고 서명하였고,

내일 보험사 협력공업사를 통해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렌트 역시 필요가 없습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 뭘 해보자하는 것은 압니다. 단순히 제가 가해자가 나온다면 약간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분들의 의견이 듣고싶었습니다.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