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식 혼다 어코드를 제 동생이 사고를 내어서
제가 수리를 해주기위해 처리하다가 답답한점이 있어서 글을 올려 문의 드립니다.
현재는 차량수리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사고의 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고장소는 구미이고 차주의 거주지는 서울입니다.
제동생이 사고를내어서 일단 주행이 가능한 상태라 인천이 집인 차주에게 양해를 구하고
일단 보냈습니다.
차주가 술이 많이 취해서 같은회사 부하직원이 운전을해서 올라갔구요
그이후에 발생한 문제입니다.
혼다차량을 차주에게 판매했다는 영업사원이 개입해서 운전자에게
혼다코리아에서 수리를 하면 비싸니 자신이 잘아는 정비공장에서 수리를 하자고
제시해서 순진한 차주는 없이 열심히사는 저희 형제들좀 봐주자 싶어 그러자고 한것 같습니다.
견적금액만 360만원이 나왔습니다.
교환부분은 휀다, 라이트, 범퍼,안개등을 포함시켜서 견적서가 나왔습니다.
목요일밤에 사고가나서 금요일날 낮에 입고가 되었으니
차량확인은 정확히 되었을 테구요.
머가 이상한것 같아 제가 서울로 올라가서 사고정리를 시작했습니다.
혼다 영업사원이란 사람이 잘안다는 정비공장
견적서를 보니 가관이더군요.
깨지지않은 안개등(견적가)이 포함되어 있는가 하면
휀다가 80만원 라이트 49만원 범퍼 80만원이 순수 부품가격으로 책정 되어있습니다.
어떻게 깨지지 않은 안개등이 견적서에 포함되어 있는지.
혼다정식 출고가가 27만원 범퍼가 80만원이 되어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라이트역시 페인트만 묻어 있어서 광택작업으로 새것같이 복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혼다코리아 서비스 센터에 전화와 직접방문으로 3가지부품(라이트 휀다 범퍼)
신품으로 교환시 도장포함 견적이 얼마나 나오는지를 물었습니다.
혼다 정비센터 입고했을때 예상 견전이 200만원이란 얘기를 들었을때
정말 기댈것 없이 이빨물고 살면서 사람이 곧 힘이라고 생각해왔던 저는
정말 세상이 미워졌었습니다.
위의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그 "혼다"영업사원이라는 사람과 통화를 시도 했습니다.
물론 녹취를 해두었으며 당사자에게 알려둔 상태입니다.
여기서 하는말은 적반하장으로 혼다코리아 직영센터에서 자신에게 견적을 400~500으로 불렀다고
360이면 싸게 해주는것 아니냐고 오히려 되묻는 겁니다.
그래서 위의 사실과 이미 센터에 방문과 전화 문의로 견적을 4~5번 시도 했으며
일반 사람이 물어보는것보다 영업사원 견적이 1.5배나 비싼이유가 무었인지 물었습니다.
이때 갑자기 하는말은 자신은 이런전화를 받을 이유가 없으며 자신은 기아자동차 영업사원 이라는겁니다.
그래서 도대체 그럼 그차는 누가 판거냐고 물으니 자신이 팔았지만 자신이 혼다 영업사원과
핸들링을 한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럼 그 혼다 영업사원은 이사고처리에 아무 관련이 없냐고 물어 보았더니 혼다영업사원이 가르쳐준데로
물어보고 전화해서 확인한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는 왜 금요일과 토요일 차량 수리후 출고를 시키지 않고5일동안 렌트를 이용하게
상황이 이루어 졌는지 또한 궁금합니다.(부품은 분명 혼다에 있는상태 였습니다.)
혼다창시자 소이치로 혼다의 청렴경영과는 동떨어진 부분 이라 생각이 됩니다.
혼다자동차 구매자를 앞에세워두고 차량수리비를 부풀리고 그부분이 누구에게 가는지는 알수 없지만
이건정말 아닌것 같아 문의 드립니다.
대한민국에서 수입차딜러들은 원래 이렇게 판매를 하고 판매후 사고처리가 이렇게 이루어지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정말 아무상관없는 기아차 영업사원이 혼다차를 판매했다는 것고
석연치 않게 들리구요.
정말 이건아닙니다
제가 아직 어리고 생각이 짧아 화가 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잘못된 사고처리인지 아니면 이게 관행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통화내용파일과 사고차량 사진과 수리과정 기타 모든부분이 데이터 파일로 정리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인생선배님들과 자동차업계에 계신분들의 많고 진심어린 충고 부탁드립니다.
사진은 그래도 열심히 사는 형제를 끝까지 좋게 봐준 차주분께 고마워 유리막 광택 올리고 나서 촬영한 사진 입니다.
광택이외에도 그전에 긁혀있던 휠까지 복원해서 차를 돌려드렸습니다.차주분께는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