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눈팅만 주로 하다가 제가 이런 글을 적을지는 몰랐네요...
6월 25일 있었던 일입니다.
고향이 포항이라 포항에 가서 1박을 하고 25일 에 출발, 경주, 울산을 경유해서 부천으로 오고자 시흥 톨게이트에서 내린 직후 입니다.
좌회전을 하려고 신호를 대기하던 중 사고가 났습니다.
동영상 중 앞차량이 제 차이고, 블박은 피해자 차량 입니다.
당시에 피해자가 떨어진 핸드폰을 줍느라 브레이크에서 발이 떨어져서 사고가 난 것 같다라고 미안하다고 하여 제가 피해자로 인지하고 있었고요..(동영상 16초 즈음부터 브레이크 등에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차가 정지해서 기어를 습관적으로 중립에 두고 브레이크 밟고 있어 제 차가 뒤로 밀렸다는걸 인지하지 못하였음..또한 앞차가 앞으로 이동하고 있어 앞차와 벌어지는 차간거리가 앞차의 이동때문으로 파악하고 있었음.)
사고 처리를 위해 한쪽으로 차를 옮겨 대고 차 상태를 봤더니 어두워 잘 보이지 않길래 그냥 보내려다 그래도 사고 접수를 해준다고 하여 그럼 지금 500km가량을 운전하고 와서 너무 피곤하다(경상도 ~ 충청도 사이에 유독 비가 많이 왔었습니다.) 아침에 보고 차를 고쳐야 한다거나 몸에 이상이 있으면 연락 할테니 연락 없으면 그냥 아무일도 없다고 알라고 한 후 집으로 왔습니다.(낡은 차이기도 하고 이전에도 서있을때 뒤에서 많이 부딪쳐서 그냥 선처해준 적이 많아 그냥 넘어가려 했음..)
자려고 누워 있었는데 블박차량이 집에 간 후 블박 확인 결과 제가 과실임을 알았고요,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사고접수를 하였습니다.
10일이 지난 오늘 갑자기 대인 접수를 해달라고 동승자가 발목이 아프다고 전화가 와서 대인접수를 해달라고 하는 상황인데요..
물론 제가 잘못한 점 알고 있고, 온 말이 고왔다면 쉽게 처리 될 문제였는데, 제가 피해자로 착각한 입장에서 나름 선처한다고 했던 말이 상처가 됐었나봐요.. 왜 그딴식으로 얘길 했냐고..온 말이 곱지 않아 마디모 신청을 하려고 합니다.
사설이 길었는데...확인 부탁드립니다...
가,피해자 구분좀 확실히 해주세요
혼란스러움
아아 이해했음 오키
사고 접수하고 인정할거 한 후라 블박을 포멧해서...
살을 빼 체중을 줄이는 게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디모는 이럴 때 쓰라고 도입한
제도 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아 그랬군요.
그럼 또 주위에서 뽐뿌질을 했나보네요.
보험사 측에서는 마디모에서 상해있음 판정이 나기 위한 조건(ex, 10km이상의 시속 & 차량의 덜컹거림 & 사고부위 등)을 이야기 한 것 같고요, 추후 다시 전화가 왔는데 대인신청 안하고 자기가 사비로 해결하려 했는데 이미 자동차 사고로 한의원에 접수를 해서 사비로 해결이 안되는 상황이 되었다고, 미안하다면서 위로금(합의금을 이야기 하는거 같음)같은건 필요 없고 물리치료만 할 목적이었다고 그러네요..
그러면서 제가 할증이 붙게되면 할증 붙는 만큼 자기가 돈을 주겠다고 하는데..
아니 이상하지 않나요? 마디모 언급 후 마디모 결과 상해있음으로 나오면 당연히 제가 대인접수를 해 줘야 맞는건데 할증이 붙으면 왜 할증비를 피해자가 부담한다고 할까요?
사고 한두번 나본게 아니라더니 대인접수 후 병원진료를 받고 나면 치료비 외 합의금이 나오는걸 몰랐다는게 의심이 되는 부분이고요..
제 의심을 종합 해보자면..
1. 단순 차 수리만 하고자 했는데 주변에서 적어도 60~100만원의 합의금 받을 수 있으니 대인접수를 부추기지 않았나 싶네요.(10일이 지난 시점에서 갑자기 대인을 접수해달라고 난리를 친 점.)
2. 제가 마디모 언급 후 태도가 변함.
3. 자신이 사비로 해결하려 했으나 한의원 접수 시 자동차 사고로 접수한 상황이라 이 상황에서 사비로 해결하고자 하는 것은 보험공단에서 의심을 한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경찰에 사고접수 함(예정)
4. 사고는 많이 나 봤으나, 대인접수를 하게 되면 위로금(합의금)을 받게 되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함(단순 한의원 진료비, 물리치료비만 청구하고자 하였음)
5. 대인접수로 인한 할증은 피해자인 자신이 부담하겠다고 함.
=> 이런표현 뭐 하지만, 주변 부추김에 부수입좀 올려보려다가 마디모 언급 하니 쫀거처럼 보임.
마디모가 아니라 마디모 할애비가 와도 못 이깁니다.
이제까지 마디모가 이긴 사례들 보면
주먹구구식으로 아프다고 대인 접수 해달라거나
진단서도 제대로 없으면서 병원비 달라고 한거에요
저희 아버지처럼 본넷트랑 트렁크가 없어진 사고에서
유리 튄거에 좀 긁힌거 빼곤 멀쩡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살짝 박혔는데 미세골절 일어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상해정도가 다르니
진단서를 확실히 떼오지 않으면
대인 거부하고 마디모 돌리겠다고
말씀 하시는게 나아요
좀 앵간히 좀 해먹지......
무슨 저걸로 대인 어이없네
마디모가 아니라 마디모 할애비가 와도 못 이깁니다. 공감
정말 사기꾼놈들 많네요.
대인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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