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건의 개요를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 올해 여름 골목길 사이드 주차공간 시동걸고 대기중 스타렉스 차량이 저와 아내가 타고있던 차를 크게 받아버리고 그대로 도망감
2. 보험사 경찰 신고 사건접수 후 차수리 및 입원 차수리비 - 250만원 아내와 저 전치 2주 진단 음주운전때문에 도망간 '일반인'이라고 생각하였음 이미사고는 터진거고...사고처리 잘해서 합의금이나 많이 받자 생각함
3. 다음날 경찰에서 연락옴 가해자 차량의 100% 과실 & 뺑소니 도주사고는 인정...하지만... 가해자는 일반인이 아닌 무보험에 전과범 & 지명수배범...심지어 도주중 쉽게 잡을수 없는상황 똥을밟은상황이 아니라 똥으로 샤워하게된 상황...ㅋ
4. 경찰 - 너 똥밟았어. 어차피 잡아도 합의같은거 없는 인생막장 인간이야. 자차처리 해라 보험사 - 너 똥밟았어. 자차처리해. 다행인건 보험할증같은건 없을꺼야...무보험뺑소니 국가보상제도 처리 있으니 그거라도 받어
5. 차구입 4개월만에 사고차되버렸고 울며 겨자먹기로 자차처리. 무보험뺑소니 국가보상제도 보상금 꼴랑 20만원 받음 ㅋ
6. 한달후 범인검거됬다고 연락왔으나...알다싶이 막장인생인놈이라 합의같은거 없고 깜빵직행함...
여기까지가 간략한 사건개요입니다.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사건 마무리짓고 잊고 지내고있는 중에...
오늘 광주법률사무소쪽에서 연락이 왔네요. 가해자의 '아내'가 남편으로 인해 피해입은 사람들과 합의중이다. (그래도 꼴에 아내는 있었음...) 저와 합의를 원하고 있고 우리는 중재해주는 역할을 한다. 형사 민사건에 대해서 합의를 원하고 있다. 이틀뒤 다시 전화를 할태니 합의를 해주실꺼면 가해자 '아내'분하고 연결을 해주겠다. 라고 통화하였습니다.
1. 제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2. 합의를 해준다고한다면 합의금의 적정선은 얼마일까요??
형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본인이 생각해서 부르세요
적게받는다고 손해 많이받는다고 이득이 아닙니다.
그리고 글에보면 굳이 적을필요없는 꼴에 아내가 있다는둥 보기에 좋진않네요
이정도면 개안을까요
그냥, 피해 보신 금액만 받아도 땡큐 해야할것 같습니다.
저 사람은 출소하면 아내한테 진짜 잘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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