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오늘 큰 사고가 있었는데요..

신랑의 지인분이 사고가 났는데

이럴 경우 과실이 어떻게 될지..

저희쪽(1톤차량)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여쭙고자 글을 올립니다.

우선 영상 화면은 상대 차주의 블랙박스 영상으로 (원본이 아닌 컴퓨터로 보는걸 폰으로 찍어 받은 영상)

1톤 전복차주의 블랙박스는 없습니다.

원본영상을 안보내주고 굳이 컴퓨터로 재생시킨걸 찍어 보내주세요..

이거 원본 요구 할 수 있나요?

상황은

박힌 차(1톤 파랑차)는 2차로를 달리고 있었으며, 시속은 70제한도로였고, 속도는 위반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직진신호가 주황색에서

이미 달리던 속도가 있었으므로 쭉 밟으셨다고 합니다. (절대 빨강에서 무리하게 진입한건 아니라고 말은 하시는데..)

제일 좋은건 안전하게 줄였었어야 했지만

이 1톤 차량에 이미 실려 있던 짐의 무게가 1.5톤 가량이었고

본인이 상황판단을 했을 때 달리던 속도와 짐의 무게가 있으니 여기서 정지하면 안되겠다 싶어 직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반대편의 유턴차량 (블랙박스 차주)은 유턴신호를 받고

유턴을 했으며

사고는 여기서 났다고 합니다.

유턴신호시 유턴하는게 맞는데...

차가 달리고 있는데 멈출거란 생각을 하고 유턴한걸까요?

달리는 속도가 보이는데...

무엇이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ㅠㅠ

박힌차(1톤 파랑차) 차주의 말로는

본인이 직진할 때 좌측에서 유턴하는 차량이 보여

피하려고 우측으로 꺾었다가 짐의 무게때문에 넘어가려고하니 그걸 막고자 다시 좌측으로 핸들을 엄청 돌렸지만

이미 중량이 어마했기때문에 차는 우측으로 굴렀고 결국 한바퀴가 돌아

차는 폐차....

정말 천만 다행인게 박힌차(1톤 파랑차) 차주는... 외관상 아무렇지 않지만...ㅜㅜ

박은차(블랙박스 차주)는 다행히 범퍼만 훼손되었고

결국 1톤차의 속도와 짐의 무게때문에 1톤차량이 받은 충격이 어마 했던것입니다...

박은차(블랙박스 차주) 차주는 앰블란스 와서 타고 갔고...

정작 짐과 한바퀴 돈 1톤차주는.... 상황해결을 위해 병원을 아직 못갔고요..

박은차주 아버지가 오셔서....

노발대발 하며

본인아들이 여태까지 착하게 살았고...

15억짜리 차를 타고 하루에 50만원 버는 사람인데...

지금 귀한 내 아들 어쩔거냐며.... 정작 박은차는 소나타...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먼저 인것 같은데... 1톤 차주 겉모습 괜찮다고... 넘 하신듯 ㅠㅠ)

암튼 소송할거라며....-_-

같이 보고 있던 보험사 직원분이 오죽했으면

그 분께

돈이 얼마나 나오든 보험으로 다 해결해줄테니 맘대로 하라고 말씀하셨다는....

암튼, 박힌차 (1톤파랑차) 블랙박스는 없고요.

여기서 4차로인데 CCTV는 있다합니다.

박힌차(1톤파랑차) 블랙박스는 따로 없지만 티맵 블박으로 찍고 있었다는데

이게 사고가 1시 30분에 났다면

영상이 1시 27분까지만 찍혔다고 하네요 ㅠㅠ....

이럴경우... 박힌차는 아무것도 입증 못하고

무조건 100프로 중대과실 잘못인건가요?

출동한 렉카기사님은 무조건 트럭 100프로라고...

아무것도 모르지만, 이렇게 올려서 조언을 얻고

1톤차주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물론 안전운전이 제일이지만.. 다행히 아무도 다치치 않아서 정말 천만 다행이에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저희쪽에서 할 수 있는 상황이 있을까요?

영상이 신호등색도 안보이고 정말 구리긴한데..ㅠㅠ

상황설명만으론 조언을 얻기 힘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