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교차로 옆건물 2층 창측 테이블에서 가족들과 식사중이었는데
나이 지긋하신분이 좌회전 신호 대기하다가 앞차를 쿵하고 받더니 앞차 운전자[젊은부부+유아]하고 사고부위
확인하고 쏼라쏼라하더니 그냥 들어가 앉아버리네요~~
피해자로 보이던 젊은 사람이 쫌 거시기 했는지 수신호 몇번하다가 뒷차 운전석으로 가서는 화를 내는듯한
제스쳐를 취한뒤 다시 자기 차에 타더이다~ 2층에서 봐도 표정이 보일정도였는데
안하무인표정이었어요~ 보험사 올때까지 버틸 기세였던거죠~ 그래서 씩씩대고 자기 차로 간것이죠~
주말이면 상습적으로 밀리는 구간인데도 나는 모르겠다~ 이겁니다.
결국은 교통경찰 와서 차를 빼긴 했는데 영문도 모르는 뒷차들은 어쩌자는건지...참!
나와서 수신호라도 하면 단 몇대씩이라도 자기 신호받고 좌회전할 수 있었을텐데 사람들 참
이기적입니다. 남/여를 떠나서 개념없는 운전자들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개념이 없으니 사고율도 많은것 같고요
또한 건은 출퇴근 구간이라 교통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데 어떤날은 당췌 안밀리던 교차로 전부터
계속 밀리는데 차량 움직이는 속도로 봐선 사고 아니면 아니겠거니하고 서행중이었는데 글쎄
20대로 보이는 젊은 남자 둘이서 차가 퍼졌는지 둘이 앞에 앉아서 히히덕거리더라는~~
약간 내리막에 교차로만 지나면 옆에 공터같은데가 있는데 내려서 수신호하면서 밀면될것을
ㅅㅂㄹㄱㄷ이 히히덕거리는거 보니까 참 속이 뒤집어지더라고요~
정말 양심적으로 이기적으로 살지 말자..... 운전은 자기방어도 중요하지만 나보다는 상대를 더
배려해야하는겁니다. 수신호는 다른 운전자에대한 최소한의 배려이고 2차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거에요
수신호좀 합시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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