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468722 연휴 전 썼던 글입니다.
오늘 시청에서 전화왔네요 ..
공무원님이랑 통화를 한건지 위반한 차주님쪽 대리인이랑 통화한건지 햇갈립니다.
통화의 주된내용은
차주님께 연락드렸고 차주님께도 사정이있다.
장애인 자녀분의 표지판이였는데 자녀분이 사망했다.
사망신고는 했지만 경황이 없어서 표지판을 반납을 하지못했다.
그러다 연휴맞아서 노모를 모시고 타지역에서 아울렛을 방문했다.
반납하지못한 사망한 자녀분의 표지판을 사용해서 주차를했다.
하지만 공무원님 보다 한참 나이많으신 어르신차주님을 따끔하게 말했다.
주차증도 반납한다고한다. 자녀분이 사망해서 마음이아프다.
입니다. 그러면서 10만원 과태료는 부과될텐데 부정사용에 관한 과태료는 선처해줄수 없냐고 묻습니다.
시청공무원님 말씀다듣고 제의견 말해도 되냐고 하고 저도 말했습니다.
사진으로 알수있는 상황은 장애인표지판 부정사용과 장애인주차위반이다.
자녀분이 사망한것은 마음아픈일이다. 하지만 올해부터 동그란 표지판으로 변경하라고
계속 연락이 되었을텐데 차주님은 바꿀조건이 되지않으니 구형표지판을 계속 유지한것이다.
그리고 차주님도 본인이 잘못한 행동인걸 아니깐 전화번호판으로 가려둔것이다.
공정하게 판단해서 과태료부과 바란다. 였습니다.
15분간 통화가 이어졌고 녹음도 했습니다.
아마 부정사용은 과태료 부과가 안될꺼같은 느낌이네요. 통화하고나니깐..
통화하면서 계속 그분의 사정을 봐달라고 설명하는 공무원님의 말 늬앙스도 당황스러웠고
특히 당황스러웠던거는.."200만원이란게...차주님의 경제력이...차로 판단하면 안되지만.."
이라고 말끝을 흐리시던데 이말이 전 더 당황스럽더라고요.
차가안좋아서 과태료 낼돈이 없으니 선처부탁한다 이 뜻으로 들리는건 제가 삐뚤어진건가요?
결론은 저는 수긍하지 못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통화 말미에 그러시네요.
사진에 선팅이 짙게 되있어서 전체사진에 앞유리번호판이
보이지않아서 두사진이 동일한 차량인지 구분이 가지않는다.
(하지만 표지판가린다고 올려둔 전화번호판에 적힌 번호로 전화해서 통화했다고는 하시네요.)
그리고 부정사용에 관한건 나혼자만의 결정이 아니고 다른 주사님이랑 의논을 해보아야한다.
계도조치가 될수도있다. 라고 하면서 통화는 마쳤습니다.
전화끊고 그냥 내가 못되처먹은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아무리 사진을 다시봐도 고의적으로 번호를 가렸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누가봐도 고의로 보이는데 공무원님은 차주님이 딱하고 안쓰럽나봅니다.
통화하고나니깐 뭔가 더 답답하고 씁슬하네요.
아직 처리중이라고 나오는데 결과가 나오면 상위기관에 다시 문의해봐야겠네요.
공무원님 성함이랑 통화내용은 처음부터 녹음해뒀습니다.
비가부슬부슬오는 오후네요. 다들 안전운전하세요.
특히나 전화번호판으로 가린건 뭐...
저런 어설픈 관용은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나 전화번호판으로 가린건 뭐...
저런 어설픈 관용은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무슨 ㅡㅡ 돈없으면 차팔아야지
그래놓곸ㅋㅋㅋㅋㅋㅋ장애인 주차구역에 당당하게 주차
차량 소유주(장애인)가 사망했음에도 사용한거면 모를까...
아예 다른 차량에 사용한건데;;;
신고 안했으면 계속 사용했을게 뻔한데...
표지판 반납을 안한건 이해하지만, 그걸 부정 사용한건 완벽한 이기주의와 고의로 보입니다.
자녀 사망에 대한건 마음 아프나, 오히려 사망했음에도 죽은 자녀를 이용하는게 더 안좋아 보입니다.
이건 부모가 더 이해가 안가는데요?
제 경우, 아버님이 국가유공자시고(상이등급)거동이 불편하신 부분 있어서 장애인 주차가능 표지판 발급받아 아버님 모실 때 사용 하고 있습니다.
아버님을 모시고 난 후 제가 혼자 운행할 일이 있을때 깜박하고 간혹 표지판을 전면유리부분에 부착되어있던 그 상태로 운행하기도 하나 그래봐야 시동걸고 주차장 나올때쯤엔 알아차리고 뗍니다.
장애인 주차증 표식을 전화번호판으로 가린 행위 등을 고려, 몰라서 한 게 아니고 고의로 한 행동이라는 점에서 선처없이 일벌백계해야할 위법 내용입니다.
하루벌이 하는 사람의 누가봐도 안타까운 사연이라면 모를까 이 건은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할 때, 공무원의 민원에 대한 답변으로 적절하지 않다 생각합니다.
강경하게 나갔어야 했는데
공무원 빠가사리도 같이 민원 넣으시죠.
철밥통 공뭔이 전혀 상관도 없고 이해관계도
없는데 지일처럼 저렇게 사정한다?
혹 지가 본인인가? 명백하게 처벌해야 옳은것 아닌가?
시원한 후기 부탁합니다
번히 알고도 악용한 사례인데 지가 뭐라고 선처해달라고
해라마라 인지 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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