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상대방 여사님이 박은 저희 차 부위입니다.
동영상에 소리를 뺐습니다. 저희어머니가 차가 온다는 인식자체를 아예 못하고 갑자기 박힌거라 많이 놀라셔서 소리를 많이 지르셔서...빼는게 낫다싶어서 뺐습니다
최대한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사고과정
- 저희 어머니 사고였습니다. 동승자 없었습니다.
- 이전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막 나왔기때문에 느린속도로 잘 가고 있었습니다.
- 신호등은 저희 어머니가 타고있던 왕복 4차로?에만 있었고 상대방 여사님이 나온 골목과 그 맞은편엔 신호등이 없었습니다.
- 영상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어머니가 교차로진입하기 바로 직전, 상대방 여사님이 계속 밀고 들어온것도 아니고 잠깐 정지를 했습니다.
- 이건 누가봐도 진입하려는거로 보이지가 않았고, 저희어머니는 어차피 파란불이니 신호에 맞춰 진입후 죽 가고있었습니다.
- 근데 이미 진입했는데 상대방여사님이 갑자기 슬슬 들어오는가싶더니 계속 죽 들어와서 결국 운전석쪽 후측면을 박았습니다. 근데 딴짓해서 못봤다고 치기엔 공간이 너무 광활하지 않나요? 박은 경위부터 이해가 안가네요.
- 블박렌즈가 광각이라 상대여사님 차대가리가 끄트머리나마 좀 보였을테지만 저희 어머니 시야에선 안보였었고, 말그대로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은듯이 어머니는 차가 어디서 나왔는지도 모르셨고, 어딜 부딪혀서 이렇게된건지도 당시에 몰랐다고 하십니다.
- 차가 움직이고 있다가 후측면을 박힌 바람에 차 방향이 틀어져서 연석타고 올라가 언덕에 걸쳐서 멈췄습니다.
- 상대방 여사님 차엔 블랙박스가 없었다고 합니다. 아니...90년대식 똥차도 아니고 HG인데 블박을 안다나요? 일부러 뗀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아 욕하고싶네요.
2. 사고 후
- 타고올라간 충격때문에 저희 어머니 잠시 기절해계셨습니다.
- 상대여사님은 저희어머니가 차에서 나오질 않으니까 어머니한테 와서 차문을 똑똑 두드리며
어디서 튀어나왔길래 이래만드냐라고 따졌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그와중에도 정신이 없으셔서 어버버하고 계셨습니다.
괜찮냐던가, 어디 다친데 없냐던가, 미안하다던가 이런 말 일언반구도 없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러고있구요.
- 그 여사님이 지가알아서 경찰에도 신고했고, 저희어머니는 그자리에서 일단 앰뷸타고 응급실갔습니다.
- 저희 어머니는 일때매 바로 입원 못하시고 일단 늦은밤에 응급실 한번 더 갔다가 다음날 바로 입원하셨는데,
그 여사님은 사고내자마자 바로 입원하러 기어들어가셨답니다. 그래놓고 우리쪽에다 대인접수 해달라고 하더랍니다.
- 차 견적은 연석타고 올라갈때 밑에가 다 갈려서 그런지 650나왔고, 전손처리금액은 100프로일시 550밖에 안주고 하길래... 폐차결정 하였습니다.
- 그쪽 보험사 왈, 그 여사님은 무조건 8대2까지만 인정한다고, 꼬우면 무조건 분심위 간다고 지가먼저 날뛰신답니다.
글을 최대한 잘 써보려고 써봤는데, 보배형님들 눈에 잘 들어올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내용이 충분한가요?
우리나라 법에도 괘씸죄라는게 있으면 좋겠네요. 상대방 여사님 완전 광전사입니다.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잠이 안옵니다. 사람이란게 자기잘못 인정하고 먼저와서 말하고 좋게좋게 하면 피해쪽도 좋게 적당히 넘어갈수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이건 상대방이 처신을 잘한다고 해도 9대1은 억울할 정돈데 저따구로 이해안되게 나오니 음...하소연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한문철변호사님 홈페이지는 일요일 오전만 글을 받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못올려봤고 네이버 블랙박스 카페랑 보배드림에다가도 한번 올려봤습니다...
법하는 분들이 보면 다를수도있겠지만 누가봐도 100이고 때려죽여도 100이라면 소송까지 그냥 가려고합니다
잘 봐주시고 평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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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댓글이 엄청 많이 달려서 놀랬습니다. 어제부터 눈팅은 했지만 자고 일어나니 두배로 많아져서...
보배형님들 관심주셔서 일단 감사부터 드리겠습니다.
일단 상대방 분심위하자는거 씹고 소송넣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최소 반년 이상은 걸리겠죠...
다름이아니라 몇몇 형님들께서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 변명아닌 변명을 좀 해보고자 합니다...
저희어머니 미숙점을 합리화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참작을 좀 해주시고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ㅠㅠ
1. 슬금슬금 나오는게 보였다
위의 본문에도 언급을 했던 부분이지만 다시 말씀드리자면, 영상을 보시면 상대방 여사님이 진입하기 전에 잠깐 일시정지를 하는 모습이 보이실 겁니다. 그뒤로 브레이크를 슬슬 풀긴 했지만 어쨌든 저희 어머니는 그걸 보고 밀고 들어오리라고는 생각을 못하시고 그냥 진입을 하신겁니다. 애초에 당시엔 상대여사님차가 거리도 좀 있었으니까요.
솔직히 저같았어도 저쪽 나오려는 차가 잠깐 정지했다면 제 차를 인식하고 먼저 보내라는 뜻으로 받아들일것 같습니다...보통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일시정지를 했지만 슬금슬금 나오는게 끄트머리에서 보이는데, 솔직히 A필러 뒤로 넘어가기 전 시야에선 그건 그냥 예측출발하는거처럼 성질이급해서 어느정도 미리 나와있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을거같습니다. 운전자 시야에선 그렇게 많이 나온 상태도 아니었고...
또한 저희쪽이 이미 교차로에 진입을 한 상태였고, 애초에 일시정지하는 걸 봤으니 좌측으로 고개를 끝까지 꺾어가면서 볼 이유도 없었다고 생각을합니다.
물론 블랙박스만 놓고보면 누구나 보고 피할 수 있는 시야가 제공이 됩니다. 하지만 형님들도 아시다시피 블랙박스 화각이 시야보다 대략 10~20도정도 더 넓지 않습니까? 블랙박스 영상만 보면 차가 온다는 걸 인식할 수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이제 위에 서술한 당시의 상황과 사람의 시야를 함께 고려해봤을땐 차가 밀고들어온다는 자체를 인식 못했을 경우도 충분합니다. 애초에 박힌 위치도 C필러쪽이기도 하니까요.
이건 솔직히 저희쪽의 무신경의 문제라기보단 상대방의 행동이 정상의 범주를 벗어낫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 상황은 보험사끼리나 분심위에선 충분히 9대1로 트집을 잡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걔네는 블랙박스 화각같은거 안따지고 그냥 화면만 보는 경우가 많다고 자기들 입으로 그러더군요. 화면에 들어오는게 보였는데 이걸 왜 조치도 안하고 그냥 진행했느냐? 이렇게 나와버리니까요. 저도 그런점은 충분히 알고있고 그런 노나먹기식 판결이 싫어서 제가 소송까지 가고싶어하는 거였습니다. 최근 몇년간 불가피한건 100을 주는 경우가 많다기에...
2. 크락션을 울렸나?
안 울렸습니다. 1번 내용에 서술했다시피 애초에 거리가 떨어져 있었을 땐 멈추는 의사표시를 확인했고 상대방 진입거리도 꽤 됐었기 때문에 크락션을 울릴 이유가 없었고,
상대차가 진입해서 박을때까지 저희 어머니는 차가 어디서 나온건지, 어디를 박힌건지 등을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처음에 블박영상 뜨기전에는 맞은편 차로에 있던 비보호좌회전차가 박은줄 알았다고 하실정도로 인식을 못하셨습니다.
만일 인식을 할 수 있었다고 해도, 이미 교차로진입을 하였고 거기서 크락션을 울리든 브레이크를 밟든 어차피 박힐 상황인건 매한가지였기 때문에 크략션도 소용이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3. 사고후 대처가 너무나 미숙했다. 피해자도 김여사인건 매한가지다.
충분히 그래보입니다. 상대방차나 우리차나 고속주행중이 아니었기때문에 박히고나서 정도이상으로 진행이 된 부분은 맞습니다. 보도에 보행자라도 있었다면...그부분은 저희 어머니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싶은건 부정이 아니라 상황이 이러니 정상참작을 좀 해주시고 봐달라는 겁니다 ㅠㅠ
어머니는 그냥 죽 직진을 하고 있었고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차가 박힌다는 인식 자체를 못 한 상황이었습니다.
만약, 차가 달려드는게 보여서 어..어..어..!! 이렇게 인식을 하고 브레이크를 밟을 상황에 페달을 헷갈리고 엑셀을 밟았다면 피해자쪽도 대처미숙인건 100프로 확실합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입장에서 보면, 인식을 전혀 못하신 상황이었고, 뒷부분 추돌도 아니고 갑자기 후측면을 찔리니 차 방향이 갑작스레 틀어질 수밖에 없고, 살짝 엑셀에 발 올리고 가던 어머니는 말그대로 어리둥절해지고 무슨 상황인지 자체를 모르니 순간 벙찌게되서 뭐 엑셀 올리고 있던 발을 어떻게 해야되나 하는 생각 자체가 들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페달을 헷갈린게 아닙니다.
물론 센스가 좋은 사람이라면 아무리 갑자기 사각에서 박았다고해도 바로 발떼고 브레이크밟을 수도 있겠지만 이게또 상황에 따라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란건 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ㅠㅠ
물론 저희어머니가 전혀 미숙하지 않다는건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후대처가 어느정도는 미숙하긴 하지만 김여사 소리 들을정도까지인가는 좀 재고를 해주시면 안되겠느냐...하는걸 말씀드리고 싶은겁니다.
4. 아무리그래도 기절까지 하고 응급실? 오바 아니냐? 주작?
기절이라고 쓰긴 했는데 기절도 정도가 있지 않습니까? 본문에 내용이 좀 부족해서 오해를 불러일으킨것 같습니다 ㅠㅠ
완전 한참동안 헤까닥하는 그런 기절이 아니라, 아주 잠깐정도만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은 그런 가벼운 기절이었습니다.
어머니도 그때 상황이 너무 정신을 못차리셔서 정확이 얼마정도 기절하셨는진 모르시는데, 연석올라타고 난 후의 블랙박스를 틀어보니까 대충 1분 안쪽으로 아주 잠깐 정신을 잃으셨던거 같습니다.
내상이나 후유증은 앞으로 지켜봐야 아는거고, 일단 겉으로 보이는 외상은 크게 없으셨습니다. 무릎이랑 입 쪽에 타박상 정도? 크게 다치시지는 않으셨습니다만 그 당시에 인식을 못하고 박히는 바람에 너무나 놀랐고, 연석 타고 오르면서 자동차가 좌우앞뒤 완전 흔들리는 충격까지 더해져서 잠깐 그래되신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여자남자 가리는건 안좋아하지만, 원래 여자분들이 좀 그런 면이 있지 않습니까? 생각보다 크게 반응을 하시는 그런 면이 있어서 적잖이 놀라서 그렇게 된것 같습니다.
응급차는 이제 저희 어머니가 깨고난후에도 정신 못차리시고 계속 어리둥절? 하고 계시니까 일단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구급차를 불러서 태워가라고 한겁니다. 저희 어머니가 배째라 드러누웠다가 불러서 타고간게 아니구요...이부분은 좀 오해받기 억울합니다 ㅠㅠ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본건데, 아무래도 어머니일이다보니 저도 모르게 조금 편향되서 변명하는것처럼 들릴수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있으면 형님들의 따끔한 지적 달게 받겠습니다.
아무튼 보배형님들 한분한분 말씀은 모든 시각에서 보면 다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충분히 형님들 말씀 새겨듣고 생각을 해보고 법정으로 넘기게 된겁니다. 이제 겸허히 법원결과를 받아들이는 일만 남았습니다. 법원에서 9대1을 때려도 뭐 최종결정이나 마찬가지니 충분히 존중하고 받아들여야지요. 그래도 법원까지 갔으니 할수있는건 다한거니까 후회는 없습니다. 반년후에 보배에 판결후기라도 올리겠습니다 형님들 감사합니다.
계속 의견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눈팅 계속 하구있어요!
김여사 왼쪽만 보고 앞차 따라가는 각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100 못받남?
이것도 방어운전 해야해?
100% 과실입니다
소송갈려면 분심위 없이 가세요
2. 가해차량 좌회전시 우측방향 주시태만
이상 100대0 땅땅땅! 입니다.
걱정마시고 다 보상 받으세요
솔직히 말해 작성자분 어머니께선 천운이 따른거에요. 왜냐면 만약 도보로 돌진했을때 그자리에 사람이 있어서 덮쳤으면 님 어머니가 살인자가 되었을겁니다. 그리고 왼편에서 슬그머니 나오는게 보이는데 아무리 사각에 가려졌다 하더라도 저걸 못느낀다는것은 말이 안됩니다. 운전미숙이라고요? 그건 보기만해도 압니다. 다만, 저걸 캐치해내는 센스가 없는데 운전을 한다는건, 운전을 할때마다 스스로 몸을 내던지는것밖에 안됩니다. 즉, 님 어머니께서 운전대를 잡았을때마다 사실상 외줄타기를 하셨던거에요.
게다가 시야가 그렇게 좁으시면 골목길같은곳에서 주행할때 사람을 치고가도 모를정도라 앞으로 운전대를 못잡게 하세요.
님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가해차량이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존나 잘못했지요. 근데 님 어머니의 운전실력은 남들이 봐도 정말 심각한 수준입니다. 얼마나 운전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숨쉬어 살아있는것조차 신기할 따름이에요.
사방팔방이 김여사여
일단 상대편 진행 차로에는 신호등이 없는 상태이고, 어머님 블박보면 잠시 멈칫 거리기는 했으나, 앞 차를 따라 충분히 진입할 개연성이 커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님 차는 속도를 줄인다든 가 혹은 클락션을 울린다던 가 하는 방어운전의 노력이 보이질 않습니다.
당연히 비보호로 진입한 상대차의 과실이 큽니다만 100대 0은 아니고, 최대 20%는 어머니차의 과실이 있어보입니다.
만약 앞에 지나간 스타렉스 연달아 가까이 지나갔으면 과실 10이라도 잡힐수 있겠죠.
하지만 거리가 있어서 그건 아니고...
블박차량이 정지선 지나자마자 가해차량이 교차로 진입을합니다 <--- 진입해서는 안됩니다.
교차로 지나칠때쯤 가해차량 가격....
이게 과실잡히면 법 바꿔야합니다.
가해차량은 신호받고 진행하는 차량 방해되지않게 교차로 이용해야됩니다.
앞으로 운전 하시다가
또 당황하시면 주변사람들이 많이 위험합니다..
상대방 끝까지 인정 안하면 바로 소송가는게 좋을겁니다.
100:0
저 정도로 기절할정도? 사람몸이 니들 몸하고 다 똑같은줄 아냐? 과속방지턱 넘어가면 척추 나가겠네 라고
씨부리는 새끼들 보면 진짜 한심하다 한심해.
사람 몸이라는게 긴장하고 있을때에 근육량 하고 긴장 풀려있을때 근육량하고 똑같은줄아냐?
학교다닐때 그리 처 잠만 자니까 지금 그모양 그꼴인거여. 니들이 1층높에서 뛰어내려 발모가지 처 나가도
멀쩡한 사람도 있다. 니들일 아니라고 주댕이에서 배설 하듯 싸지르지마라. ㅈㄴ 한심해 보이니까
다친사람 앞에서 쾌유는 못 빌어줄망정 ㅈ같은 소리를 하고 있어. 이 글에 ㅈ같은글 단 새끼들은 꼭 저런 사고 나서
ㅅㅂ 평생 장애 안고 살길 간절히 빌어보마.
신호위반이 성립되지않더라도 이 영상을 보면 100대0
블박차의 잘못이 없음
소송가는거 비추~그냥 대인빼고100 해보시는게..
소리를 뺀거보니 언덕으로 올라갈때까지 소리지르셨네...
둘다 운전않했으면 좋겠다 ;;
뭐 결과적으론 왼쪽에서 나온 차량 과실이 100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 사고후 대처 능력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제3의 피해자가 생길수도있었어요....추후 생길수도 있는...
이 부분 꼭 견지하시길 바랍니다.
어머님도 운전미숙에 대처 미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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