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선탑자가 겨우 짬대령(?) 밖에 안 됐지만서도
근무 외 터치는 거의 없었고
제가 알아서 열심히만 하면 휴가증도 잘 주고
사모님도 부대원들이랑 나눠 먹으라고
제철과일이나 치킨, 피자 한세트씩 주고...
양심상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대대장 딸내미도 어린이집으로
출퇴근 시켜줬던 기억도 나네요
어린이집 교사가 참 여뻣던
어쨋든 이번 논란이 된 포스타는
군생활을 40년이나 했는데도
좋은 소리를 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고
피해자만 주구장창 나오는걸 보니
그동안 어떻게 병사들을 대했나 소름 끼치는 부분입니다
나도그렇고 다른부대나온애들도 그렇고 갑질했다는 사례를 본적이없는데
어지간히 쓰레기인갑네
본인 분신처럼 대해줬고 6주마다 외박때는 본인차량으로 댁에가시는 길에 직접 운전하셔서 대전에 내려주셨는데... :( 시바, 세상에 나쁜넘은 어디가도 있는거지만, 저런나쁜놈이 4스타라...
육군통틀어 10명도 안되는 장성이라..
역시 착하게 살면 손해보는 세상이란 말이 딱..
81미리인 제가보기에도 대대장은 소령(진)인데 지 진급에만 눈이멀어있었고
제대2년남은 주임원사방에ㆍ 무슨 과일박스랑 선물같은게많은지 행보관 집에갈때 참치캔이라든지 부식들고가고 그밑에 중사들 10에6~7은 결혼또는 동거했는데 용주골근처였음 이새키들도 부식집어가고 연병장에 잔디깔아 축구장만든다고 맨날 돌줍고 주특기는 거의못함 축구장은 동네주민들이 이용한다는 소문잉ㅎ었으나 제대해서 잘모름 대민지원도 시도때도없이나감←이건좋응 부사관부터 윗대가리들 하도 부식들고가니깐 병장들도 반찬 눈치보며 먹었는데 대민나가면 우쨌든 밥은 잘먹었으니..여튼 쓰레기부대였음
처벌하자 대한민국인들이여
위병근무하면 가끔 나갔다오시면서 아이스크림 과자 사주고 가심 중대에서 사모님이 주시는 간식거리 안먹어본 병사가 없었는데 ㅋ
우리나라 군대 인사시스템이 얼마나 개판이였는지 짐작이 가네요 저는 05군번인데
수방사 예하 동원사단 나왔습니다 포병나왔는데 대대장이 진급안되는 중령이였던거 같아요 대대장 아들도 저랑동갑에 다른부대
현역이였거든요 휴가나오면 꼭 우리부대로와서 아버지께 휴가신고하고 우리부대애들이랑 같이 공도차고 작업도 같이시키고
속으로는 대대장아들이였으면 진짜 열받겠다 이런생각했었는데 휴가나왔는데 아버지부대까지 와서 일하고 등산가고 ㅋㅋㅋ
정말 부대원들에게 갑질 않하시고 좋은분이였는데 그런분들은 진급도 안되고 개차반들이 스타되고 에혀.....
손 잘 비비고 돈봉투 살포시 넣어주는 놈이 진급했겠죠
상상이가네.... 군생활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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