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등은 필요하고(실제 안개가 정말 많이 끼면 필요합니다. 섬에서 살아봐서 잘 압니다.) 유용한 장치입니다.
문제는 안개등을 켜도 문제가 없다는 분들의 논리에 문제가 있다는 거지요. 안개등 사용에 찬성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은 요약이 가능합니다.
1. 안개등은 눈이 부시지 않는 등이다. 고로 눈이 부시면 안과를 가봐라.
2. 안개등은 켜도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고로 안개등 사용에 대해 뭐라하지 마라.
3. 안개등을 켬으로써 나의 위치 파악이 더 확실해지기 때문에 켜고 다녀야한다.
4. 안개등에 대한 메뉴얼은 권장사항일뿐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니다.
위와 같은 주장은 일면 맞는듯 하지만 비슷한 논리를 아래와 같이 적용시켜 볼게요. 뭔가 불편하실거에요.
1. 워셔액은 주행중 사용하지 마라는 법규가 없음. 또한 사용시 뒤 차에 일부 튀는 워셔액은 안전운전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니까
워셔액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다.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은 정신에 문제가 있으므로 신경과 치료를 권한다. 또한
시야가 흐리면 안전운전에 방해가 되니까 나의 안전을 위해 어느 때나 사용해도 무방하다.
2. 양반운전을 하지 말라는 법규는 없음. 양발 사용에 따른 사고의 사례도 찾기 힘들며 내가 양발로 운전한다고 뭐라하는 인간은
이기적이며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편협한 사람이다.
3. 직우차선에서는 직진차선이 우선이지만 우측통행하는 하는 사람을 위해서 비워두는 것이 좋지 않겠냐? 또한 우측차선 변경을 위한 뒷 차의 빵빵거림도 감수해야한다.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냐?
강제사항도 아니고 다수가 불편을 느끼지 못 할 수도 있지만 소수의 불편함 호소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세요.
끄라고 강제할 수는 없지만 역으로 상대방이 불편하다면 끄고 다니셔도 되지 않을까요? 불편하다는 데도 "너만 그래"라는 태도로 대응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지요. 강제사항은 아닐지라도 메뉴얼에 따라 하시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듯합니다.
다만 누군가는 기분좋게 세차후 왁스칠까지 하고 가는데 앞에서 정차도 아닌 주행중에
워셔액 뿌려대면 차주입장에선 기분이 좋을리는 만무하니까 말입니다
노약자석 사례와 같이 한 개인의 선택에 달린 문제에 대해 당사자에게 요구하는건 이기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사회에 이러한 배려가 필요하다 라고 이야기하는게 이기적인겁니까?
그럼 공익 광고는 이기주의 끝판왕입니까?
뭔 되도 않는 사상을 가지고있나요.
후방 안개등도 난 불편한 적 없고 내 위치를 알리는데 효과적이니 쓰겠다라고 하면 반발하죠.
후방 안개등도 엄연히 합법인데 말이죠.
다수가 괜찮으니까 소수가 불편해도 쓰면 되고, 다수가 불편하니까 소수가 괜찮아도 안써야하고..
다수가 항상 옳은 것도 아니고, 본인이 세상의 기준도 아닌데 이기적이고 편협한거죠.
맑은날 야간에 안개등 항상 켜고다니지 않아도 운전에 전혀 지장 없어요.
근데 아주아주 특수한 상황(주차장이나 서행 상황의 근거리 시야) 예로 들면서 합리화하죠. 항상 주차장에서만 운전하는것도 아니면서..
제가 세상의 기준이라고 했나요? 제가? 어디서? 글 못읽으세요?
그리고, 제가 말한 상황 말고 안개등을 왜 켜야하는지 논리적인 근거도 대지 못하면서 무슨 헛소리세요.
불필요한 안개등 소등은 사과/감사 표시의 비상깜박이같은 매너의 문제입니다.
안개등 저한테 아무 영향 없어요. 제가 저한테 배려해달랬어요? 유도리있게 하자고 했나요?
공격 댓글을 달려면 좀 제대로 읽어보고 하세요. 당신같이 인터넷에서 근거없이 타인 비방하는 사람이 제일 혐오스러운 사람들이니까
담배는 당연히 해로운 거니까 단 한명이라도 비흡연자가 있으면 피우지 말아야하지만
안개등은 소수던 다수던 내가 운전하는데 방해되니까 켜지말라고 하는게 더 이기주의인거에요
나를 알리기위해 내가 켠다는데 법을 어긴것도 아니구만 왜 켜라 마라 하는지
싫으면 비켜가든가 피해가세요
나를 알리기위해 켜는 건 미등/차폭등/후미등이고 안개등은 악천후에 좀더 강하게 나를 알리라고 있는건데 무분별하게 쓰고있다구요.
안개등 안켜면 무슨 피해 입나요?? 없죠.
안개등 켜면 피해를 줄 수도 있구요.
본인이 논리적이라고 생각하나본데 그냥 이기적인거에요.
2015년 이후였나 그 이후로 제조되는 차량들은 등화류중에 DRL 장착이 의후화 된건 알고있을거라 생각한다.
그게 왜 있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면 안개등 왈가불가 할 필요가 없지.
실제로 그게 교통사고율 감소로도 이어졌고 (NHTSA 통계자료 기준) 국내에도 아 이거 좋겠다 싶어서 법으로 의무화 한거.
대체 안개등따위가 눈부시다는데 그것보다 밤에 SUV 라던가 덤프트럭을 일반 라이트만켜도 차고가높아서 눈부시던데
그런건 대체 어떻게 참고 넘어가지? 밤에도 선글라스끼고 운전하나?
안개등에다가 발리스타달고 바이제논램프로 쳐 바꿔서 튜닝한것도 아닌이상 순정으로 달려나오는것들 낮이든 밤이든 일반적인 헤드라이트보다 조도자체가 낮은데 그게 눈부시다고?
뭐하는놈이지 이거 ㅋㅋㅋ 라식수술 부작용이라도 일어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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